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월 20일 오늘!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습니다.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올해 우리는 마스크를 모두 벗을 수 있게 될까요? 2021년 코로나19 전망과 함께 백신에 대한 모든 것을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님과 함께 자세히, 쉽게 알려드립니다.
지난 1년동안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국민 여러분 모두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백신이라는 무기가 생긴 2021년, 회복과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00 코로나 발생1년 인트로
0:44 코로나 백신접종 필요성
1:18 코로나 백신 안전성
2:06 백신 관련 정부 대응현황
3:30 백신 관련 가짜뉴스 대응
3:57 2021년 코로나 전망
5:23 재생산지수 낮추기 위한 방안
6:12 코로나극복 당부사항
7:19 아웃트로
앞으로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
바로 백신 접종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단이 오늘(12일)부터 활동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단, 왜 필요한가요?>
백신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면 무엇보다 안전한 이송, 그리고 안전한 환경에서 접종이 이루어져야겠죠.
이를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고, 현장의 문제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하고, 국민 여러분들에게 접종 방법과 시기, 접종 장소 등을 불편함 없이 안내해 드리고자 예방접종지원단이 출범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단, 누가 운영하나요?>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단은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단장으로 총 3개의 반 27명으로 구성됐었습니다.
앞으로 질병관리청, 지자체의 지역책임관 등과 함께 예방 접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누구부터 접종하나요?>
현재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를 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해지는 순서에 따라 2월부터 예방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접종비용은 전액 무료입니다.
1월 안에 최종 확정을 한 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앞으로 안전한TV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관련해 결정되는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드리고, 또 일부 온라인 등에서 퍼지고 있는 잘못된 정보나 괴담 등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정확히 알려드리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안전한TV 유튜브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해 주시면 신속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복잡하고 어려우시다고요?
핵심만 쏙쏙 알려드립니다.
거리두기 1단계는 코로나19가 지역내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으로 일상생활 속 마스크 착용, 사람간 거리두기와 같은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1.5단계는 특정 지역에서 유행이 발생한 상황으로 결혼식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별 특성에 따라 이용 인원이 제한됩니다.
2단계는 지역 유행이 지속되고 전국 확산의 조짐이 보이면 실시됩니다.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유흥시설 5종의 집합금지와 함께 100명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됩니다.
2.5단계는 전국적 유행이 지속되거나 확대되는 상황으로 모든 국민은 가급적 집에 머물 것이 권고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3단계 격상은 전국적 대유행 상황에서 실시됩니다.
모든 국민은 원칙적으로 집에만 머물러야 하며, 필수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중단됩니다.
모두가 함께 지키는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힘이 됩니다.
봉봉
비도 너무 많이 오고
이리
코로나때문에 집에만 있고
봉봉
집에만 있고.. 근데 출근 안하세요?
이리
마음은 집에 있어요
저는 워낙 집순이라서 아무렇지 않았어요
그런데 약간 지금 한계에요
조금 나가서 놀고싶고 여행도 가고 싶은데
그래서 화병이 생기더라고요
봉봉
자 그래서
강원도 적십자사에 왔어요
안녕하세요
봉봉
적십자사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적십자 제원센터장
적시자사는 115년 기간을 이어온 기관이고요
구호사업, 사회봉사사업, 청소년 RCY사업, 재난안전사업 인도주의 활동을 하는 그런 기관입니다
이리
처음에 여기 들어왔을때 제일 눈에 뜬게 이거였거든요
적십자 제원센터장
모금함이요?
이리
모금해보신적 있으세요
적십자 제원센터장
어우 모금 많이 했죠
봉봉
어 그래요
이리
어 근데 왜 저기 이름
적십자 제원센터장
저희 직원이름도 있습니다
이리
진짜요
적십자 제원센터장
1000만원 이상되는
이리
조만간 올라가시는거 아니에요
적십자 제원센터장
아 열심히 저도 기부를 하겠습니다
봉봉
많은 돈은 아니지만
적십자 제원센터장
아 감사합니다
봉봉
저희가 사실 여기온 이유는 울적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적십자 제원센터장
지난 집중호우때 재난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저희가 상담을 직접 해드렸고 오늘도 오신다고 해서 2분을 모셨습니다
이리
그럼 한번 올라가볼까요
적십자 제원센터장
네네 상담사있는데로 한번 가보시죠
안녕하세요
봉봉
재난피해자를 가정해서 온건데 혹시 가벼운 접촉사고도 상담 대상자가 되나요?
유영희
아 개인재난은 아니구요
이리
실연은 어때요
유영희
실연의 경우는 심리상담하는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이리
그럼 평소에 여기서는 어떤 업무를 하시는건가요?
유영희
대형재난이 일어나게 되면 스스로 컨트롤 하기가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기잖아요
그럴때 상담을 하는곳이 이곳입니다
봉봉
실제로 상담을 한번 받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까요?
임정연
안녕하세요
많이 힘드시죠
수해를 입으셔서 많이 놀라셨죠 불안해서 잠을 못자거나 이런 증상이 있으신가요?
봉봉
아 요새 자꾸 잠이 안오고 9시에 출근은 해야하는데 4시에 자면 몇시간 못자고 하니까
임정연
매사에 경계하거나 긴장되거나 하는건 없으세요?
봉봉
항상 경계하고 있어요
임정연
크게 힘드신건 없으시고
겪지 못해셨던걸 겪으셨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되게 많으신거 같아요
편안하게 마음을 가지시고 잘드시고 잘무주시도록 노력하시고 그러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정말 지내다가 힘드시면 대한적싲자사 전화도 있고 저희한테 의뢰를 하시면 다시 상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하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유영희
안녕하세요
안녕하시라는 인사도 힘드실텐데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저는 재난심리회복센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영희 할동가 입니다.
화재 현장을 혹시 직접 목격하셨나요?
이리
아니요 집에도착했는데 홀라당 타버렸어요
유영희
너무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순간 마음은 아마 어디에도 비교하기 어려우실텐데
그러면 지금은 어디에서 생활하시나요?
이리
회사에서 먹고자고 하고 있어요
유영희
아 회사에서요
혹시 커피나 이런 음료들은 잘 안드시는거 맞으시죠
이리
아니요
유영희
드세요
이리
좋아합니다
유영희
아 그런데 요즘같은때에는 커피를 좋아하셔도 줄이실 필요가 있으신게
잠을 좀 푹 주무셔야 되잖아요
얼굴도 너무 이쁘시고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도 않으세요
이리
아니요 이러케 살아서 뭐하나 싶어요
유영희
네 그러실수 있어요 그런데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는 부분때문에 그래서 아마 오늘 저를 만난것도
그 과정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쉽게 할수 있는 호흡법을 제가 하나 알려드릴께요
숨을 좀 크게 들이마시고 잠시 멈춰보세요
그리고 들이마셨을때보다 훨씬 더 긴 시간으로 조금씩 조금씩 내뱉어 보세요
어떠신거 같으세요
이리
머리랑 가슴이라 따로 노는것 같아요
유영희
이럴때 수를 세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나둘셋네 다섯여섯
눈을 계속 보고 있었잖아요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충분히 이겨나갈수 있는 눈빛을 가지셨어요
기운내시고요, 손을 이렇게 가슴에 올려보시겠어요
그리고 어깨위로 해서 토닥토닥 본인을 한번 쳐보세요
본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잘 견뎌줘서 고맙다 영희야
잘 견뎌내서 앞으로 회복되길 바래 사랑한다
이렇게 하고 가끔씩 마무리를 하거든요
봉봉
상담을 받아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할거 같더라고요
그동안 기억에 남는 상담이 있을까요?
