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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특명 시민 기자단이 떴다] 중앙소방학교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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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남자1] 훌륭하진 않는데 어떻하지. 가슴에 위치부터 잘못 잡고.. [교육생] 몸이 다 축 처지고 여기에 왜 왔나 싶기도 하고 [어머니] 우리 아들 고생했어... 다음날 새벽을 깨우는 아침 점오 방송으로 정신이 번쩍든 새내기 교육생들 어렵게 몸을 일으켜 이불을 개고 서둘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는데요. 잠이 채 깨지 않아 비몽사몽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자고 일어난 자리는 말끔해졌습니다. 씩씩하게 하루를 여는 제 44기 의무소방원. 오늘도 어김없이 실기 평가는 계속되는데요. 국민의 생명과 바로 직결되는 응급처리기술을 평가하는 자리. 실생활에 적용되는 중요한 첫 실습인 만큼 그 어느때보다도 차분한 자세로 임합니다. [훈련교관] 평가가 시작되겠습니다. 심폐소생술 평가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방법 중에 하나죠? 그렇죠? [교육생들] 네 [훈련교관] 자, 준비됐으면 시작하도록 합시다. 심폐소생술 시작!! 드디어 의무소방원의 마지막 실기평가 구급평가가 시작되었습니다. 촌각을 다투는 시간안에 사람을 살려야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훈련교관도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냉정하게 평가하는데요. 삼엄하고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순식간에 강당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합니다. [교육생1] 이상 수행한 수리를 의무기록지에 작성하겠습니다. 괜찮아? 가슴 압박을 할때 뭘 이렇게 긴장을 해. 너 촬영한다고 긴장을 한거야? 시험 본다고 긴장한 거야? [교육생1] 시험때문에 긴장했습니다. [훈련교관] 시험 본다고 긴장했어요? [훈련교관] 수고했어. 자 다음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한체 구급평가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다음은 시민 기자단 차례인데요. 자세를 가다듬고 어깨 넘어로 보고 배운데로 온 몸에 힘을 실어 가슴압박을 실시해 봅니다. 훈련교관이 매서운 눈매로 지켜보는 가운데 최선을 다하지만... [훈련교관] 가슴의 위치부터 잘못 잡고.. 자..어떤 부분이 잘못됐었던 것 같죠? [교육생2] 압박 깊이가 잘못된것 같습니다. [훈련교관] 압박 깊이, 압박이 되지 않았다는 거죠? 오늘 정말 신고식 제대로 치르네요. 구겨진 자존심을 만회하고자 다시 심폐소생술에 도전하는데요. 아까와는 사뭇다른 분위기죠? 정확한 압박 위치에 있는 힘껏 압박을 가하는데.. [훈련교관] 잘했어요. 이번에는 박수 한 번 주실까요? 한다면 하는 여자라고요. [훈련교관] 구급 평가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았어요. 모두가 최선을 다한 값진 시간이였는데요. 이제 모든 평가가 끝나고 성적표를 받아본 새내기 의무소방원들은 희비가 엇갈리는 표정입니다. 그러나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했기에 어느때보다 후회없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교육생3] 정말 이렇게 힘들 줄 몰랐는데 많이 보람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생4] 아쉽기는 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던간에 복무 기간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서 복무하겠습니다. 그러나 오늘 일정은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모든 교육생이 모인 가운데 뭔가 묘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대체 단체로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요? [시민기자] 지금 어디 가시는 건가요? [교육생5] 지금 머리 깎으러 가고 있습니다. 수료식도 있고 곧 자대배치도 새로 받아서 정갈한 이미지도 담는겸 하고 그런 의미에서 이쪽에서 전통식으로 계속 깎고 있습니다. 의무소방원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교육생들은 새로운 의지와 마음을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수료식전에 이렇게 머리를 깎는다고 하는데요. 머리를 깎는 교육생들은 담담하게 또는 비장하게 현실을 받아 들이는것 같죠. 그런데 정작 기다리는 이들은 더 긴장한것 같습니다. [시민기자] 기분이 어떠세요? [교육생6] 이제 머리를 깎고 소방서에 가서 의무소방원 역할을 할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설렙니다. 정말 설레는거 맞죠? 이내 짧아진 머리카락이 어색한지 연신 쓰다듬는데요. 이런 어색함을 극복하는 것 또한 의무소방원이 되는 절차가 아닐까요? 이제 정들었던 4주간의 생활관도 정리해야 하는데요. 물건을 담아내는 손길에 아쉬움과 설렘이 가득합니다. [교육생7] 아쉬운건 동기들이랑 헤어져서 좀 아쉽고 이제 자대 받으면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게 기대가 많이 됩니다. 수료식전 마지막 점오 시간이 다가오자 만감이 교차하는데요. [훈련교관] 자. 편히 앉아. [교육생들] 편히 앉아 [훈련교관1] 여러분들 교관의 어떤 행동이나 말 때문에 상처받은 적이 분명이 있을 거야. 혹시 상처 받은 사람 있으면 다 풀어버리기 바란다. 알겠냐? [교육생들] 네! [훈련교관1] 절대 다치지 않게 몸 조심하고 알겠어? [교육생들] 네! [교육생] 안전 [훈련교관1] 안전 마침내 4주간의 힘든 교육일정을 마친 중앙소방학교 제 44기 의무소방원들의 얼굴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교육생8] 이제 자대로 가게 되는데 자대에서 새로 시작하게 되는 게 조금 긴장되고 조금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대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마침내 제 44기 의무소방원 소방현장 실무교육 수료식을 개최하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들의 꿈을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지켜보는 가족들이 속속들이 도착한 가운데 의무소방원으로서 자랑스러운 첫 발을 내딛습니다. 이제 모두가 모이고 수료식이 시작되었는데요. [교육훈련팀장] 이제 여러분은 각 시,도 소방관서에 배치되어 소방 공무원을 보조하여 화재 구조 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하게 될 것입니다. [교관] 다들 건강하게 그리고 다 솔선수범해서 잘 해줘서 진짜 제가 편하게 교육을 시켜드린 것 같습니다. 전방을 향해 경례! [교육생들] 안전! 늠름한 의무소방원으로 다시 태어난 아들이 어머니는 자랑스럽습니다. [교육생 보호자1] 혼자 훈련하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다른 친구들까지 같이 챙기고 했으니까 대견스러워요. [교육생 보호자2] 훈련을 잘 마치고 지역으로 배치되는데 거기서도 잘 할 거라고 믿어요. 사랑한다 아들. [교육생 보호자3] 우리 아들 고생했어. 제가 어제 생각했어요. 우리 아들 만나면 꽉 안아야지. [교육생9] 가서 소방 보조인력으로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교육생10] 열심히 하고 제대할 때까지 잘 지내다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생 보호자4] 김승훈 파이팅! 잘해! [교육생 보호자5] 김진영 파이팅! 잘해! [모두들] 의무소방원 44기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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