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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튼튼이와 동생.
학원 차량이 집 앞에 멈추고 튼튼이와 동생도 차에서 내리는데요.
차에서 내려 문을 닫는 그때!!
잠깐만을 외치며 출발하려는 차를 붙드는 튼튼이. 
과연 튼튼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요.
도로교통공단에서 분석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3,450건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그중 스쿨존 내 교통사고 부상자 수는 1,470명 사망자 수는 13명에 달합니다. 
이처럼 계속되는 스쿨존 내 교통사고! 
어떻게 하면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까요?

먼저, 통학버스 안전하게 이용하기!
승차할 때는 줄을 서서 손잡이를 잡고 이동해 자리에 앉도록 하고, 차를 타면 반드시 안전벨트를 맵니다. 
그리고 통학버스로 이동 중에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절대 차량 안에서 장난치거나 떠들지 않습니다. 
특히 차창 밖으로 머리나 손을 내미는 행동은 절대 안 됩니다.
차를 타고 내릴 때는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천천히 오르내려야 하는데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옷이 문에 끼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는 점! 
앞서 튼튼이에게 발생한 일도 바로 이 점이었는데요.
튼튼이는 선생님의 지도 없이 차에서 내려 차 문을 닫다가 그만, 태권도 옷이 문에 끼어 버렸던 것이죠.
이 상태로 차가 출발했다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차문이 열린 후 내릴 때 또 주의할 점은 급하게 뛰어내리지 말고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오는지 차량 뒤쪽을 살핀 뒤 한 계단씩 안전하게 내려야 하는데요.
차에서 내려 길을 건널 때는 통학버스 앞이나 뒤로 건너가면 안 됩니다.
꼭! 횡단보도로 건너야 하는 것과 끝까지 좌우를 살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만일 차에 혼자 남겨진다면, 가만히 기다리지 말고 경적을 울려 자신이 안에 갇혔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차도와 인도가 구분된 도로에서는 인도로 걷는데요.
가급적 차도에서 멀리 떨어져 인도 안쪽으로 걷습니다.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원칙 3가지가 있습니다.  
멈춘다, 살핀다, 건넌다.
이 3가지 방어보행 삼원칙을 기억해주세요. 
만일 길을 가다가 인도에 장애물이 있어서 차도로 내려와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반드시 뒤쪽에서 차가 오는지 확인 후 지나갑니다.
또한 아이들의 경우 키가 차량 높이보다 작아 운전자 시야에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친구와 장난치며 길에서 뛰거나 운전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자동차 뒤에서 노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끝으로 횡단보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녹색신호가 켜지더라도 신호를 위반하고 가는 차량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바로 건너지 말고 마음속으로 셋까지 세어보아요.
좌우를 살펴 자동차가 멈췄는지 확인한 후 운전자의 눈에 잘 띄도록 손을 들고 좌우를 살피면서 횡단보도의 우측 끝으로 건넙니다. 
보행 중 주의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게임기나 책, 스마트폰 사용, 친구들과의 장난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날, 또는 저녁에는 사람이 잘 보이는 밝은 옷을 입어 나의 위치를 알리고, 우산을 쓸 경우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투명우산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무단횡단은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아주 높으니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여러분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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