유영희
포항지진 있었을때 가서 상담을 했던 분중에 23층 아파트에 십몇층을 내려오는데 지진이 난거에요
그런데 손녀가 고3이였어요
엘리베이터 양쪽에 바가 있잖아요 거기 구석에 서서가지고 양쪽 난간을 붙잡고 내가 여기서 죽으면 손녀가 시험을 못보면 안된다 라는 그것때문에 버텼다고 하시면서
그상황에대해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멘트가 지금도 가끔씩 기억이 나요
임정연
이런저런 얘기하시다가 다 끝나고 손을 꼭잡고 우리집 물빠지면 놀라오라고 하시면서 손을 잡아주셨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유영희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면 잠도 잘 잘수 있다고 얘기하시고 그문제가 해결이 되면 내가 왜 밥을 못먹겠냐 라고 하신다고요
저희가 식사문제나 주무시는 문제 이런부분 염려가 돼서 여쭤보면 그게 해결이 되면 다 된다는거에요
사실 저희가 그걸 해결해드릴수는 없잖아요
그럴때가 좀 안타깝죠
봉봉
앞에 놓여진 마음 돌봄키트 가 있습니다
이게 당신의 마음을 응원합니다 적혀있는데 소개를 좀 해주세요
직원
마음돌봄키트같은 경우는 올해 코로나가 3월 이후로 본격적으로 확산됐잖아요
그래서 자가 격리자분들이나 실직적으로 코로나로 우울감 불안을 겪고 계신 분들 이런분들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 다음에 이마음 돌봄키트가 지급되고 있습니다
기존 적십자사 구호물품과는 다르게 스트레스 완화할수 있는 물건들이 주 제품이거든요
집에서만 있을때 격리되어 있을때 스트레스를 완화할수 있는
봉봉
저는 제 생각인데 로또있잖아요. 로또를 천원짜리를 키트에 넣어서 만약 당첨이되면 이쪽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런식으로
적십자 제원센터장
상담을 하러 가야되는 그런 찰나에 가게에 들려서 로또를 사서 키트에 넣어서
봉봉
대면으로 월 하기가 힘든상황이잖아요
직원
적십자사 홈페이지 코로나19상담게시판 이용해서 상담글을 남겨주시는 방법이랑요 강원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카톡에서 검색을 해주시면 저희 채널이 바로 뜹니다
카카오 채팅을 통해서 저랑 상담을 진행하게 되시거든요
이리
맞칠때 이렇게 토닥이라고 하셨잖아요
이 의미가 뭔지
봉봉
제가 이렇게 하면은 뒤에서 이렇게 안아주느건가요?
적십자 제원센터장
나비포옹법이라고 해서 나비가 날개짓하듯이 하는 포옹법입니다
자기자신한테 셀프 케어의 한 방법으로
코로나 시대에 서로 대면해서 위안을 주기에 어려우니까 각자 자기 자신에게 위안을주는 토닥토닥 켐페인 입니다
본인이 자기한테 토닥토닥 해주는것이 위안이 되고 격려가 된다고 느끼실수 있을 겁니다
봉봉
그동안 저희가 대면해서 많은 사람들과 새롭게 얘기를 하는것도 제한이 되어 왔고 했는데 오늘 이렇게 서로 위안을 받으면서 훈훈하게 내려와가지고
오늘 되게 기분이 좋습니다
이리
이게 더 필요한거 같아요
봉봉
아 자기 포옹
이리
네 나비포옹법일 더 필요한거 같아요
코로나19로 많이 힘든 여러분들이 나비포옹법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겨울은 당연히 춥기 마련이지만 연일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매서운 겨울날씨는 건강은 물론 우리의 안전마저 위협합니다.
최근에는 10월에도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기습한파가 기승을 부리곤 하는데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기단이 불안정해지면서 북극의 찬공기가 한반도가 있는 중위도까지 점점 남하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떄문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겨울, 추위에 잘 대비하기 위한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한파는 겨울철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면서 오는 추위를 말하는데요.
한파 특보 발령기준은 다음과 같은데요.
10월에서 4월 사이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한파 주의보 혹은 한파 경보가 내려집니다.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이상 하강해 3℃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인해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이 중 하나에 해당되면 한파 주의보를,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5℃이상 하강해 3℃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이 중 하나에 해당되면 한파 경보를 발령합니다.
이렇듯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를 잘 보내기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대처방법이 필요할 텐데요.
그렇다면 한파가 오기 전에는 어떤 준비를 미리 해두면 좋을까요?
먼저 가정에서는 평소 여러 매체를 통해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수도 계량기와 수도관이 동파될 수 있으니 보호함 내부는 헌 옷이나 보온재로 감싸고 외부는 테이프로 빈틈 없이 막아 찬공기를 막아야 합니다.
보일러나 배관, 난방기구 등은 작동여부를 꼭 미리 살피는 등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파로 인해 혹시 모를 정전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서 손전등, 비상식음료, 건전지로 작동되는 라디오등을 구비해 놓습니다.
한파로 인해 도로가 얼 수도 있으니 안전을 위해 미리 자동차 배터리와 부동액을 점검하고 스노우 체인 등을 미리 갖추고 자동차 상태를 미리 점검합니다.
한파가 오게 되면 농어촌 지역에서는 애써 지은 농작물이나 어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하는데요.
농가에서는 온실 출입문을 이중으로 설치하고 보온벽과 방풍벽을 설치해 주세요.
비닐하우스 주변에 단열재나 보온 덮개 등 난방기를 준비해 온실작물 들이 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양식장은 월동장을 설치해 어류를 옮기고 수면의 높이를 높여 혹시 모를 피해를 줄이도록 합니다.
만약 장기간의 한파가 예상될 때에는 양식어류는 조기 출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파가 닥치면 우선 개인의 건강부터 챙겨야 합니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는 체온 변화에 매우 민감할 수 있어서 체온 유지에 신경써야 하며 실내에서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2-3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줍니다.
집안 공기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선 문풍지로 문틈을 잘 막거나 창문에 단열에어캡을 붙이는 것도 찬공기 유입을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노약자와 심뇌혈관 질환자 등은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적절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해서 체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운동은 가능한 실내에서 하고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후, 운동 강도 역시 평소보다 낮춰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심한 한기를 느끼거나 짧은 기억 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감 등이 발견되면 저체온증이나 동상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바깥 활동 후 동상에 걸렸을 시에는 조이는 신발이나 옷은 벗고 그 부위를 비비지 말고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로 씻은 뒤 병원진료를 받습니다.
