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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실험실] 생활 속 화재 실험 두번째 이야기

2017-07-10 14:39:43.0

일상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실험을 통해 증명합니다.
일상 생활 속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철수세미, 배관 청소용품의 위험성을 실험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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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대본

대본복사
[MC] 안녕하세요~   안전한 TV 안전한 실험실 MC  김소미입니다.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안전사고’라 함은 조심한다고 해도  찰나의 시간에 또는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인해서 일어날 수 있는데요. 
백문이 불여일견!  실험을 통해 그 위험성을 직접 보여드리기 위해 생활 속 안전에 관련된 화재 실험을 몇 가지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오늘도 역시 다양한 실험들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그 전에 오늘 함께할 친구들을 소개할게요. 오늘은 조치원 대동초등학교와 함께 하겠습니다.
친구들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오늘 <안전한 실험실>을 보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물어보고 또, 댓글에 많은 의견들 남겨주세요.
유튜브 [국민안전처 안전한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안전한 실험실>은 전 국민 모두 시청 가능하며, 라이브 채팅창을 통해 소통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대해 보겠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네, 지난주에 방송을 보셨던 분들은 기억하시죠? 서울 강북소방서 정진항 소방관님을 소개하겠습니다. 나와주세요~!

[전문가] 네, 안녕하세요. 

[MC]  소방관님을 만나면 정말 든든해지는 느낌이에요. 우리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행동했던 잘못된 일들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오늘은 또 어떤 것들이 준비되어 있나요~?
[전문가] 네, 오늘도 역시 생활 속에서 일어날만한 사고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것들 중에서 화재, 전기사고, 폭발 등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MC] 솔직히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지만 그런데 무심코 하는 행동이라고 하니까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전문가]  네, 그럴까요? 첫 번째 실험은  ‘철수세미에서도 불이 나요’입니다.
[MC]  무언가를 닦는 수세미 말씀하시는 거죠? 저희 집은 싱크대에도 있고 서랍 속 어딘가도 있는 건데요.  안전한 실험을 위해 저는,
잠시 자리를  이동해 있겠습니다. 그럼, 첫 번째 실험부터 보여 주세요~!

[전문가]  여러분들은 ‘수세미에서 어떻게 불이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물론 수세미만 있다면 불이 나지 않습니다. 
지난 시간에 알려드렸던 것처럼 불이 나기 위해서는 연소의 3요소라고 해서 3가지가 필요하죠. 연소물질과, 산소, 점화원인데요. 
지금 보시는 이것은 철수세미입니다. 철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자석을 가까이 대보면 되겠죠. 
자, 이렇게 자석에 잘 붙습니다. 자석에 붙는걸 보니 철수세미가 맞죠?
그런데 이런 철로 만든 수세미에 불이 붙어요. 모든 철수세미에 불이 붙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반 철수세미는 올이 굵지만, 제가 지금 실험에 사용하는 건 아주 얇은데요. 마치 실 가닥처럼 보이죠. 
아주 얇은 철수세미지만 불을 가까이 하면 어떻게 될까요? 자, 이렇게 불을 가까이 하면..
여러분,  보이시나요? 불이 붙었습니다.   우리가 잘 모를 뿐이지 지금 철수세미에 붙은 불은 굉장히 뜨겁습니다. 
이렇게 철수세미의 한곳에서 붙은 불은 금새 여러 곳으로 번져 나가기도 하고요. 
이런 가는 철수세미는 일반 가정에서 고급가구에 광택을 낼 때 사용하고, 또 피아노나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를 청소할 때에도 많이 쓰이는데요. 그런데 한 번 쓰고 버리기에는 가격도 비싸고 아깝죠? 다들 여러 번 쓰잖아요. 그럴 때마다 어디에 보관할까요? 네, 바로 서랍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서랍 속에 넣어두었던 철수세미가 이것과 만나게 면 위험해져요! 어떤 걸까요?
서랍 속에는 여러 가지 물건이 있잖아요. 그 중에 하나,  바로 서랍 속에 굴러다니던 건전지입니다!

