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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저체온증 사고를 막기 위한 우리가족 안전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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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복사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매뉴얼. 생활 속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 대공개. 안전한 대한민국에 되는 그날까지 우리 가족 안전백서가 함께합니다. 겨울 산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데요. 작년 겨울철에 일어난 사고만 1800여건 그 중에서 이것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자칫하면 부주의로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사람들이 겨울철에도 산을 찾는 이유가 궁금한데요. [시민1] 겨울 산이 더 아름다워요. 꽃 피는 봄보다. [시민2]겨울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질때가 있죠. [시민3]맑은 공기 마시고 상쾌하고 땀을 흘리고 나면 건강해요 2013년 12월 13일 평소 높은 산을 자주 찾았던 한씨 그날도 어김없이 산행을 했는데요. 꽤 추운 날씨였는데. 산을 오르며 땀을 많이 흘렸던 한씨 욕심을 내지 않고 자신의 속도를 맞춰가며 등산을 했습니다. 등산한지 30분 만에 갑자기 쓰러졌는데요. 한씨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요? [실제 사례자] 상상도 못할 이걸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사지가 좀 저려 오고 저려 오면서 시려왔습니다.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온몸이 사시 나무 떨듯이 떨려오고 사람을 만났기에 제가 살아난 것이죠. 그래서 구조를 받았던 거고. 다행히 빨리 구조돼 생명엔 지장이 없었습니다. [구조대원] 저희가 조금만 늦게 도착하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었습니다. 오랜 등산 경험으로 등산 전문가라고 불렸던 한씨. 왜 갑자기 이런 증상을 보였던 걸까요. [구조대원] 바로 저체온증 때문입니다. 저체온증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입니다. 이 체온이 35℃이하로 떨어지면 저체온증이라고 하는데요. 저체온증 과연 얼마나 위험한 걸까요? 한씨가 저체온증에 빠진 이유는 뭘까요? [응급의학과 교수] 겨울철 산행을 하시다 보면 땀이 좀 많이 나게 됩니다. 그러면 외투나 이런걸을 벗고 활동을 하시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저체온증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땀을 흘려 등산복이 젖은 경우 그대로 바람을 쐬면 열 손실이 최대 240배나 커진다고 하는데요. [뉴스 앵커]지난달에 이어서 등산객 한 명이 또 저체온증으로 숨졌습니다. 강추위에 얇은 옷차림으로 홀로 등반하다 저체온증이 발생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였습니다. 만약에 혼자 등산을 하다가 저체 온 증상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응급의학과 교수] 굉장히 위험합니다. 혼자 있는 경우에 저체온증에 빠지게 되면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행을 하시겠다고 하시면 꼭 동행을 구하셔서 같이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2013년 겨울철에 진료를 받은 한랭증 환자중 저체온증 환자가 230명으로 피부에 일부가 어는 표재성동상보다 월등히 많았는데요. 겨울철 등산객이라면 저체온증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시민4] 온도가 계속 내려가더라고요. 몸이 차가워지니까. 아 이러다가 죽겠다 싶더라구요. [시민5] 어. 사람이 이렇게 해서 죽는구나 하는걸 느꼈어요 다행히 항상 5월달에도 오리털 파카를 가지고 다녀요. 옷 다 갈아입고나서 살아났어요. 금세 10분 만에 살아나더라고요. 벌벌 떨다가 최근 저체온증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체온증은 경증과 중등도, 중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경증의 경우 몸 떨림과 중심을 잡기 어려워서 걸을때 비틀거리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점점 의식이 혼미해지고 근육 떨림 현상은 멈추는데요. 사건사고에서 인명사고를 하는데 금쪽같은 시간인 골든타임을 사수해야 생명을 지킬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체온증은 최초 발생 후 2시간안에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이 골든 타임 안에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하고 무엇보다 탈진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가족 안전 백서에서 알려주는 저체온증 대처법 먼저 담요나 침낭을 깔아 따뜻한 곳으로 환자를 옮기고 저체온증 원인중 하나인 젖은 옷을 벗겨 마른 옷으로 갈아 입혀야 합니다. 그리고 담요와 침낭으로 빈틈없이 감싸주는데요. 담요를 덮기만 해도 시간당 최고 2도의 체온이 상승해 저체온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응급의학과 교수]제일 중요한 것은 따뜻한 곳으로 환자를 옮기는 것이 중요하고요. 요즘에는 핫팩 같은 것도 많이 가지고 다니시는데요. 머리나 목, 가슴, 배 같은 몸통 주변을 먼저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혼자 있을 때 저체온증을 겪게 됐다면 주변에있는 낙엽이나 신문지 또는 옷을 바닥에 깔아 냉기를 막아주고 땀이 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과 따뜻한 물이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도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중증환자는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니 움직이지 말고 담요나 침낭을 덮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119 특수구조단] 중증 저체온증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함부로 이동하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래서 열 손실을 막으면서 안전한 곳에 대피하면서 119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절대 운동을 하지 말고 기도에 걸릴 수 있으니 음식물 섭취는 삼가해야합니다. 산행 중 저체온증 환자를 발견하게 되면 위치 표지판을 보고 현재 위치를 확인한 뒤 바로 119에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 있을 땐 당황하기 쉬운데요. [119 산악구조대] 주간에는 경우는 지속적으로 소리를 쳐주는것이 좋습니다. 소리 치는 것이 어렵다면 단단한 돌과 나무와 나무를 서로 부딪쳐 소리를 냅니다. 야간의 경우에는 조명 장비 그러니까 랜턴과 휴대 전화 불빛을 이용해서 비교적 시야가 확 트여진 곳을 향해 비춰주시면 좋겠습니다. 저체온증 이렇게 예방하세요. 체온 유지를 위해 얇은 옷을 여러벌 입고, 방한용 외투는 꼭 챙겨 입습니다. 노출되기 쉬운 목이나 얼굴, 머리나 귀부분은 방한용품으로 꼼꼼하게 보온하고요. 양말은 두겹으로 신고 등산화가 꽉끼면 동상에 걸릴 위험이 크니 여유있는 사이즈를 신어야 합니다. 그리고 등산할때 땀이 나면 옷을 벗고 반대로 쉴때는 옷을 입어서 보온하는 것이 저체온증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몇가지 행동만 지키면 저체온증 예방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산에 갈 땐 동행인과 함께 하기 옷은 여러겹 입고 일몰 전에 하산하기 그리고 나의 몸 상태에 맞춰서 페이스 조절하기 우리가족 안전백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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