주택 수도계량기나 수도관 등이 얼었을 때에는 바로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은 금물, 미지근한 물로 녹이거나 헤어 드라이어 혹은 따뜻한 물수건으로 서서히 녹여야 파손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기간 집을 비울 시에는 욕실이나 싱크대의 물을 약하게 틀어두고 보일러 온수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동파가 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한파로 인해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 임의로 조작하지 말고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에 신고해 안전하게 복구합니다.
외출할 때에는 보다 많은 주의가 필요한데요.
방한을 위해 목도리나 마스크, 장갑 등을 사용하면 체온을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도보로 이동하다보면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낙상사고인데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길이 얼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폭을 평상시보다 줄이고 낮은 굽에 미끄럼방지 창이 대어진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행중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스마트 폰을 보며 걷는 것은 피하고 가급적 손에 물건을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몸의 움직임을 둔하게 하는 무겁고 두꺼운 외투는 피하고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 것이 효과적이며 계단을 이용할 때에는 안전난간을 잡고 이동합니다.
혹여 길에서 넘어지게 되면 갑자기 몸을 움직여 일어서려 하지 말고 서서히 옆으로 몸을 돌려 일어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움직입니다.
도로가 얼게 되면 자동차 운전시 또는 보행시에도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평소보다 속도를 낮추는 것은 기본, 차간거리를 확보하고 급가속, 급정지를 하지 않으며, 핸들을 무리하게 조작하지 않는 등 사고에 대비합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고 비나 눈이 기름과 먼지와 섞여서 도로표면에 얇게 얼어붙은 현상인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주로 햇빛이 잘 닿지 않는 커브길이나 터널 출입구, 다리 위, 차량소통이 적은 장소에서 자주 발생하니 더욱 안전운전해야 합니다.
만일 자동차로 여행 중에 외딴 곳에서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구조를 요청하는 연락을 취하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야간에는 실내등을 켜서 불을 밝히고 주변에 눈에 띄는 색의 옷을 펼쳐 놓으면 구조요원이 보다 쉽게 발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 따뜻한 봄이 올 때까지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위협~ 미세먼지 대응법을 알아볼까요?
실내에선 적절한 환기와 물청소로 공기의 질을 조절합니다.
밖에선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돌아오면 몸을 깨끗이 씻습니다.
해조류나 녹색채소 섭취는 미세 먼지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미세먼지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는 습관 잊지 마세요.
구제역이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게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한 질병입니다. 구제역은 사람이 감염되기는 드물지만 사람, 차량, 기구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서 전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피해를 입기 전 각 농가에서 구제역 백신을 100% 접종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외부인, 차량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합니다. 구제역 발병 의심 농가는 즉시 119로 신고 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닭?칠면조?오리 등 가금류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시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계통 이상증세가 발생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을 예방하려면 닭이나 오리고기는 익혀 먹고 달걀껍데기에 입을 대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국내 철새 도래지를 여행할 때는 철새의 분변이 신발에 묻지 않도록 유의하며 탐방로 등에 설치된 발판 소독조를 통과해야 합니다. 해외 여행 시에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해당 지역을 방문하더라도 가금농장에는 가지 않도록 합니다.
안전한 글씨와 소리! 이번주는 개학을 맞아 세종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를 기습방문하였소! 대한민국의 미래, Z세대가 생각하는 안전은 과연 무엇일지? 정말 어른들의 머리로는 상상도 못할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더이다! 안전한 글씨와 소리. 이번주도 재밌게 시청해주소~~~
지진이 났을 때 대피하는 방법. 3가지만 기억하세요~
불이 났는데 대피할 수가 없다면 완강기를 사용해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안부남이 완강기 사용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저승사자]
하나, 둘,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제자리에 섯!
[처녀귀신]
하나, 둘!
[저승사자]
자 지금 건너는 동안 뭘 하고 있었습니까?
[시민1]
배터리가 1퍼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저승사자]
배터리가 1퍼센트인데 확인하고 있기에는 아까전부터 너무 오래동안 스마트폰을 하고 계시던데 그 전에 뭐하고 계셨죠?
[처녀귀신]
저희가 숨어서 다 지켜봤습니다.
[시민1]
아 그래요? 깨깨오톡 여자친구랑 조금
[저승사자]
여자친구와 깨깨오톡 하는것도 좋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시민1]
걸을 때는 안전하게.
[저승사자]
걸을 때는 안전하게.
[처녀귀신]
꼭 주변을 살피고 걸어주시길 바랍니다.
[시민1]
네. 알겠습니다.
[저승사자]
스마트폰 안됩니다.
[저승사자]
반갑다 친구야. 어이구 위험합니다. 올라오시죠.
문자를 누구한테 보내고 있었어요?
[시민2]
교수님한테.
[처녀귀신]
신호 바뀐건 어떻게 알았나요? 친구가 알려줬나요?
[시민2]
언니가 가길래.
핸드폰하지 않겠습니다.
[저승사자]
핸드폰하지 않고.
[처녀귀신]
뉴스에서 많이 보셨죠? 핸드폰 하고 다니다가 캠퍼스에서 사고도 많이 나고. 뉴스에서 보셨죠?
[저승사자]
그렇게해서 된게 이분입니다.
[처녀귀신]
제가 바로 여기서 핸드폰을 하다가. 핸드폰으로 게임 좀 했어요.
[저승사자]
한번만 더 그러시면 제가 찾아갑니다.
[저승사자]
안녕. 친구야.
[처녀귀신]
어머 오빠 안녕.
[저승사자]
몇 학년이니?
[처녀귀신]
핸드폰으로 뭐했어요?
[저승사자]
잠시만 기다려줘. 잠깐만.
횡단보도로 건널때도 핸드폰으로 연락을 해야할만큼 좋아하시나요?
[시민3]
네.
[처녀귀신]
어머 그럼 안돼요.
[저승사자]
여자친구가 이 사실을 알면 조심하라고 할텐데.
[시민3]
앞으로 건널목 건널때 조심할께.
[저승사자]
ㅇㅇ씨 앞으로 안그러겠답니다. 약속지키셔야합니다.
[처녀귀신]
조심히.
[저승사자]
자자 거기 갈색잠바. 잠깐 서봐요.
[처녀귀신]
오빠 바람피니? 누구랑 연락하길래 그렇게 핸드폰을 보고 있는거야?
[저승사자]
누구랑 이렇게 핸드폰을 계속 하는 겁니까?
[처녀귀신]
나 말고 누구랑 연락해?
[시민4]
죄송합니다.
[저승사자]
저 누군지 알아요?
[시민4]
아뇨. 누구세요?
[저승사자]
저승사자입니다. 데리러 왔습니다. 학생증 좀 보여주시죠. 학생증 없어요?