[MC] (들어오면서) 수세미와 건전지라.  건전지의 종류는 무엇이 됐든 상관이 없는 거죠?
[전문가]  네. 종류는 상관없어요. 동전처럼 동그랗게 생긴 단추형 건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플러스 마이너스의 전기가 흐르니까요.
이것은 9V 건전지입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같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실험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에 오늘은 이 9V 건전지를 이용해 실험을 할게요.
9V건전지라고 해서 무슨 큰 전기를 방출하는 것은 아니에요. 이렇게 얼굴에 대도 별 문제가 없을 만큼 아주 미세한 전류가 흐를 뿐이죠.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항상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대부분 책상 서랍에 대수롭지 않게 던져두게 되는데요.
이처럼 별로 위험하지도 않은 건전지가 이런 철수세미 등의 물질을 만나면  아주 위험한 물건으로 변하게 됩니다. 
특히 책상 서랍을 열고 닫으면서 물체가 이동하다 보면, 어느 순간 철수세미와 건전지가 부딪치게 되지요.

(불붙이는 실험)
이렇게 철수세미와 건전지가 서로 부딪치는 순간, 곧바로 불이 붙게 됩니다. 이렇게 붙은 불은 책상 서랍 속의 종이나 연필 등에 옮겨 붙으면서 큰 화재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죠.

사실 일반 AA건전지나 단추형 건전지는 물론 9V 건전지에서 아주 미세한 전기가 흐르지만 그 미세한 전류는 일정한 환경 하에서는 
아주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껌 종이인데요. 한쪽 면에는 종이,  다른 쪽 면에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죠.  이처럼 알루미늄과 같은 물질을 만나면 건전지의 전기가 흐르게 됩니다.
우리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AA 건전지에 껌 종이를 대 보면- (불붙이는 실험) 이렇게 불이 붙습니다.
다시 성냥을 대 보면, 역시 불이 붙습니다.
(불붙이는 실험)
이런 작은 단추형 건전지의 경우에도 가열을 할 경우, 이렇게 폭발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에서 대수롭지 않게 사용하는 건전지들이 때로는 대단히 위험한 물질로 돌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기 바랍니다.

