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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사고 주의 경보 발령! 벌집을 건드렸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벌 쏘임 사고 예방법ㅣ9월 4주 주간 학교안전통신문
2022-09-16 17:40:30.0
벌 쏘임 사고 주의 경보 발령 요즘 같은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벌 쏘임 사고 8~9월은 벌의 산란기로 개체수도 많아지고 활동량도 높아져 그만큼 벌들이 예민하다고 합니다 우리 역시 가을철 야외활동도 많이 하면서 산행을 하다 또는 도심 속에서 벌들을 마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만약 실수로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의 공격을 받을 땐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요? 또, 벌 쏘임 사고 예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배워볼까요? 모두 벌 쏘임 사고에 유의하면서 안전한 가을 산행과 야외활동 즐기세요~더보기
영상대본

[켈리 아빠] 켈리야~ 준비 다 했니? [켈리] 네~ 거의 다 했어요! [켈리 엄마] 가족들끼리 가는데, 누구한테 잘 보인다고 향수까지 뿌려~ [켈리] 땀흘리면 냄새날까봐 그래요~ 향기나면 좋죠 뭐! [켈리 아빠] 여보~ 켈리야~! 어서 갑시다~ 늦겠어요 [켈리] 엄마가 저번에 사준 티셔츠 입었는데 어때요? 예쁘죠 ㅎㅎ [켈리 엄마] 너한테 정말 잘어울리는 것 같아 ㅎㅎ 예쁘네 우리딸! [켈리] 엄마, 아빠~! 출발하시죠! [켈리] 하악.. 하악.. 아휴~ 힘들다... 거의 다 온 거 같은데...? 예에?? 벌이요????! 이 벌들이 왜 저한테만 오는 거죠??? 으악~~~~! 저리 가~~! [켈리쌤] 안녕하세요- 주간안전통신문 김켈리입니다! 여러분, 앞에 상황극에서 벌들이 왜 켈리 근처에 몰려드는지 눈치채셨나요? 영상을 끝까지 보시면, 그 이유를 알게 되실거예요! 오늘은 가을산행 시 불청객! 바로 벌인데요. 벌 쏘임 안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8~9월은 벌의 산란기인데요. 그때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해지고 개체 수도 늘어나서 벌이 특히 민감해지는 시기라고 해요! 때문에 이때는 벌들을 자극하면 사고 발생위험이 크다고 하는데요. 지난 3년간 벌쏘임 사고는 7월에 급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3년간 벌쏘임 사고 건수만 1만 5천 건이 넘고, 27명이나 사망했다고 해요. 지난 8월 6일 전북 순창에서 밭일 중 벌에 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13일에는 전남 완도의 야산에서 벌초 작업을 하다 벌에 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어요 벌에 쏘이면 통증, 발열, 복통,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독성이 강한 벌에 쏘이면 벌 알러지로 인한 증세로 이어져 심하면 사망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건데요. 벌에 쏘인 즉시에는 괜찮다가 5~6시간이 지나서 지연성 반응으로 알러지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번 쏘여서 괜찮다고 안심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야 해요. 이렇듯, 8~9월엔 벌쏘임 사고를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때문에 소방청에서는 2020년부터 벌쏘임 예보제를 실시하고 있어요.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분류해 발령하는데 기온, 벌의 생태, 출동 상황 등을 분석해 발령하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 7월 27일부터 벌쏘임 사고 경보를 발령해 현재 경보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벌은 크게 꿀을 모으는 꿀벌과 꿀을 모으지 않는 벌로 나뉘는데 꿀벌은 침을 쏘고 나면 바로 죽지만, 장수말벌은 여러번 쏠 수 있고 독성 역시 꿀벌보다 수십배 강해서 한두번만 쏘여도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해요. 만약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최대한 몸을 엎드리거나 자세를 낮추는 게 좋고요. 무엇보다 빠르게 20m 정도를 뛰어가 벌이 있는 곳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만약 벌에 쏘였다면 벌침을 재빨리 제거해야 하는데 핀셋이나 손톱을 사용해서 빼면 오히려 벌침안에 남은 독이 몸으로 들어갈 수 있어 절대 하지 말고 신용카드 등의 얇은 물건으로 피부를 긁어내서 벌침을 제거해야 해요. 침을 제거한 후에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붓기 완화를 위해 얼음주머니 등을 이용해 찜질해줘야 합니다. 침을 빼낼 수 없을 경우에는 억지로 누르거나 손을 써서 빼내려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119에 신고하거나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해요. 언제든, 어떤 사고든 예방이 중요할텐데요. 노란색이나 빨간색과 같은 꽃을 연상케하는 색은 벌이 좋아해서 더 몰려들 수 있다고 해요. 그렇다고 검은옷을 입으면 말벌이 천적으로 느끼는 곰이나 오소리, 너구리 등의 동물로 인식할 수 있어서 말벌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는데요. 흰색이나 회색과 같은 색이 옅은 옷을 입고 피부를 많이 가릴 수 있도록 긴팔, 긴바지,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벌이 주변에 몰려들었을 때 무리하게 쫓으려 팔을 휘두르면서 동작을 크게 한다거나 향이 진한 화장품을 사용했을 때 특히 벌을 자극한다고 해요. 또 벌이 좋아하는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음료나 과일 섭취, 먹고 남은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해요. 말벌류는 땅 속 빈 공간에 집을 짓는 특징이 있으므로 발걸음으로 진동이 전달되면 공격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가을 산행을 할 때 벌집이 있는지 미리 주변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겠어요. 그리고 지난 소방청에서 벌쏘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산길 안내앱 ‘램블러’를 통해 ‘벌쏘임 사고 위험지역 알림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이 어플을 설치한 사용자가 위험지역 100미터 이내에 접근하면 벌쏘임 다발지역이라는 경고 음성과 메시지가 전송된다고 해요! 산에 가기 전에 꼭 확인하는 것이 좋겠죠?! 9월엔 벌쏘임 주의하셔서 안전한 산행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이만, 다음주 주간안전통신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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