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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재해 중 가장 큰 규모와 파괴력을 가진 지진. 한순간에 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여 한반도를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대형 재난인 지진 상황에서 장애인의 사망률은 비장애인보다 두 배에서 네 배  정도 높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실제로  2011년 일본 지진 당시 장애인 사망률은 전체 인구의 1.9%로 조사되 비장애인 사망율 1.1%의 두 배에 가까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난 약자로서 장애인을 보호하고 집이나 자주가는 공간에서 보호자와 대피 연습을 해 보는 것이 재난을 미리 대비 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보편적인 지진 대응방법을 숙지한 후 지진이 일어났을때 장애인을 위해 대응해야 할 것을 알아봅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방석, 쿠션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여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지진 후 방에 깨진 유리파편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 청각 장애인의 경우 얼굴을 똑바로 들어 입을 될 수 있는 대로 크게 움직여 상황을 전달합니다. 수화나 종이에 적어서 알려 주거나 손바닥에 손가락 끝으로 글씨를 써서 전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비상벨을 대신하여 화재를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 경보기를 켭니다. 
지체장애인의 경우 쿠션이나 두꺼운 모포 등으로 장애인을 보호하고 방안에 장애물을 정돈해  안전한 장소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확보합니다. 
지진 대응 방법을 미리 숙지 후 언제 올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합니다. 반드시 지진이 멈출 때까지 머리를 보호하고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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