[전문가]  그리고 지금 보여드리는 것은 바로 과망과산칼륨인데요. 예전에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것인데, 최근 들면서 뛰어난 살균력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래처럼 생겼는데 물에 풀면 보라색으로 변하게 돼요. 농가에서도 사용하고 있고, 양계장과 같이 가축을 키우는 곳에서는 청소나 소독을 하려고 많이들 사용한다고 하네요.
[MC]  아, 저도 이거 얘기로만 들었는데요. 수조에 조금만 풀어서 청소를 하면 물속 세균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고, 또 물고기의 전염병을 막을 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전문가]  맞습니다. 이밖에도 고구마나 감자, 마늘과 같은 구근식물을 보면 까맣게 썩는 병들이 있는데요. 과망과산칼륨 수용액에 담갔다가 심게 되면 그 해에는 이 병이 안 걸린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주말농장이나 베란다 텃밭을 일구시는 분들, 그리고 관상용 물고기를 기르시는 분들까지 이제는 흔히들 이 과망간산칼륨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게 또, 다른 것과 만나면 위험해 집니다.
소미씨, 혹시 글리세린이라고 들어보셨어요?
[MC]  그럼요. 저는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서 성분을 확인하는데 글리세린은 대부분 다 들어가거든요. 요즘은 성분을 꼼꼼히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20부터 40대 여성들은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전문가]  맞아요.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글리세린과 같은 원료를 구매해서 집에서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쓰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집에 있는 글리세린이 이런 과망간산칼륨과 같은 물질을 만나게 되면 위험해집니다.
글리세린은 뚜껑을 끝까지 꼭 닫지 않고 대충 닫고 나면요 조금씩 흐릅니다. 물론 뚜껑을 꼭 닫는다고 하더라도 병이 누워 있거나 하면 조금씩 틈새로 흘러내리게 됩니다. 일반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글리세린의 경우에는 이처럼 밀폐 상태가 그리 좋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위험하지 않은 물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밀폐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아요.
(실험하면서 진행해주세요)
자, 글리세린과 과망간산칼륨. 이 두 가지가 만났어요. 어떻게 만나냐고요?  이것들은 평상시에는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신발장이나 공구함에 함께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집에 이런 게 있더라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잖아요. 우리 친구들은 이런 게 자기 집에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를 테고요. 그런데 이 두 가지가 자연스럽게 만나기도 합니다. 특히 과망과산칼륨은 보통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소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외부노출이 굉장히 쉽거든요.
(과망간산칼륨을 붓고 글리세린을 따른다) 그리고 글리세린 같은 경우에는 뚜껑이 덜 닫혀서 병 밖에 묻거나, 다른 장비를 꺼내다가 글리세린 통이 쓰러지거나 하는 경우가 있겠죠. 
(불이 붙고 나서) 보셨나요? 처음에는 아무 일이 없어 보이지만 이렇게 연기가 나면서 불이 붙어요. 집에 있다가 갑자기 신발장이나 
공구함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나게 되면 ‘어? 이게 뭐지?’ 하고 많이 당황합니다. 또 과망간산칼륨이 설탕과 섞인 혼합물에  압력을 가하면 화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즉 과망간산칼륨과 설탕이 섞인 혼합물에 압력을 가하면 화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많은 화학약품들이 서로 섞일 경우  위험한 물질로 변하게 될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화학약품이 다른 것과 만나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모든 화학약품은 규정된 장소에서 규정된 방식에 따라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MC]  정말 신기하네요. 저도 집에 가서 글리세린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선생님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게 또 있을까요?
[전문가]  제가 알고 있는 사례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많은 경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례 중 하나는 하수도 배관이 막혔을 때 흔히 사용하는 배관청소약품을 들 수 있겠는데요. 자, 이것도 실험으로 보여드릴게요.
잠시 자리를 이동해주시겠어요?
[MC]  네, 시작해주세요.
[전문가]  우리가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배관청소약품은 대부분 수산화나트륨을 물에 용해시킨 것입니다. 수산화나트륨은 가성소다라고도 부르는데, 이것을 물에 녹인 것을 흔히들 양잿물이라고 부릅니다.
(배관청소약품을 비이커에 따르고, 알루미늄 조각을 넣는다)
수산화나트륨 용액이 알루미늄과 같은 물질을 만나면 수소가스를 발생시키는데요. 수소가스는 가연성 가스로 산소와 혼합되는 경우 쉽게 불이 붙거나 폭발하게 되며 폭발력이 상당히 큽니다. 
(풍선을 비이커 주둥이에 고정시켜 가스를 충전시킨 후 불로 폭발시킨다) 
배관청소약품과 같은 화학물질은 금속과 같은 물질을 부식시킵니다. 배관청소약품 외에도 고농축 세정제, 락스, 화장실청소약품 등의 화학세제는 강산성 또는 강염기성의 약품이므로 사용할 때에는 독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알루미늄 등 일부 물질과는 화학작용을 일으켜 유독성가스를 배출하기도 하고 수소가스와 같은 폭발성 기체를 생성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약품들을 사용하여 청소할 때는 절대 신체에 묻지 않도록 유의해야하고 
수소가스 등의 발생에 대비하여 항상 환기가  잘 되도록 통풍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가] 
다음으로 보여드릴 것은 워셔액 관련입니다. 물론 친구들한테는 조금 생소할지 모르겠지만부모님, 선생님, 운전을 하는 어른들에게는
꼭 알려드리고 싶은 것 중 하나입니다.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워셔액은  대부분 메탄올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메탄올은 절대 삼켜서는 안돼요. 유독물질로 피부에 접촉하거나 장시간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입니다.
시중에 유통 중인 워셔액 30개 제품 가운데  24개가 유독물질인 메탄올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서는 건강을 위해 에탄올 워셔액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동차 워셔액에 불을 붙인다)
그런데 안전하다는 에탄올 워셔액의 경우 일부 제품은 불이 붙는 등 화재에 취약한 특성이 있습니다. 당연히 워셔액 자체만으로는 자연발화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겠지만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여 화재가 일어날 경우에는 워셔액 또한 불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에탄올을 주성분으로 한 불에 타지 않는 자동차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MC]  지금 댓글 창에 많은 의견들을 남겨주고 있어요.
네~ 그럼 다시 저는 옆에서 잠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다음 실험으로 넘어가볼까요? 

[전문가] 네, 이제는 전기에 관련해서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우리가 매일 보는 전기 기기들 있죠? 
요즘에는 편의점 음식들도 인기가 많고 1인 가구들이 늘어나서 전자레인지를 많이 쓰는데요. 
그런데 다들 어떻게 청소하세요?  전기코드를 꽂아 놓은 채 물걸레질을 많이 하시거든요. 여러분, 그러면 위험합니다.
전자레인지를 뜯어보면요. 고압트렌스라는 부품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압트렌스가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220V 전기를 2200V로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쓰고 있는 전자레인지에요.  매일 매일 이런 전기가 흐르고 있어요.
불꽃이 올라가는 게 보이죠? 눈으로 직접 보면  와, 하는데 실제 우리 눈으로는 전자레인지에서 이런 전기를 볼 수가 없죠. 사실 이 실험이 굉장히 위험합니다. 제가 여기에 닿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거든요. 

