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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만약에 우리 집 주방에서 식용유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라면 재빨리 119에 신고 후 물을 뿌리거나 집에 구비된 소화기를 들고 올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렇게 주방 식용유로 인한 화재에 물이나 흔히 보이는 빨간 소화기를 사용하면 화재 진화는 더욱 어렵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바로 화재에도 ‘급’이 있고, 화재의 급에 따라 다른 소화기를 사용해야 되는데요! 추석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인 주방 화재!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빨간 소화기는 ABC 소화기로 A, B, C급의 화재에 사용할 수 있지만 주방에서 발생하는 K급 화재에는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됩니다! 오늘 주간 학교 안전통신문에서는 화재의 급과 그에 따른 소화기 사용과 추석에 더욱 조심해야 할 K급 주방 화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준비된 영상 열심히 시청하고, 가족들과 행복하고 안전한 한가위 보내세요~더보기
영상대본
대본복사[켈리쌤] A급 인재, S급 가품, B급 컨텐츠 ... 이런 말 들어보셨죠? 보통 등급이나 계급을 말할 때 사용하는 단어죠. 그런데 화재에도 급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나무나 종이가 타는 화재부터, 음식물을 조리하다 발생하는 주방화재까지. 화재의 종류에 따라 급이 나눠지고 또 그 종류에 따라 사용되는 소화기도 다른데요. 오늘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 급격히 늘어나는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안전, 미스 켈리! 시작합니다. 먼저 화재의 종류가 어떤 건지 살펴볼까요? 나무나 종이,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화재 발생 후 재가 남으면서 백색 연기를 띄는데 이걸 A급 화재라고 합니다. 기름이나 연료, 페인트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재가 남지 않고 흑색 연기를 띄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런 유형이 B급 화재입니다. 전기부품을 통해 발생하는 전기화재가 C급 화재, 또, 티타늄이나 리튬 등의 금속 물질에서 발생하는 금속화재는 D급 화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알아볼 K급 화재가 기름이나 지방 등의 요리재료나 조리기구에 의해서 발생하는 주방화재인데요. 이렇게 화재의 종류를 왜 알아야 하느냐고요? 그건 화재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소화기를 사용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이 빨간 소화기는 ABC소화기라고도 하는데요. 즉 앞에서 설명드린 나무나 종이, 기름, 전기로 인한 대부분의 화재에 이 ABC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방에서 기름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는 이 ABC소화기로 불을 끄기에 어려움이 있어요. 이 때 필요한 소화기가 바로 K급 소화기입니다. K는 주방을 뜻하는 키친의 약자인데요. 기름으로 인한 불을 끄는데 필요한 유막을 형성해주고 산소공급까지 차단해 기름으로 인한 화재에 필수입니다. 만약을 위해 집에 K급 소화기를 비치해두는게 좋겠죠? 추석에는 차례상을 차려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기도 하고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들이 만나 안부를 묻기도 하죠. 때문에 가정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일이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추석엔 평소보다 기름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지난 5년 간 추석 연휴 기간인 34일 동안 발생한 화재사고만 1200건이고, 그로인해 9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을 입었다는데요. 작년 2021년에는 전체 화재 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9.8%나 되고 그 중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15%가 넘는다고 해요 주방에서 많이 사용되는 식용유는 특성상 10분 정도 가열하면 화재로 발전될 수 있고,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하게 불이 커지는데요. 가열된 식용유는 쉽게 꺼지지도 않고 물을 뿌리게 되면 기름과 물이 만나면서화재가 확산될 수 있어 더 조심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기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하고, K급 소화기가 없을 때는 잎이 넓은 채소나 젖은 수건으로 덮는 것이 좋아요. 불길이 커질 위험이 있을 때는 반드시 119에 신고해야겠죠! 이제, 주방화재가 얼마나 무서운지! 왜 조심해야하는지 아시겠죠? 자, 그러면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할텐데요 추석엔 성묘를 간다거나 친척들의 집으로 이동하는 일이 많은데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가정 내 가스레인지 밸브는 완전히 잠가야 하고, 집을 비운 후 돌아왔을 때는 가장 먼저 창문을 열어 환기 시켜야 합니다. 혹시라도 가스누출이 의심되면 관할 도시가스사에 연락해 안전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합니다. 가스불에 불을 사용할 때엔 우선, 가스불을 켜놓은 채 오래 자리를 비우면 안되겠죠. 또, 튀김이나 부침 요리를 하면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주변에 부탄캔이나 불에 잘 타는 휴지, 식용유 등은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요. 특히 튀김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밀가루나 부침가루 등은 뭉쳐있을 땐 불에 붙지 않지만 가루들이 날아다닐 때 불길에 닿으면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가루를 이용해 요리를 할 때에는 절대 장난치지 말고 혹시라도 가루가 날려 불에 붙지 않도록 가스레인지 가까이에 두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또, 가스레인지보다 큰 과대불판을 사용한다거나 가스레인지 위에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하는 것, 또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나란히 두고 사용하는 등의 행동은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 절대 하지 말아야 해요. 무엇보다 벽과 후드나 덕트의 기름때에 불이 붙을 수 있으니 물걸레나 행주로 미리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 준비한 K급 화재 정보 유익하셨나요? 그럼 이만 가족들과 함께 안전한 추석 보내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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