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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가 자동차보다 먼저 발명된 이유! 안전벨트 개발의 역사와 중요성ㅣ10월 3주 주간학교안전통신문

2022-10-14 17:59:57.0

여러분, 자동차 타면 제일 먼저 안전벨트 착용하기! 
아주 기본 중의 기본인 사실이잖아요?
근데 놀랍게도 인류 첫 가솔린 자동차를 발명했을 땐 안전띠가 없었다고 해요

물론! 이전에 이미 안전띠는 발명되었지만,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용도가 아닌 비행기에 처음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빨리 달리는 자동차에 기본 중의 기본인 안전장치가 없었다니…
그럼 안전띠는 언제 자동차에 설치 된거야?!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는 [안전띠의 역사]인데요!
안전띠의 발명부터 변천사까지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여러분, 차에 타면 안전띠부터 꼭 착용하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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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대본

대본복사
[켈리쌤]
여러분, 자동차에 타면 뭘 매야 하죠?
맞아요. 생명띠라고도 부르는 안전벨트인데요.
자동차가 처음 생겼을 때 안전벨트가 없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886년, 독일인 칼 벤츠는 인류 최초로 가솔린엔진 자동차를 발명했는데요.
이때 만들어진 자동차는 오토바이에 가까운 형태였대요.
그러니 안전벨트는 물론이고 안전유리도 없었겠죠?

그럼 안전벨트는 언제 생겼을까요?
한 미국인이 1885년에 안전벨트에 대한 특허를 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안전벨트, 자동차가 아닌 비행기에 쓰였더라고요.
당시 비행기는 조종석이 오픈된 형태였고, 곡예비행을 하는 비행사의 추락을 막기 위해 안전벨트 착용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이후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 경주가 인기를 끌면서 운전자들이 튕겨져 나가는 사고를 막기 위해 자동차에도 안전벨트를 달았다는데요.
1920년 이후부터는 일반인들에게도 자동차가 보급 되면서 작은 충돌에도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운전자의 몸을 고정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허리만 고정하는 2점식 안전벨트였어요.
하지만 2점식 안전벨트는 탑승객이 자동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긴 했지만 다른 외상을 초래했죠.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병원의 의사였던 헌터 쉘든 박사는 자동차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오는 환자들이 많아지자 안전장치로 인한 사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1946년부터 자동차 안전장치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해 안전벨트 위원회가 결성되었고 사회적으로 자동차 안전에 대한 심각성이 제기되면서 본격적으로 안전벨트가 개발되었다는데요.
지금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가슴과 허리를 잡아주는 3점식 안전벨트는 스웨덴의 한 자동차회사에서 1959년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때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한 닐스 볼린은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설계 방법을 공개했고 각 자동차 회사들도 지금의 3점식 안전벨트를 제작해 사용하게 됐죠.

안전벨트는 차가 갑자기 멈추거나 충돌했을 때 탑승자가 차에서 튕겨나가거나 차량 내부 구조물에 부딪히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중요한데요.
실제로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탑승자가 사망한 사례들은 쉽게 접할 수 있어요.
반대로 안전벨트를 잘 맸기 때문에 큰 사고에도 경미한 부상 정도만 입었던 사고도 많은데요.
지난 9월 21일, 한 고등학교 수학여행 중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지만 교사와 학생들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5월 21일에도 유치원생들이 탄 버스가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와 충돌했는데 유치원생 15명이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한 덕분에 별다른 부상 없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처럼 안전벨트 착용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일 거예요.
최근 자동차 회사에서는 자동차에 탑승자가 감지되면 안전벨트 경고등과 함께 경고음이 울리게 만들었는데요.
그럼 안전벨트는 운전자만 착용하면 되는 걸까요?
아니죠! 운전자 뿐 아니라 차량의 모든 탑승자가 매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 9월부터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되었는데요.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탑승자와 동승자에게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어요.
안전벨트가 설치되지 않은 시내버스는 제외하고 택시나 관광 버스 등 모든 차량에서 안전벨트를 매야 하는 겁니다.

오늘은 평소 교통안전하면 당연하게 얘기해왔던 안전벨트의 역사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오늘날의 안전벨트는 전 세계 100만명 이상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불편하다고 안전띠를 매지 않은 행동은 하지 말고, 차에 타면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띠, 안전벨트를 매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요!
그럼,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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