여러분, 전자레인지와 같은 전기제품에 코드를 꽂아 놓은 채 물이 묻은 걸레로 닦고..  그러다 전기가 합선이 되기라도 하면
몸을 움직일 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 몸이 타게 되는 건데요. 전자레인지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물이 묻게 되면 이렇게 됩니다. 
물론 대부분의 전기제품은 안전하게 제작이 됐어요. 그러나 오래 사용해서 부품들이 노후가 됐을 경우에는 그대로 위험에 노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 전기는 어느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제가 실험을 통해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보여 드릴게요. 지금 제가 포크를 꽂아 연결한 건 소시지입니다.  소시지는 우리 몸과 비슷한 단백질로 되어있죠. 
이 소시지에 220V의 전기를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의 위력이 이와 같습니다. 전기에 감전이 되면 신경과 근육이 마비되고 열이 발생하여 조직세포가 죽게 됩니다.
따라서 포크나 쇠 젓가락 같은 물건을 콘센트에 꽂거나 찔러보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합니다. 

[MC]  매일 위험하다, 위험하다 라고만 들었지
이렇게 소시지로 직접 실험을 하니  더 와 닿아요. 여러분 저는 냄새도 나거든요.
저 또 한 물걸레질로 쓱쓱 닦은 적이 많은데 주의하겠습니다. 선생님 이제 마지막 실험이죠?

[전문가] 
네, 지금 설명드릴 건 분진폭발인데요. 바로, 가루가 폭발하는 것입니다.
밀가루, 폭발합니다. 웃긴가요? 사실입니다. 사실 이렇게 뭉쳐있을 때에는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 않아요. 그런데 이 가루들이 날아다닐 때에는 화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이건 일종의 송화가루인데요, 이 송화가루가 이렇게 뭉쳐있는 상태에서 불을 붙이면...
(실험 진행해주세요) 불이 붙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날아다니는 상태에서 불을 붙이면 이렇게 불이 붙습니다.
가루에 불이 붙는 것은 분진연소라고 하구요. 가루가 폭발을 하는 것을 분진폭발이라 합니다. 이번에는 분진폭발을 실험해 볼게요.

여기 원통 속에 송화가루를 넣고 입구를 테잎과 종이로 막겠습니다. 가루가 날리도록 한 후 스파크를 주겠습니다.
(실험 진행해주세요) (당일에 가져오시는 가루로 말씀해 주세요) 보세요.  가루를 날리고 스파크를 주니까  불이 확 붙으면서 폭발을 하죠?

이처럼 대부분의 가루 형태로 된 것들은 분산되어 날리는 상태에서 불꽃을 받으면 폭발을 하게 됩니다. 돌가루, 흙먼지, 석면가루, 시멘트가루 등 몇 가지를 빼고는 모든 가루들이 폭발한다고 보면 돼요.

그런데 이런 실험을 하면 이렇게들 말씀하세요.
“저건 특별한 가루니까 폭발하는 거 아닌가?”
그렇다면 이번에는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루를 이용해서 분진폭발 실험을 해 보겠습니다.

자, 그럼 집에서 많이 쓰는 가루, 뭐가 있죠?
밀가루, 전분가루 등이 있죠.
오늘은 전분 가루로 실험을 해볼게요. 

(플라스틱 통 실험)
지금 제가 들고 있는 건 옥수수 전분가루인데요.
이거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보세요.

제가 왜 이런 실험을 했을까요?
명절에 어머님들이 다 같이 모여서 부침개를 부치죠? 제사도 지내야 하고 손님맞이를 하기 때문에 사실 평소보다 양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어머님들은 바닥에 신문지 펼쳐서 휴대용 가스버너, 부르스타 라고 하죠? 부침가루랑 다 옆에 놓고 부침개를 많이 만듭니다. 

그런데 그 옆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기도 하고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은 강아지도 신나서 막 뛰어다닙니다. 이렇게 말만 들어도 위험하겠죠? 옆에서 불을 쓰고 있는데 뛰어다니다니!

