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0:00  /  0:00
0:00
        [나레이션]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의 약 92%가 사는 도시!
우리 도시의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은 전체 도시인구의 증가와 함께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고령인구가 늘면서 배우자나 가족 없이 홀로 사는 독거노인의 안전문제도 늘고 있습니다. 
노인의 특성상 신체적 노화와 심리적, 사회적 취약성으로 인해 주로 화상, 부딪침, 교통사고 등의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며 사고에 대한 방어력은 낮고 손상의 심각도는 높아서 회복기간이 길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신체적 사고만큼이나 위험한 것이 바로 정신적 안전 사고인데요. 도시 독거노인의 경우 건강이나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 취약하고 특히 농어촌 독거노인에 비해 자녀수도 적고 가족, 이웃, 친구와의 교류가 단절된 노인이 많은데요. 이처럼 소외와 고립에서 오는 정신건강에 안전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 멘트]
이 같은 독거노인의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나레이션]
가장 먼저 가정 내 낙상사고를 대비하여 화장실이나 계단 등에 미끄럼 방지 타일과 안전 바를 설치하여 미끄럼에 주의합니다. 
또한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는 즉시 119로 신고합니다. 

[배우 멘트]
-화장실에서 넘어졌는데요. 지금 움직이지도 못해요. 빨리 오세요.

[나레이션]
그리고 겨울철 언덕 등 비탈진 길을 오르내릴 때는 빙판 길 등 위험요소가 많으므로 조심합니다. 한편,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요. 운전을 하는 경우, 스스로 방어력과 대응능력이 낮아짐에 따라 언제까지 운전하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을 위해 정기적으로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전을 하지 않게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평상시 대중교통 이용방법을 알아둡니다. 마지막으로 독거노인이 증가하면서 고독사 역시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정부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홀로 사는 노인이면 누구나 가능한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절차 없이 가까운 노인복지관을 찾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합니다. 
또한 우을증, 자살, 고독사 등을 대비하여 주변사람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정기적인 모임을 나가는 등 꾸준한 소통을 하고, 주변사람들은 독거노인이 
가족, 이웃, 친구 등 사회적 관계의 단절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핍니다.
만일 자살시도를 했을 경우에는 중앙자살예방센터에 신고하여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이를 예방합니다. 

[아나운서 멘트]
오늘의 우리이자 내일의 우리 모습일 수 있는 독거노인, 
안전문제를 예방해 우리의 삶이 소외되지 않아야겠습니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