[시민4]
네. 있는데.
[저승사자]
이름이 뭐에요? 학생증 좀 봅시다.
박ㅇㅇ 학생. ㅇㅇ이 내가 찾던 그 사람이 맞네. 저승으로 함께 가자. 콩그레츄레이션~ 콩그레츄레이션~ 저승으로 갑시다.
[시민4]
죄송합니다. 앞으로 안그러겠습니다.
[저승사자]
부모님한테도.
[시민4]
어머니 아버지 죄송합니다.
[저승사자]
친구들한테도.
[시민4]
얘들아 미안해.
[저승사자]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도 빨리.
[시민4]
할머니 사랑해요.
[저승사자]
네 사랑합니다. 앞으로 그러지 마세요.
[시민4]
네 죄송합니다.
[처녀귀신]
우리 다음에 또 만나지 말아요.
앞으로 핸드폰 보지 마시구요.
[저승사자]
보행안전에서 왔습니다.
안녕~ 가시던 길 가세요. 앞으로 그러지마요.
[저승사자]
반갑다 친구야.
[처녀귀신]
당첨~
[저승사자]
뭐하면서 걸었어요?
[처녀귀신]
뭐했는데요?
[시민5]
아 깨톡 보냈어요.
[저승사자]
깨톡 누구랑 하고 있었어요?
[시민5]
친구랑요.
[저승사자]
친구랑 그렇게 사이가 좋아요?
[시민5]
네. 네.
[저승사자]
목숨을 바칠 수 있을만큼?
[시민5]
그 정도로 친한건 아니고
[저승사자]
한 대 때려줘!
왜? 잘못한게 아니에요?
[시민6]
폭력으로 다스리면 안되죠.
[처녀귀신]
내가 졌소~~ 내가 졌쇼.
[저승사자]
폭력은 안되지.
죄송합니다.
가세요. 앞으로 그러지 마세요. 안녕~
[처녀귀신]
앞으로 깨톡은 횡단보도 기다리면서 하세요.
[저승사자, 처녀귀신]
콩그레츄레이션~ 콩그레츄레이션~
[저승사자]
아이고 축하합니다. 저승길에 당첨이 되셨어요. 뭐하고 계셨어요?
[시민7]
게임하고 있었어요.
[저승사자]
아이고 휴대폰 게임을 하고 계셨네.
[처녀귀신]
앞으로 핸드폰은 멈춰있을 때만 보기 약속해줘요.
[시민7]
네 약속하겠습니다.
[저승사자]
여자친구가 예뻐요? 귀신이 예뻐요?
[시민7]
여자친구가 예뻐요.
[저승사자]
알겠습니다.
안녕~
[처녀귀신]
조심히 가세요.
[저승사자]
휴대전화를 보면서 건너는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제가 다시 한번 뉘우칩니다. 안그래야겠다.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고.
[처녀귀신]
촬영을 하면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정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행안전에 무감각한지 몰랐어요.
[저승사자]
너무 많아요.
[처녀귀신]
모두들 보행안전에 신경 좀 썼으면 좋겠습니다.
[저승사자]
한 대씩 때려줍시다.
[처녀귀신]
잘합시다. 잘합시다. 우리.
[저승사자]
우리 외쳐봅시다. 다같이. 자.
[처녀귀신]
자.
...
뭐였지?
[처녀귀신]
보행사고 없는
[저승사자]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저승사자, 처녀귀신]
화이팅~~
밍꼬/ 안녕 꼬밍이들~ 밍꼬발랄의 미잉~꼬예요!
밍꼬/ 오늘은~ 안전 공소시효로 말 때문에 상처받은 사건들을 모아봤습니다
밍꼬/ 사건파일명~ 빵야!빵야!빵야! 그 현장속으로~!! 후우~
NA] 밍꼬
NA] 제가 12살이 되면서 핸드폰이 생겼어요
밍꼬/ 꺅~!! 너무 좋아!
밍꼬/ 히힛 그럼 핸드폰이 생기면 가장 해보고 싶었던 유튜브를 시작해볼까?!
NA] 편집하는 법과 썸네일 만드는 법을 열심히 공부해
밍꼬/ 드디어 완성!!!!!!!!!
NA] 첫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밍꼬/ 됐~다!! 아 떨린다.!! 사람들 반응은 어떨까?!
NA] 그런데 아무 반응이 없었죠
밍꼬/ 흐으음.. 아무도 안 보네..
밍꼬/ 그럼 조금 이따 확인해야지~!
NA] 그 때, 댓글 알림이 뜬 거예요!
밍꼬/ 과연 뭐라고 달렸을까 히히!!
NA] 저는 신나는 마음으로 클릭했는데?
댓글NA] 구독자도 적으면서 왜 유튜브 하냐? 볼 것도 없는데 그냥 접어라ㅉㅉ
밍꼬/ 이게 뭐야!
NA] 속이 상해 악플을 삭제 했습니다.
NA] 다음 날
밍꼬/ 아~! 다 만들었다! 그럼 두 번째 영상을 올려볼까~?
NA] 갑자기 제 영상에 악플이 많아진 겁니다
밍꼬/ 뭐야 갑자기 악플이 왜이렇게 많이…..
댓글NA] A님 저격으로 왔습니다 진짜 추하시네요..
밍꼬/ A님? 이 사람 뭔데..!!!
A/ 여러분!
A/ 꼬밍이 율루얄라셩님을 저격합니다!
A/ 그 사람 제가 잘 아는데~
A/ 막 맨날 무단횡단하고~
A/ 밖에서 쓰레기 버리고!
A/ 가래침 콱!콱! 뱉는
A/ 아주 그런 못되고 도덕적이지 못한 사람이에요!
A/ 그러니까 그 사람 채널에 가서 당장 악플다세요!
A/ 계정 삭제가 될 수 있도록!
A/ 그 허접한 영상에가서! 당장 악플을 달으세요!
밍꼬/ 뭐야!! 난 그런 적 없는데..!!!
밍꼬/ 왜 없는 말을 지어서 나를 저격하는 건데..!! 하…
NA] 하지만 제가 그 유튜버를 저격하기엔
NA] 구독자 수도 400명이나 차이 나고
밍꼬/ 하… 소용없는 짓이다..
NA] 팬도 없어서 아무런 대응을 못했습니다
밍꼬/ 그냥 유튜브 접자!
밍꼬/ 사이버 공간에서의 악플, 허위사실 유포 등은 심각한 폭력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밍꼬/ 거짓 비방글이나 욕설 등은 퍼서 나르는 것만으로도 폭력이 될 수 있으니 절대로 NO~ NO~
A/ 죄송해요..! 지금 당장 게시물 내리고 사과영상 올릴게요!
A/ 안녕하세요 A입니다..!
