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0:00  /  0:00
0:00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매년 500건에 가까운 사고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횡단 중에도 그리고 운전자의 주행 중에도 다양한 상황과 원인으로 발생하는 사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는 81%가 보행 중 발생하였으며, 하교 후 집이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4시에서 6시, 집 반경 1Km, 학교 반경 1Km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났습니다.
우리아이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줄 방법은 무엇일까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올바른 보행 습관 및 안전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차가 나를 잘 볼 수 있는 곳, 내가 차를 잘 볼 수 있는 곳! 즉 보도 경계선 안쪽, 횡단보도 화살표 앞, 차가 오는 곳에서 먼 쪽에 섭니다.
차와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 멀리서 오는 차안의 운전자가 자신을 볼 수 있도록 손을 들어 자신의 위치를 표시합니다.
보행자 신호가 있든 없든 일단 안전한 곳에 서서 신호를 살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호가 바뀌자마자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멈춰 서서 차와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 건너야 합니다.
보호구역 내 이동하는 차량 운전자는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30Km로 속도를 준수해야 하며 급출발, 급가속을 금지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주정차는 금지해야 합니다.
보행자는 차가 주차되어 있지 않은 큰 거리에서 걷고,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면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투명한 우산을 써서 시야를 확보하고, 어두운 날이나 캄캄한 야간에는 밝은 색 옷을 입어 눈에 띄게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다시 한 번 확인해 볼까요?
첫 번째. 안전하게 서서 주변을 살피고 내가 잘 보이게 손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세요.
두 번째. 보호구역 내 주정차는 금지하고 운전자는 30Km의 속도를 준수하며 급출발 및 급가속을 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 보행자 역시 큰 거리에서 운전자에게 자신을 확인시키고 걷는 규칙을 지켜주세요!

기억하세요! 안전한 등·하굣길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 만들어 집니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