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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는 왜 빨간색일까?ㅣ호기심 해결, 안전 영상

2023-03-10 17:34:06.0

'소화기'하면 어떤 색의 소화기가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빨간색이 떠오르실거에요.
빨간색 소화기, 빨간색 소화전, 빨간색 소방차 말이죠.
그럼 많고 많은 색깔 중에 왜 소화기는 빨간색으로 제작이 된 걸까요?

소화기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로 표지판, 브레이크등, 
신호등, 경고 표지판 등등까지. 빨간색에 숨겨진 비밀을 안전한TV에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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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눈을 감고 소화기를 떠올려 보세요.
어떤 색의 소화기가 생각나나요?
아무래도 빨간색 소화기가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할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보던 소화기들은 왜 대부분 빨간색인 걸까요? 
사람의 눈은 물체가 반사하는 빛의 파동주파수를 통해 색을 인식하는데요.
빨간색은 다른 색깔들보다 파장이 길어 대기를 잘 통과하는 성질을 가졌습니다.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눈에 잘 띄고 시각적으로도 오래 남는데요.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정전으로 인해 주변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긴급상황에서도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함인 거죠.
이런 이유로 소화기 외에도 도로표지판이나 신호등, 자동차의 브레이크등과 같이 일상 속에서도 위험이나 안전에 관한 곳에서 경각심을 심어줘야 할 때에 
빨간색이 자주 쓰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소화기를 검색하면 검정색, 흰색, 파란색은 물론 알록달록한 디자인의 소화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바로, 소화기가 빨간색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제주도 소화전 같은 경우는 미관 등의 이유로 파란색으로 도색을 해두기도 했는데요.
미관상의 이유가 아니더라도 소화기는 쓰임에 따라 색깔이 다르기도 합니다.
실제로 D급 소화기는 금속화재 시 사용되는데 쉽게 구별되기 위해 노란색을 사용하고요.
k급 소화기라고 불리는 주방용 소화기는 대부분 은색이기도 합니다.
또, 가정에서 손쉽게 쓰기 위해 만들어진 ABC 소화기나 차량에서 쓰는 휴대용 소화기는 파란색 등 알록달록한 색깔을 자유롭게 쓰고 있죠.
그밖에도 가정이나 식당 등에서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 콘센트에 붙이는 스티커형 소화기도 있다는 거, 모르셨죠?

소화기가 빨간색이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일종의 ‘사용기한'에 대한 규정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화기에 적혀있는 ‘내용연한'이 사용기한인데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용 연수가 지난 소화기는 새 소화기로 교체해야 합니다.
10년 이상 된 노후소화기는 화재 등의 비상 상황에서 제기능을 못해,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수동식 분말소화기는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10년이 지나면 반드시 교체를 해야 합니다.
또한 예전엔 주기적으로 소화기를 흔들어 점검하기도 했는데 축압식 분말소화기는 자체 압력으로 인해 외부 습기가 유입되기 어렵기 때문에 점검 관리 시에 일부러 흔들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소화기 속에도 안전을 위한 과학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 
얼마나 알고 계셨나요?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할 만큼 중요한데요.
오늘은, 내 주변에 소화기가 어디있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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