NA] 제가 초 1때, 미술 학원을 다녔는데요
NA] 미술 솜씨가 괜찮아서 미술 상도 타고 그랬어요
NA] 그 날도 어김없이 학교 끝나고 미술 학원에 갔죠
NA] 연습 중인 그림을 그리는데
NA] 친구들이 무슨 그림을 보며
친구/ 진짜웃겨 ㅋㅋ
NA] 웃는 거에요
NA] 전 신경 안 쓰고 제 그림에 집중했죠
친구2/ 야야~~! 이거 봐봐~~ 이거 진짜 쟤 닮았지 ㅋㅋㅋ
NA] 근데 저 들으라는 식으로 그림을 가리키며
친구/ 하하하하하하하하!
NA] 저를 보고 막 웃길래
NA] 그림을 봤는데?
NA] 일부로 못생기게 그린 얼굴이었어요
NA] 어린 나이에 너무 짜증났죠
NA] 근데 걔네들이 인기 많은 애들이라
NA] 분하지만 아무 말도 못 하고 가만히 있었어요
NA] 그 때 가장 인기 많은 애가 제 그림을 보고
친구2/ 와~~너 그림 정말 잘 그렸다~
밍꼬/ 엇..헤헤
NA] 이렇게 칭찬을 해 기분이 풀리려는데
친구2/ 그.치.만~~이 얼굴에 그림 잘 그리면 뭐 하냐? 그림이 예쁜 것보다 얼굴이 예쁜 게 더 좋지~
NA] 이러면서 비웃는 거예요
친구/ 하하하하 맞아 맞아
NA] 근데 걔도 제 눈엔 안 예쁘거든요
친구2/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NA] 진짜 그때만 생각하면 어이없어요
밍꼬/ 상대방의 외모를 비하하는 말도 언어폭력입니다.
밍꼬/ 여러분이 장난으로 던지는 말 한마디가 친구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답니다
친구2/ 막말해서 미안해..!
NA] 6학년때 집에 누워서 SNS를 하고 있었어요
NA] 웅? 그런데 갑자기 저희 반 일진이 어느 게시물에 태그를 한거예요
NA] 잘 못 태그했나?
NA] 저랑 자기 친구 일진들을 태그 한 뒤
NA] 제 이름 적으면서
NA] 이러곤 일진들끼리 웃는 거에요
NA] 전 그때 아무 말도 못하고
밍꼬/ 흑흑
NA] 그냥 울었어요
NA] 다음날
NA] 학교에 가서 핸드폰을 몰래 챙겨
NA] 교무실로 갔어요
밍꼬/ 선생님 …
선생님/ 어~ 밍꼬 ~ 왜? 앉아.
NA] 그리곤 선생님께 말씀 드렸죠
밍꼬/ 제가 어제요,, 이것 보세요 !
밍꼬/ 막 갑자기 이런데 태그해가주고 자기들끼리 막 웃으면서 저한테
선생님/ 어머! 정말~!
선생님/ 선생님이 불러서 얘기할게 반으로 가 있어
밍꼬/ 네 ~
NA] 4교시쯤 그 애들이 오더니 사과를 했어요
친구1/ 미안해!~
친구2/ 나도~
친구3/ 나도 미안~
친구4/ 나도 미안해~
밍꼬/ 알겠어 ..
NA] 그 후로 일진 애들은 저에게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밍꼬/ 사이버 상에서 글이나 이미지, 동영상을 올릴 때에는 상대방한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먼저 생각하고, 신중하게 작성하세요!
친구1/ 네 죄송합니다..
NA] 밍꼬
밍꼬/ 언어폭력도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서운 폭력이라는 사실 모두 알고 있죠?
밍꼬/ 욕설은 물론 외모를 비하하거나, 장난으로 던지는 말 한마디라도 상대방이 싫어한다면 그거는 폭력이예요
밍꼬/ 심한 경우에는 법적으로 처벌 받을 수도 있답니다.
밍꼬/ 따라서 친구에게 말을 하거나, SNS를 할 때에는 늘 먼저 상대방을 생각하고 조심 하도록 해요
밍꼬/ 그리고 피해를 입었을 때에는 혼자서 고민하고 해결하기보다는
밍꼬/ 부모님이나 선생님 또는 믿을 수 있는 친구나 선배와 함께 얘기하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밍꼬/ 사이버 언어 폭력에 대한 궁금한 점도 안전한TV에 있다고 하니 언제나 기억해주세요~
밍꼬/ 그럼 사건파일명. 빵야! 빵야! 빵야! 공소시효 후우~
휴일 아침 컴퓨터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튼튼이.
엄마도 휴식을 취할 겸 티비 앞에 앉았는데요.
마사지기도 하고~ 티비도 보려던 찰나.
그런데!
티비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밝았던 집안은 암흑이 되고 말았는데요.
튼튼이네 집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인류에게 편리함과 생활의 발전을 가져다 준 전기.
이미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전기가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텐데요.
만약 이런 전기가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당장 집안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명과 각종 전자제품은 쓸 수 없게 되고 병원에서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있는 환자들에겐 생사가 걸린 문제가 될 수 있겠죠.
갖가지 제품을 만드는 공장에서는 생산라인이 멈추고 교통수단에도 영향을 미쳐 우리들의 발이 묶일 수도 있습니다.
정전의 원인으로는 첫째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의 전기가 차단될 수도 있고 노후화 된 주택의 전기설비 불량이나 변전소 이상으로 정전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제품들로 전기수요가 한꺼번에 몰려서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조금전 튼튼이네 집에서도 동시간대 여러 개의 전기 기기를 사용하면서 전기수요가 몰려 정전이 발생했던 것이죠.
그럼 정전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정에서 갑자기 정전이 발생했을 때는 먼저 이웃집도 정전인지 살펴야 합니다.
다른 집은 괜찮은데 우리 집만 정전이라면 누전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일단, 집안에 있는 전열기기 코드를 뽑거나 스위치를 끄고 누전차단기를 열어봐서 차단기가 내려와 있진 않은지 확인합니다.
이때, 퓨즈가 끊어져 있다면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거주지 인근의 전기공사업체에 의뢰해 수리해야 합니다.
별다른 이상을 발견할 수 없을 땐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에 문의해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지역 전체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파트의 경우, 지금 정전이 되어 있는지 관리사무소 등에 확인 후 복구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깥 상황을 살핀다고 무작정 밖으로 나가지 말고 자동으로 켜지게 되어 있는 가전제품들의 코드를 뽑아둔 후, 대규모 정전 상황을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는 한국전력 콜센터 국번없이 123번으로 연락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한전> 어플리케이션으로도 가능합니다.
점검이 끝나 정전이 복구된 후엔 불안정하게 들어오는 전기로 인해 전자제품이 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전제품 코드를 한꺼번에 다 꽂지 말고 하나씩 시간차를 두고 꽂아야 하고요.
장시간 정전 상황이 지속되다 복구됐다면 냉장고 안 식품이 변질 되지는 않았는지 꼭 확인 후 섭취해야겠죠.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이용 중에 정전이 될 수도 있는데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고 불이 꺼지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엘리베이터 내 비상버튼을 눌러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만약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 119 상황실에 전화해 층별 버튼 위에 적혀 있는 승강기 번호 일곱자리를 알려주세요.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좀 더 빨리 구조할 수 있습니다.
