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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시민 기자단이 떴다] 재해구호협회

2015-09-23 10:33:35.0

[특명 시민 기자단이 떴다] 재해구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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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발생하는 각종 재난 사고는 대규모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몰고 오는데요. 그런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치는 손길이 있었습니다. 
[시민1] 진짜로 고맙다는 거야.
각종 물품을 전하며 삶의 희망을 찾게 하는 따뜻한 세상! 파주 재해구조물류센터에 따뜻한 하루를 시민기자단이 동행했습니다.
[시민 기자단] 안녕하세요. 시민 기자단 하유나입니다. 오늘 저는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에 가장 빠르고 신속한 희망을 전하는 현장에 와 있는데요. 바로 재해구호물류센터입니다. 이분들은 재해 발생 시 구호에 필요한 물품들을 피해 지역에 긴급히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국민들이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재해구호물류센터가 어떤 곳인지 저와 함께 가 보실까요? 
오늘 시민을 대표해 기자단이 찾아간 곳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손길을 건내며 삶의 희망을 꽃피우게 하는 장소. 파주 재해구조 물류센터입니다. 
[시민 기자단] 안녕하세요.
[구호사업팀 소장] 안녕하세요.
[시민 기자단] 선생님! 여기 보니까 물건이 굉장히 많은데 구체적으로 재해구호물류센터가 뭘 하는 곳인가요?
[구호사업팀 소장] 우리나라에 재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잖아요. 그 발생하게 되면 이재민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취사구호세트나 이런 물품들을 보관하고 있는 창고이고 더불어 지원까지 같이 병행하고 있는 그런 곳입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크고 작은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재난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체계적으로 구호하기 위해서 재해구호 물류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그중 2005년 설립된 파주 재해구조 물류센터를 찾았는데요. 역시나 빽빽하게 물품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시민 기자단] 물품이 되게 많이 있는 것 같은데 파주에 물품이 총 몇 개 있는 거예요?
[구호사업팀 소장] 응급구호세트가 약 2만 6천 세트고요. 취사구호세트가 약 9천 5백 세트고 의약품이 약 3만 세트 정도 비축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재해 피해 이웃에게 전달되는 구호물자 용품이에는 갖가지 취사도구며, 의류, 세제, 모포, 의약품까지 없는 것 빼곤 다 보관돼 있는데요. 
[시민 기자단] 여기에 취사 구호세트라고 되어 있는데 그럼 여기에 몇 가지가 더 있는 거예요?
[구호사업팀 소장] 버너 외에 7가지 물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친김에 취사구호세트의 내용물도 확인해봤는데요. 고무장갑, 비누, 각종 세탁 및 주방 세제 그리고 휴대용 버너까지! 최소한으로 생활할 수 있는 물품들로 가득했습니다. 이렇듯 작은 나눔과 정성이 모이면 절망도 금새 희망으로 바뀌겠죠. 계속해서 재해물류센터를 둘러보던 중 기자단의 눈길을 사로잡은 물품이 있었는데요. 
[시민 기자단] 선생님! 여기 보니까 옷이 있는 것 같은데 옷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구호사업팀 소장] 일상적으로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이나 속옷, 티셔츠나 면바지, 잘 때 입을 수 있는 잠옷 등 여러 가지 옷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시민 기자단] 그러면 여기 어떤 옷들이 있는지 궁금한데 혹시 제가 입어볼 수 있을까요?	
[구호사업팀 소장] 원래는 포장되어 있어서 입어보기 힘들지만 오늘 오셨으니까 특별히 입어 볼 수 있도록 해드릴께요.
기대감 속에 가장 먼저 건내받은 의복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활동복! 운동복이였습니다. 
[시민 기자단] 여러분 그러면 제가 한 번 직접 입고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두둥!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지는데요. 드디어 공개되는 위풍당당한 자태. 완벽하게 소화했죠?
[시민 기자단] 어때요? 저 잘 어울리나요?
엣지있는 걸음걸이로 등장하는 다음 무대! 꾸민 듯 안 꾸민 듯 센스 있는 잠옷 패션을 선보였고요. 마지막 피날레는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파란색 생활복으로 장식했습니다. 
[시민 기자단] 저는 구호물자라고 해서 좀 질도 안 좋고 불편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입어보니까 편하고 평상복이랑 다를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예기치 못한 재난과 재해가 닥쳤을 때 생활용품과 옷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제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는데요.. 바로 비상 시 식량 조달 조달을 위한 식품이 비축되어 있었습니다.
[시민 기자단] 어! 이거 먹는 거 같은데...
[구호사업팀 소장] 네. 이제민들한테 먹는게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여기에 있는 보시는 물품들은 부산에 피해 난 수해 주문들한테 나가려고 준비해 둔 물품이에요.
[시민 기자단] 여기 보니까 감자도 있고, 여기에 쌀도 있고 이런 심지어 고추까지도 있는데..근데 이거는 처음 보는데 이건 뭐예요?
[구호사업팀 소장] 이건 고추 부각이라고요. 저희 고추를 말린 건데 반찬으로 드리고 있어요.
유통기한을 최대한 길게 유지할 수 있는 건조된 밑반찬까지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어려운 이들을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시민 기자단] 선생님 그런데 이렇게 물품이 많은데 이것으로 1년에 총 몇 명 정도 구호하시는 거예요?
[구호사업팀 소장] 저희가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연평도 사건, 세월호 침몰 사건 같은 사회적 재난에도 같이 대응하고 있는데요. 재해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한해 2만명 이상 구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각종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긴급 구호 영역을 분리하여 재난 발생 종류와 지역, 대상에 따라 효과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곳은 지금까지 총 1조원의 성금과 3천만 여점의 물품을 지원하며 연 평균 2만여 명의 재난을 당한 이웃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고 있는데요. 그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닿은 이웃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을까요?