그렇게 뛰다가 밀가루나 부침가루가 들어있는 그릇을 밟기라도 하면 그 안에 담겨있던 밀가루가 확 퍼지게 되고, 가스버너의 불에 의해 분진폭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진폭발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엄청 뜨겁고요. 실제로 제가 분진폭발 사고로 얼굴 전체에 2도와 3도 화상을 입었던 적이 있었어요.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었던지... 
분진폭발은 정말 위험합니다.

그리고 어머님들 부침개 만드시느라 더울 것 같다면서 누군가 선풍기를 갑자기 확 틀기라도 한다면, 밀가루가 바람에 날리면서 분진폭발이 발생할 수도 있겠죠.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사고가 분진폭발이기도 합니다.

[MC] 
전혀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서 불이 나니까
정말 많이 놀랐어요. 특히나 어머님들은 밀가루, 설탕, 소금 등등 정말 일상 속에서 매일매일 보는 것들이잖아요. 

[전문가] 
맞습니다. 여러분 요리하는데 괜히 멋있어 보이려고 막 가스레인지 위에서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팍팍 뿌리고 그러면 진짜 위험합니다. 절대 그런 행동은 하지 않기 바랄게요.  

[MC] 
여러분은 지금 안전한 TV <역사 속 안전>을 
보고 계십니다. 그럼 이쯤에서 유튜브 채팅창에 올라온 댓글을 확인해 볼게요.
(댓글_학생 이름 및 아이디까지 읽어주세요.)

네, ~~많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오늘 함께하고 있는 ~학교 친구들  질문 있나요~?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연결해서 질문 받아볼게요. 친구들, 나와주세요~!
질문1 
분리수거 할 때 건전지 버리는 곳이 따로 있는데요. 혹시 다른 쓰레기랑 같이 버리면 폭발할까봐 그런 건가요?
질문2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위험한 것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것도 알려주세요.

[MC] 
건전지를 따로 분리하여 버리는 이유가
폭발 때문인지? 질문하셨는데요.
선생님, 정말 그래서 따로 버리는 건가요?

[전문가] 
사실 다 쓴 건전지에서 폭발할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따로 버리는 이유는 바로 환경오염 때문입니다. 매립쓰레기는 소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건전지에는 중금속이 들어가 있어요.
 
만약 매립에 버려서 같이 태워버리면 중금속이 공기로 퍼질 수 있겠죠. 또 그 땅에도 남게 되면 환경에도, 우리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폐 건전지함에 따로 분리하여 버리는 것입니다. 또, 다 쓴 건전지는 재활용을 할 수도 있거든요.

[MC] 
네, 그럼 
다음 질문 하나 더 받아볼게요.

(VCR 확인 후)
전자레인지에서 돌리면 위험한 것들!
선생님, 어떤 것들이 있죠?

[전문가] 
좋은 질문입니다. 요즘 편의점 음식도 많아졌고
1인가구라고해서 조리법이 굉장히 간단한 것들이 많은데요. 전자렌지는 물 분자들을 1초에 몇 억 번씩 활발하게 움직이는 방법으로 데우는 원리인데요. 우선, 껍질이 있는 식품들이 위험합니다.

음식으로 보면 삶은 달걀인데요. 껍질이 서서히 금이 가면서 폭발하거든요. 
계란의 경우, 내부에 수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터져버려요. 
더불어 밀봉되어 있는 제품들은 조금씩 열어줘야 하고요. 
그리고 컵라면, 호일 등이 있어요. 
컵라면에 사용되는 폴리스티렌은 고온에서 녹을 수 있고 알루미늄호일과 금속 용기는 전자파가 투과하지 못해 가열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MC] 
그렇군요. 간편하다고 무작정 이것저것 넣고 돌리면 위험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MC] 
네, 오늘은 ‘생활 속 화재 안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말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물건에서 불이 나고 생각하지 못했던 행동들이 위험할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선생님, 지난시간에 이어서 이번 시간 역시
정말 알차고 유익하고 또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쉽지만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해야겠네요.

[전문가] 
네, 저도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고요. 제 강의 덕분에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안전에 대한 상식이 늘어났다면
이것만큼 기쁜 일이 없을 것 같네요. 사고는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시고요,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MC] 
네, 감사합니다.
아- 이제 정말 이제 정리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 아쉽지만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었어요. 

이 시간을 통해서 몰랐던 점도 많이 배웠고  비록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되겠다고 다짐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안전한 실험실>은 끝났지만 여러분도 안전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쉽지만 여기서 이만 마칠게요. 그동안 <안전한 실험실>을 시청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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