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라이터를 가지고만 가도 과태료 30만원!ㅣ산불을 낼 경우 강력히 처벌될 수 있습니다
2022년 한해 산불로 사라진 우리나라 숲의 면적은 과거 20년간 산불로 사라진 총 면적보다 더 많았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불은 연중화, 대형화되면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재난이 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건 이러한 산불이 자연현상이 원인인 경우는 거의 드물고,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고의로 산불을 낸 사람에게는 최고 15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고, 실수로 불을 낸 사람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때에 따라서는 손해배상도 해야 합니다.
꼭 처벌이 두려워서만이 아니라, 이렇게 불로 인해 산이 타버리면 조림 상태가 복구되는 데에만 최소 30년이 소요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산행 시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절대 불을 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실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