구조를 기다리지 않고 엘리베이터 문을 여는 것은 위험하니 절대 하지 않습니다.
영화관이나 공연장, 행사장 등에서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면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에서 가까운 사람부터 차례로 질서 있게 이동해야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노후되거나 손상된 전선이 있는지 점검하고 교체가 필요하면 전문가를 통해 교체합니다.
집안에 휴대용 랜턴과 건전지로 작동하는 라디오를 비치해 두고 갑자기 정전이 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비상식음료를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력수요가 급증해 공급이 불안정한 경우에 정전이 되기 때문에 평상시 대기전력을 줄이고 절전하는 노력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평소,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들은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특히 셋톱박스나 전기밥솥 등과 같이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전기가 소모되는 제품들의 대기전력 수요를 줄이는 것도 효율적인데요.
전원버튼 중에 원의 윗부분이 뚫린채 선이 나와있는 버튼은 전기를 꺼도 대기전력을 소비중이니 코드까지 뽑아야 합니다.
반면 버튼 모양의 원이 완전히 막혀 있다면 전원만 꺼도 대기전력이 소비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코드를 뽑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전기 누전이나 화재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정전 사고 예방을 위해 평상시 습관부터 바꿔보는 것이 좋겠죠.
냉, 난방기를 지나치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피고 가전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으로, 세탁물은 한 번에 모아서 세탁해 사용 횟수를 줄이고 전기밥솥이나 TV 셋톱박스 등 대기전력이 많이 소모되는 제품은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 잊지 마세요.
이제는 우리에겐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전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우리의 노력이 필수입니다.
전기를 아끼고 지구를 살리는 습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나레이션]
오늘은 천둥이네 왔어요.
천둥이가 오늘은 무엇을 할까요?
[천둥이]
내 몸은 커져만 가는데 집이 너무 좁다.
큰 집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직접 만들면 되지!
읏차!
음~
별거 아니군.
좋았어~ 작업 시작!
룰루~ 랄라~
으~쌰!
망치도 꺼내고.
완벽해~
나 또 잘못한건가? 엥?
[앤디]
천둥아 건설 현장에서는 보호구 착용이 필수라고!
그럼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 한번 보고 갈까.
[나레이션]
언제나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된 원인은 추락재해인데요.
지난 해 건설 현장 사고의 유형을 분석해본 결과 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따라서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작업을 할 때에는 특별 안전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앤디]
건설현장은 항상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보호구 착용은 필수!
지금부터 안전을 위한 보호구 패션 살펴볼까요?
[나레이션]
작업복은 기본. 안전보호구 첫번째 착용 아이템은 안전모입니다.
머리를 보호해야 치명적인 부상을 막을 수 있겠죠.
추락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에서 안전대는 생명띠.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할 때 떨어지지 않게 몸을 고정해줍니다.
각종 위험 자재로부터 발을 보호해주는 안전화까지 착용해주면 기본적인 보호구 착용 완료.
그 외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보호장비를 갖춰준다면 건설현장에 알맞은 보호구 착용이 완성됩니다.
[앤디]
건설현장은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나 스스로 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 보호구 착용! 잊지 마세요~!
멍멍!
콩순이와 함께 하는 안전놀이
반려동물 안전을 배워요
콩순이/ 밤이야! 받아! 이얍!
밤이/ 받았다! 자, 나도 축구 선수처럼! 얍!
콩순이/ 어어..!
밤이/ 어어..!
콩순이/ 엄청 멀리 날아갔다!
밤이/ 앗! 미안! 다음부터는 살살 찰게!
콩순이/ 그래~! 내가 주워올게!
콩순이/ 공 여기!
밤이/ 이제 다시 공놀이하자!
콩순이/ 그래~ 근데 송이는 언제 올까?
송이/ 콩순아~ 밤이야~!
콩순이/ 어~ 송이야! 안녕~!
밤이/ 우와, 송이야! 강아지 데리고 온 거야?
송이/ 응! 잠깐 우리 집에서 지내기로 한 멍순이야!
콩순이/ 와~ 진짜 귀엽다!
밤이/ 응! 진짜 귀엽다! 나 만져볼래!
세요/ 요! 밤이! 처음 만난 강아지를 예쁘다고 만지는 것은 위험해!
세요/ 너희들이 갑자기 다가오거나 만지면 동물들은 위협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서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거든!
콩순이/ 앗, 정말? 그럼 물 수도 있어?
세요/ 물 수도 있지!
세요/ 특히 강아지들은 발이랑 꼬리, 눈, 코, 귀를 만지는 것을 싫어하거든!
세요/ 그러니까 함부로 만지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해! 알았지?
밤이/ 응, 알았어! 처음 보는 강아지를 함부로 만지지 않아!
멍순이/ 멍! 멍!
콩순이/ 멍순이 진짜 귀엽다!
밤이/ 그러게!
송이/ 어? 밤이 배고프구나?
밤이/ 응.. 신나게 놀았더니 배가 고프네~
콩순이/ 내가 간식 가지고 왔지롱~! 짜잔~!
콩순이/ 우리 이거 나눠 먹자!
밤이/ 음~ 맛있다!
송이/ 응! 맛있다! 아, 멍순이도 배고프겠다!
송이/ 얘들아, 나 멍순이 간식 가지고 올게!
송이/ 잠깐만 멍순이랑 기다려줘!
송이/ 금방 다녀올게!
밤이/ 이 과자 진짜 맛있는데 멍순이도 하나 줄까?
콩순이/ 그래! 맛있는 건 나눠먹어야지!
밤이/ 맞아, 맞아! 멍순아 여기!
세요/ 잠깐! 얘들아, 강아지에게 간식을 함부로 주면 위험해!
콩순이/ 어! 왜?
세요/ 동물들도 각자 가려야 할 음식들이 있을 수 있어!
세요/ 그러니까 잘 모르는 상태에서 예쁘다고 이것저것 주었다간 오히려 동물을 아프게 할 수 있지!
콩순이/ 앗, 멍순이를 아프게 할 뻔했네!
콩순이/ 미안해 멍순아! 간식을 함부로 주거나 하지 않을게!
멍순이/ 멍! 멍!
송이/ 얘들아 나 왔어!
송이/ 자, 멍순아~ 간식 먹자! 아~
멍순이/ 멍! 멍!
콩순이/ 근데 송이야~ 멍순이 개인기도 할 수 있어?
송이/ 그럼 내 말 잘 들어! 봐봐!
송이/ 멍순아~ 이리 와봐~
밤이/ 우와, 신기하다! 나도 해볼래!
밤이/ 멍순아! 이리 와봐! 빨리! 빨리 와봐!
밤이/ 뭐야, 안 오잖아~!