이창운 할머니는 2013년 8월 침수 피해로 말로 표현하기도 힘든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침수피해 이재민] 이 뒤가 저기에서부터 물이 다 왔어. 그렇게 나오는데 부엌에 물들어오지. 그냥 "어?" 하는데 마당에 물이 이렇지. 30cm는 잠겼지 부엌에..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모든 것을 잃었던 이창운 할머니 하지만 절망의 순간 희망의 손길을 건낸 재해구조협회를 통해 구호 물품을 전달받고 따뜻한 정까지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침수피해 이재민] 내가 또 놀랬어. 뭘 놀랬냐면은 대한민국이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세밀하게 해주는구나..
[리포터] 어떤 면에서요?
[침수피해 이재민] 그 뭐 박스를 보고.. 머릿 빗서부터 거울서부터 치약서부터 거기에 다 있어. 그래서 내가 "누가 이렇게 꼼꼼한가" 그랬어.. 진짜.
재해 구호 물품으로 아픔을 회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는 이창운 할머니. 보금자리를 되찾고 삶의 의욕을 북돋은지 오래됐지만 그날의 고마움은 평생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침수피해 이재민] 감탄했다니까. 진짜야. 누가 이렇게 해.. 정말 진심을 통해서 진실을 통해서 내가 그때 우왕좌왕 할때 이걸 보냈을때 정말 고맙다는거.. 진짜로 고맙다는거야. 그사람네들이 진짜 천당은 맡아 놓고 간 사람들이야.
다시 재해구호물류센터로 돌아왔는데요. 소장님이 갑자기 차를 몰고 나타났습니다.
[시민 기자단] 어! 소장님 이거 무슨 차예요?
[구호사업팀 소장] 이건 부산 기장군 수해지역에 나갈 물품들을 실은 차입니다. 어. 유나씨도 구경 많이 하셨으면 저희 물건 싣는 걸 도와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시민 기자단] 아.. 뭐 당연히 좋은 일이라니까 흔쾌히 돕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실어야 하는 물품은 10Kg 쌀! 자신만만하게 두 팔 걷어붙인 시민기자단.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쌀자루를 나르는데요. 오오! 의외로 힘 좀 씁니다. 쉴틈없이 나르고, 또 나르고 그렇게 쌀자루를 반복해서 나르다 보니 몸이 휘청 휘청하는 것 같았는데요. 고된 작업으로 온몸은 이미 녹초가 된 상태. 이젠 기자단 입에서 끙끙거리는 소리가 새어 나올 정돕니다.
[피디] 힘드세요?
[시민 기자단] 한번 해 보세요.
정말 고생 많으시네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힘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시민기자단
[시민 기자단] 소장님 이제 다 된거예요?
[구호사업팀 소장] 네, 다 된 거예요. 수고하셨어요. 
[시민 기자단] 수고하셨습니다. 
[구호사업팀 소장]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많은 물품 관리로 일손이 부족한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선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그들은 바로 자원봉사자들이였습니다. 
"지자체하고 소방방재청에서 같이 연계해서 자연 재난 재해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지원해 참석하신 이분들. 대체 여긴 어떻게 알고 계신걸까요?
[봉사자] 회사 자체적으로도 사회봉사활동에 자원을 해보자라고 이야기가 되어서 마포구 자원봉사센터에 연락을 취해서 다 같이 오게 됐습니다.
교육을 받고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는 자원봉사자들. 수해지역으로 운반될 물품 포장 작업이 한창이였는데요. 각자 맡은 일을 능숙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시민 기자단] 이렇게 봉사활동 하시면 기분이 어떠세요?
[봉사자1] 사실 일하는 거 차체는 힘들기는 한데 누군가에게 봉사할 수 있다라는 게 개인적으로는 만족감도 있고 기분도 좋게 그렇습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손길을 내미는 것 또한 커다란 용기가 필요한데요. 이와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이 조금더 따뜻해지는 거겠죠? 수해지역으로 보낼 물품 포장을 마친 후 재해구호물류센터 안을 조금 더 둘러봤습니다.
[시민 기자단] 선생님 그런데 저건 뭐하는 곳이예요?
[구호사업팀 소장] 저건 임시주거시설이라고 하는데요. 전파세대나 반파세대들이 임시로 주거할 수 있는 주거형 단지로 1년 동안 대여해드리고 있는 개념으로 빌려드리고 있는 겁니다.
재해 피해를 당할 경우 큰 비용 발생으로 해결이 어려운 집! 이곳에서 4인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집을 무상으로 임대해 준다고 하는데요.
[시민 기자단] 우와! 생각보다 되게 넓은데요. 
[구호사업팀 소장] 네. 그렇죠? 
집은 약 5.5평 공간안에 싱크대 및 위생시설을 설치하여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어 비교적 넓고 깨끗하게 마련돼 있었습니다. 
[시민 기자단] 보니까 4인기준으로 충분할 것 같은데요.
재해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갖으며 꼭 필요한 작은 물품부터 만일을 대비한 주거시설까지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재해구호물류센터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시민 기자단] 제가 오늘 와서 보니까 물품도 굉장히 많고 또 이 물품들이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였던 것 같아요. 
[구호사업팀 소장] 앞으로도 저희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는 양질의 물품들을 준비해서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구호를 실시할 계획이에요.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 구호 물품에 대해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였는데요.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계속해서 나눔의 징검다리를 실천하며 재해 안전 강화에 앞장서는 재해구호물류센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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