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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 리포터가 수어로 설명하는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영상입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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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3천만 운전자 시대! 교통사고는 예기치 않은 순간에 발생합니다. 2017년 7월 양재 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가 승용차 5대와 부딪치는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10여명이 부상을 입고 2명이 숨지고 말았는데요. 이 밖에도 운전 부주의, 2차사고, 보행자 사고 등 아찔한 사고는 끊이지 않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만 연평균 22만여건, 사망자수는 무려 연평균 4500여명으로 큰 피해가 있었는데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당황합니다.그래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각각 상황에 맞는 행동요령을 미리 알아두고 사고가 일어나면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무엇보다 침착하게 냉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즉시 정차하여 112 신고 및 보험회사에 연락한 후 다친 사람을 구조합니다. 다친 사람을 구조할 땐, 거동할 수 없는 중상자라면 함부로 옮기지 않아야 하며 의식, 호흡, 맥박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특히 머리 쪽에 상처를 입었을 때에는 움직이지 말아야 하지만, 후속사고의 우려가 있을 때에는 부상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킵니다. 가벼운 부상사고라면 모든 신고절차를 마친 다음, 병원으로 동행해 치료를 받게 합니다. 다친 사람을 구조한 다음, 현장의 경찰 공무원이나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 등 경찰 관서가 있다면 사고가 일어난 후 다친 사람의 수와 부상정도 등을 바로 신고합니다. 만약 운전중인 차만 파손된 것이 분명하고, 도로에서의 위험방지와 필요한 조치를 한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 의무가 없기 때문에 보험회사에 신고하여 교통사고를 처리합니다. 또한 사고조사를 위한 증거 확보도 반드시 필요한데요. 우선 사고 현장의 전체적인 상황을 원거리에서 네 방향으로 촬영하고, 사고 차량은 전후좌우 다양한 각도로 찍어둡니다. 차량 파손 부위는 근접촬영을 해야 하며 타이어 방향, 타이어 자국, 길바닥의 흔적이나 낙하물, 파손물의 흔적도 촬영합니다. 그리고 사고 상황이 촬영된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꺼내야 하는데요. 이때, 메모리 카드를 갑자기 뽑으면 사고장면이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전원을 차단하고 사고 후 최소 2분 후에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통사고 신고 후에는 반드시 2차사고 예방을 해야하는데요. 만일 차량이 이동 가능할 경우 사고현장에 대한 사진과 영상들을 신속히 수집한 다음, 비교적 안전한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차량을 이동한 뒤 안전 삼각대를 활용해 고장 자동차의 표지를 설치합니다. 차량 이동이 곤란할 경우 비상점멸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후, 안전 삼각대와 불꽃신호기를 차량 후방에 설치해 후속 차량에 사고 상황을 알립니다. 설치할 때는 낮에는 100m 지점에, 밤에는 시야확보가 어려우므로 후방 200m지점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즉시 정차한 후 다친 사람 구조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하면 특정범죄 가중법상 도주차량 운전자 즉 뺑소니로 가중처벌 대상이 되므로, 반드시 다친 사람을 구조하고 사고 신고 등의 조취를 취합니다. 만일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시, 가벼운 사고로 사람이 다치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연락처만 주고받고 사고현장을 떠나면 도주로 처리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보험회사에 연락해야 하며 보험회사 직원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때, 보험회사 직원을 기다리며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사고 현장 촬영 등의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뺑소니를 당했을 때는 목격자나 기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상대차량 번호, 색상 등 특징을 곧바로 메모하고 블랙박스가 있는 경우 사각지대에 의해 상대차량 번호가 녹화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상대차량 번호를 크게 외쳐 녹음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교통사고, 현명한 대처로 안전한 나라를 함께 만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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