송이/ 밤이야~ 천천히 말해야지~
송이/ 그렇게 하면 멍순이가 못 알아들어!
밤이/ 빨리 말해도 알아들어야지!
밤이/ 멍순이는 바보구나?
밤이/ 바보래요~ 바보래요~♬ 멍순이는 바보래요~♪
밤이/ 아하하하! 바보 멍순이!
멍순이/ 멍멍!
송이>/ 밤이야! 멍순이 놀리지 마!
세요/ 얘들아! 동물 가까이서 약 올리거나, 눈싸움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동 모두 동물을 자극하는 위험한 행동이야!
세요/ 동물은 자극받으면 갑자기 돌발행동을 할 수 있어! 그러니까 모두 주의하도록 해!
송이/ 아! 그렇구나~ 소리 지르지 않을게!
밤이/ 나도 약 올리지 않을게!
세요/ 얘들아, 반려동물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
<콩순이 안전 송>
반~려 동물 만날 땐 함부로 만지면 안 돼 (안 돼)
깜~짝 놀라 갑자기 덤벼들 수 있어요! (엄마야)
반~려 동물 만났을 땐 아무거나 주지 마!
아무거나 먹게 되면 반려동물 아파요!
약~ 올리고, 빤히 보기~ 반려동물 싫어해!
큰 소리도 자극받아 위험할 수 있어요!
안전~수칙 지키며 더불어 살아가요!
Ep.1 나 때(라떼)는 말이야~ 민간요법으로 해결하는 유형
민/ (찰싹) 아오! 잡히기만 해봐! 진짜!
전해/ 이거 어떡하지? 점점 부어오르네..
민/ 뭔데 그래?
전해/ 아까 오는 길에 벌에 쏘였는데... 어떻게 해야 되지?
민/ 어우... 잠깐 기다려봐
내가 어렸을 때 벌에 쏘인 적이 있거든 근데 나 때는 말이야 벌에 쏘이면 된장 바르고
그랬다? 된장 하나면 다 돼! 자!
전해/ 야 뭐... 뭐하는거야~ 무슨 된장이야~ 저리 치워! 싫어!
민/ 한번 발라 보라니까? 나 때는 그랬어
민/ 음~ 역시 고등어! 맜있어~
전해/ 켁켁...
민/ 야 왜 그래?
전해/ 아 몰라... 가시가 걸렸나 봐
민/ 어..어... 이거 먹어!
전해/ 이게 뭔데?
민/ 목에 가시 걸렸을 때 맨밥 한 움큼 같이 먹으면 가시 내려가잖아 몰라?
전해/ 진짜야?
민/ 너보다 5개월이나 더 살았어! 나 때는 다 이랬어! 괜찮아 먹어!
민/ 더더더! 좀 더 먹어! 한 움큼 다 먹어야 돼!
전해/ 아~ 배아퍼. 아... 체한 거 같아
민/ 야 왜 그래?
전해/ 너 때문에 아까 밥만 계속 먹다가 체한 거 같잖아~
민/ 우리 전해 체했어? 야 기다려 봐!
민/ 체했을 땐 뭐다? 탄산음료다!
민/ 나 때는 말이야 이 탄산음료로 다 해결했다!
전해/ 그만! 그만해! 나 병원 갈 거야.
민/ 아니야~ 아니야~ 탄산음료가.. 진짜로!
Ep.2 투머치 응급처치 유형
전해/ 아.. 이거 왜 안되는 거야?
민/ 잠깐. 잠깐. 전해야 너 그러다가 손 다치면 어떡하려고 그래?
전해/ 뭐야~ 대신 해주려고?
민/ 아니. 이거 끼고 하라고
민/ 야 그리고 못 바꿔야겠다. 내가 갖다 줄게
민/ 아!
전해/ 야 왜 그래?
민/ 아.. 아파 아파~ 아~!!
전해/ 왜 그래?
민/ 나 못 꺼내다가 찔렸어
전해/ 어디 봐봐! 뭐야~ 피도 안나는 구만~
전해/ 뭐야, 피도 안 나는구만~
민/ 야 아퍼...
전해/ 아휴~ 엄살쟁이
민/ 되게 쓰라린데.. 아...
민/ 못에 있던 병균 때문에 파상풍 걸리는 거 아니야? 심하면,
온몸이 마비되거나 경련이 일어나고 그 부위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던데...
민/ 안돼!!! 치료해야 돼!
민/ 됐다! 전해야 먹자!
민/ 앗 뜨거!
전해/ 야~ 조심 좀 하지! 어디 봐봐
민/ 내 손가락 색이... 나 이제 색소침착 돼서 앞으로 평생 원래 내 손가락 색 못 보는 거야?
나 평생 이렇게 살아가는 거야?
민/ 살짝 데인 거라서 괜찮을 거야. 일단 차가운 물에 식혀두자.
그래도 안 괜찮으면 병원가고
전해/ 어때? 이제 좀 괜찮아?
민/ 아! 아!!
전해/ 야 안되겠다. 병원 가자 응?
민/ 아니야 안되겠어! 오늘은 집에 있을래
전해/ 뭐야 갑자기!?
민/ 나 오늘 일진이 사나워. 만약에 병원 가는데 자전거가 뒤에서 박아서 뇌진탕
이라도 걸리면 어떡해? 절대 안돼! 이불 밖은 위험해!
Ep.3 걸어 다니는 구급상자 유형
민/ 아 목말라~ 이 동네는 편의점도 없나...
전해/ 그럴 줄 알고 준비했지~ 짠~
민/ 이야~ 준비성 장난 아닌데~
민/ 아!
전해/ 왜 그래?
민/ 아...
전해/ 아.. 손 베였잖아! 아휴~ 진짜. 잠깐만!
전해/ 짠~
전해/ 소독솜이랑 소독약! 그리고 데일밴드! 연고까지!
민/ 와... 너 이런 것도 들고 다니냐..?
전해/ 야! 어디 봐봐
민/ 괜찮아? 어디 봐봐. 야 멍들었잖아~ 병원 가자 어?
전해/ 아... 잠깐만
이거랑~ 이거랑 이것까지
민/ 이런 걸 왜 들고 다녀..?
전해/ 뭐.. 왜? 누구나 하나씩은 다 들고 다니는 거 아니야?
전해/ 아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민/ 그러니까 병원 가야 된다니까. 바로 택시 타자 어?
전해/ 잠깐만... 자!
민/ 야 이런 걸 왜 들고 다니는 거야? 가방에 뭐가 들은 거야 대체?
전해/ 음~ 파스, 그다음에~ 과산화수소수, 그다음에~ 소화기, 아! 산소마스크!
오늘 안전을 부탁해에서는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안부남) 이게 일반적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회전교차로입니다. 제가 차를 몰고 잘 가거든요.주로 딱 가면, 원래 선이 여기 있었나요?
(경사) 네. 횡단보도는 무조건 정지선이 있어야 됩니다.
(안부남) 횡단보도 기준. 자 그러면 제가 집에 가면 쑥 가다가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눈치를 봐가지고 쑥 들어가버리죠.
