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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탔을 때 승무원들이 창문 덮개를 열어달라는 말을 합니다. 이 창문 덮개 왜 열어야 하는 걸까요? 그 속에 숨겨진 안전 비밀을 알려드립니다.더보기
영상대본
비행기를 탔을 때 설레는 것 중 하나, 바로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아닐까요?
비행기 창문을 열고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었던 경험, 다들 한번 쯤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 비행기 창문엔 풍경을 보기 위한 창으로써 기능 외에도 안전을 위한 과학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이륙을 하거나 착륙을 앞두고 있을 때 승무원이 통로를 지나다니며 창문 덮개를 열어달라, 의자를 세워달라는 등의 안내를 하죠.
먼저 이 창문 덮개, 대체 왜 열라고 하는걸까요?
혹시 ‘마의 11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비행기 사고의 80%가 이륙 전 3분, 착륙 전 8분에 일어난다고 해서 생겨난 말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륙과 착륙시에 비상상황이 많이 발생한다는 건데요.
그때 이 창문 덮개가 열려 있어야 빠르게 바깥 상황을 파악해 조금이라도 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비상 착륙을 하게 될 경우, 기체의 충격으로 덮개를 열기 어려워지면 외부 상황이 파악이 안돼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기 때문에 미리 열어둬야 한다고 하네요.
창문을 통해서는 이착륙 뿐만 아니라 평상시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창문을 열어두면 창문 밖으로 엔진과 날개가 보이게 되는데 만약 엔진이나 날개 부분에 불이 나거나 또다른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빨리 사고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중요한 비행기 창문이 유독 동그랗게 만들어진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1953년 5월, 영국에서 한 여객기가 공중분해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2년 동안 비슷한 사고가 두번이나 더 이어졌는데요.
사고의 원인을 찾기 위해 모의실험을 한 결과, 원인은 바로 네모난 모양의 창문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높은 고도에서 비행을 할 때는 내부와 외부의 기압차이로 인해 항공기의 동체가 팽창하게 되는데요.
이때 네모난 창문의 모서리 쪽에 큰 압력이 가해지다 보니 균열이 생기면서 사고가 일어났던 거죠.
그 이후 비행기 창문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모양을 둥글게 만들게 되었고, 창문 뿐만 아니라 비행기에 사용되는 모든 문들의 형태를 둥근게 제작했다고 합니다.
항공기 외에도 우주왕복선이나 심해잠수정 등의 창문 역시 강한 압력에 대비할 수 있는 둥근 형태의 창을 사용하게 되었죠.
이렇게 동그란 비행기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다보면 또 한가지 궁금증이 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창문 밑쪽에 나있는 바로 이 작은 구멍, 혹시 불량품이라고 생각했던 적 없으신가요?
이 구멍은 불량품이 아니라 바로 ‘브리더 홀'이라고 불리는데요.
비행기 창문은 압력 차이로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강도가 높으면서도 유연성이 뛰어난 아크릴 판을 3중으로 덧대 제작이 되죠.
이때 이 작은 구멍인 ‘브리더 홀’이 비행기의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 때문에 생기는 습기를 없애고 공기를 미세하게 순환시켜주는 역할까지 함으로써 압력을 균형있게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고 하네요.
의자의 등받이를 세우고 테이블을 제자리에 정리하는 이유 역시 안전을 위한 조치인데요.
바로 비상 탈출 시에 장애물 없이 빠르게 빠져나가기 위함입니다.
비행기가 만약 지상에 불시착해 불길에 휩싸이기 시작했다면 생존을 위해 주어지는 탈출 시간은 약 90초라고 합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비행기 객실 온도가 1000도 이상으로 치솟기 때문인데요.
90초 동안 안전띠를 풀고 비상구를 찾아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이때 만약에 의자가 눕혀져 있거나 테이블들이 펼쳐져 있다면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는 겁니다 .
비행기 속에 숨겨져 있던 안전 비밀 이제 잘 아셨나요?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에는 창문 덮개를 꼭 열어두고 의자 등받이도 세우도록 해요.
그 밖에 승무원의 안내에도 잘 따라야겠죠.
안전한TV는 여러분의 호기심을 해결해드릴 또 다른 안전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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