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난 지옥에서 온 루시퍼!
안녕하세요, 시흥소방서 소방장 이재현입니다.
오늘 주제는... 영아가 몇 살이지?
1세 미만을 영아라고 하죠.
흠... 오늘 주제는 영아 심폐소생술이야.
웬일로 바로 알려주시네요?
지옥에 올 리 없는 나이잖아. 가도 천국 가겠지.
하긴 그렇네요. 오늘은 영아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아 심폐소생술, 학생들이랑 좀 멀지 않아?
그렇지 않아요. 
영아는 다양한 상황에서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고,
심폐소생술을 할 때 성인과 달라 주의할 부분이 있어요.
주변에 아기를 키우는 사람이 있다면,
미래의 나의 아기가 위험한 상황이라면, 오늘 시간이 소중한 교육이 될 거예요.
자세한 교육을 위해 
반응 확인, 도움 요청, 가슴압박, 인공호흡 순으로 진행하고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구분하여 알려드릴 텐데요,
실제로는 한번에 이뤄지는 과정이라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아이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 
발바닥을 두드리고 큰 소리로 “아기야!” 부르며 의식을 확인합니다.
그럼 즉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합니다.
혼자라면, 직접 119에 신고하고 스피커폰을 활용합니다.
그리고 5~10초 이내로 아이의 호흡을 확인합니다.
다음 가슴압박입니다.
아이 가슴의 젖꼭지와 젖꼭지를 연결하는 가상의 선을 긋고	
이 선의 바합니로 아래 두 손가락을 위치다.
가슴 두께의 1/3, 약 4cm 깊이로 가슴을 압박합니다.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30회 반복합니다.
가슴압박 후 아이 가슴이 정상 위치로 이완되는지 확인합니다.
영아의 경우 인공호흡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의 머리를 기울여 턱을 들어 기도를 엽니다.
이때, 지나치게 올리면 오히려 기도가 막힐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영아의 입과 코를 입으로 완전히 덮고 1초에 1회씩 2회 숨을 불어넣습니다.
이때, 가슴압박을 멈춘 10초 이내에 2회를 다 해야 합니다.
숨을 불어 넣을 때는 곁눈질로 아이의 가슴이 부푸는지 확인합니다.
이렇게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119가 올 때까지 반복합니다.
칫, 다음 톡에서 두고 보자고~
여러분의 손끝에 아이의 소중한 미래가 달렸습니다.
위험할 땐 망설이지 말고 심폐소생술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