그리고, 깜빡이를 켜고 제가 갈 때 싹 빠져 나갑니다. 이게 제 순서인데 여기서 깜빡이를 켜는게 맞습니까?
(경사) 맞습니다. 진입할 때는 왼쪽 깜빡이를 켜야 하구요. 나갈 때는 우측 깜빡이를 겨야 합니다.
(안부남) 저는 오른쪽 키고 들어가서 깜빡이 빨리 끄고 돌면서 좌회전 켰다가 다시 우회전 키고 나가거든요.
(경사) 진입할 때 내가 여기 들어가겠다는 의사표시를 하는 거니까 좌측 깜빡이를 켜는게 맞는거구요.
나갈 때는 내가 나간다라는 의사표시를 하는거니까 우측 깜빡이를 켜면서 의사표시를 하면서 나가는게 맞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긴급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 어디로 전화해야할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거나, 헷갈릴 수도 있겠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통합된 긴급신고 전화 덕분에 119, 112 어디로 전화해도 소방, 경찰, 해경 등 관계기관이 신속히 공동대응합니다. 기억하세요. 긴급신고는 112 또는 119. 민원상담은 110.
추운 겨울.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빙판길이나 내리막길에서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무릎을 살짝 구부리면서 걷습니다.
춥다고 문을 꼭 닫으면 공기가 탁해져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므로 적절히 환기를 시켜줍니다.
한파에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도에서 물이 조금씩 흐르게 하여 동파를 방지해주세요.
난방할 때 가습기를 켜주세요. 적정 습도를 맞출 수 있고 공기 순환을 도와 온도를 빨리 높일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안전, 안전한 TV가 지켜줍니다.
[뉴스]
많은 인명을 앗아간 청주 우암상가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입니다.
[유가족]
안전이 다 됐다면 이런 대형참사는 없었을거 아닙니까...
[정진항]
그때 그 재난의 정진항입니다.
겨울은 건조한 날씨와 잦은 난방기기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계절.
특히, 1월은 주택 화재 발생이 가장 높은 달입니다.
화재의 원인은 대부분 부주의에서 비롯되고, 순식간에 대형화재의 참극을 빚게 됩니다.
지난 2018년 1월 밀양의 화재처럼 말이죠!
2018년 1월 26일 오전 7시 32분.
다급한 화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화재가 난 장소는 다름 아닌 밀양 시내에 위치한 대형 병원!
신고 접수 3분 만에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병원은 이미 시꺼먼 연기로 뒤덮인 상황이었습니다,
300여 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불은 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했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해 46명이 숨지고 109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1월에 발생한 대형화재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재빠른 진화작업에도 이렇게 피해가 컸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먼저 밀양병원이 어떤 곳인지 부터 알아봅니다.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밀양세종병원은 지난 2008년 병원 허가를 받았습니다.
장기요양이 필요한 환자를 입원 치료할 수 있는 요양병원이면서 일반 환자도 진료가 가능한 병원인데요.
요양병상 98개, 일반병상 95개로 모두 193개의 병상을 갖추고 의료진 100여명이 근무하던 지역에서는 큰 규모의 병원이었습니다.
이번 화재의 첫 발화지점은 일반병동이 위치한 본관 1층 직원 탈의실.
특히 이곳은 응급실 쪽이었는데요.
대부분이 혼자서의 힘으로는 대피할 수 없는 환자들이였기 때문에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컸습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병원 내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병원 확장을 위한 불법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며 만들어진 시설이 연기 배출을 막았고, 방화문도 사라진 내부에선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결국 안전 관리 소홀이 수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온 것인데요.
이를 계기로 정부는 소방특별조사를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하는 방식으로 전환했고 소방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형 병원 등에 대해서도 스프링클러와 같은 자동소화설비를 강화하게 됐습니다.
때로 화재는 또 다른 재난을 부르기도 합니다.
1993년 1월 새벽 청주에 위치한 우암상가 아파트.
모두가 잠든 시간 아파트 지하 상가에서 불이 시작됐고 밖으로 나가지 못한 주민들은 급히 옥상으로 대피했는데요.
그때 예상치 못한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불길이 아파트 1층에 있던 LPG통으로 옮겨 붙으며 연쇄 폭발이 일어났고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아파트가 순식간에 붕괴되며, 28명이 숨지고 4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그리고 이 아파트에 살고 있던 370여 명은 이재민이 되었고 9억 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우암상가아파트는 당시 지어진지 채 12년도 안된 건물이었습니다.
붕괴는 LPG 가스통의 폭발로 일어났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무리한 설계 변경과 건축비 절감을 위한 불량 자재 사용 등 전형적인 부실 공사가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더구나 사고 직전 소방당국이 소화기 등 소방시설 강화 요구를 요구했지만 관리사무소 측이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암상가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에서는 ‘건설공사 부실방지 대책’을 수립하게 됐는데요.
그 다음해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책임 감리제도를 도입했고, 부실신고 센터를 운영하는 등 각종 제도 정비를 통해 부실공사 방지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해도 우리의 부주의가 가장 큰 화재 원인입니다.
우암아파트 화재 발생으로부터 딱 15년이 되는 2008년 1월 7일.
경기도 이천의 한 냉동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관 200여 명, 경찰 2개 중대와 교통기동대까지 동원됐지만 결국 40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습니다.
불길이 빠르게 번진 이유는 화재에 취약한 우레탄폼 때문이었습니다.
작업장 내부 벽면과 천장에 10cm 두께로 도배된 우레탄폼은 금방 타올랐고, 대량의 유독가스까지 생겨났는데요.
우레탄이 타면서 나오는 시안 가스는 과거 독일이 유대인 학살에 악용한 독가스 중 하나일 정도로 아주 치명적인 유독 가스입니다.
여기에 엉터리 준공검사와 하청 작업으로 인한 안전교육 미실시, 이런 것들이 이 사고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그 동안 이천 냉동 창고 공사와과 같은 건축공사장의 경우 스프링클러 설비가 갖춰져 있더라도 작동이 되지 않아 초기진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정부는 이 사고 이후에 소방시설의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 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리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기도 했습니다.
1월에 발생한 대형 화재들!
수많은 인명 피해를 불러온 안타까운 재난들은 안전시설이나 설비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결국,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인식 부족이 만든 참극이었습니다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화재,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꿈꾸는 로맨틱한 겨울!
그러나 현실은? 대설로 인한 고립 연이은 화재 사고
겨울철 강추위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이겨내는 방법. 재난 알리미 앱 설치. 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재난정보를 내 손 안에! 시장, 터미널 등 인파가 밀집 된 다중 이용 시설. 가스, 전기 시설 사전 점검! 업주, 종업원, 손님 모두 사전 안전 교육은 필수. 대설 시, 나라에선 발 빠른 제설 작업을... 국민들이 도와주신다면 더 신속하고 안전하겠죠? 함께 힘을 합쳐 대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