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안부남]
안녕하십니까. 6월의 끝자락에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고품격 안전방송! 안전을 부탁해! 안부남 이충현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전국이 장마 영향을 입었죠.
곳에 따라 집중호우도 내렸고 이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 침수피해를 입었을 때, 또는 지금과 계절은 다르지만 많은 눈이 갑자기 내려서 폭삭 주저앉은 비닐하우스 같이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를 보상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오늘은 변지석 행정안전부 재난보험과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변지석 과장]
네 안녕하십니까.

[이충현 안부남]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변지석 과장]
시청자 여러분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방송 시작 전에 말씀 살짝 드렸는데 모 배우 닮았습니다. 로빈 윌리엄스.
보험계의 로빈 윌리엄스와 함께 얘기를 하겠습니다.
간단히 사례를 들긴 하겠습니다만 풍수해보험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우리가 어떤 보험인지 살짝 알고 가야겠습니다.
먼저 풍수해보험이란 어떤 보험입니까?

[변지석 과장]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해서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상이 가능하도록한 정책보험으로 이해하시면 좋겠는데요.
특히 올해는 많은 상품변화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알겠습니다. 변화가 많다는 얘기죠?

[변지석 과장]
그렇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물론 도움이 되는 변화겠죠?

[변지석 과장]
그렇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럼 지금부터 풀어나가겠습니다.
말씀하실 때 풍수해보험은 정부가 책임을 지고 직접 추진하는 정책보험이다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다 포함되어있는 얘긴데 일반보험과 어떤 점이 차별화 되어있는지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변지석 과장]
화재보험 많이 알고 있을텐데요. 이런 것들을 일반보험이라고 하구요.
정책보험의 차이는 보험료 지원의 유무에 따라서 구분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일반보험은 가입자가 전체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지만 정책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을 하는 보험입니다.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에서 조금 더 설명을 드리면 지진을 포함해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 총 8가지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를 보장하고 있구요.
가입 대상은 단독주택, 공동주택,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그리고 소상공인의 상가, 공장이 가입 대상입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렇군요. 8개의 자연재해에 대해서 피해를 보장하고 있다.
그러면 개인이 부담해야될 보험료 얘기를 하셨는데, 실제로 이 부분을 정부가 부담을 한다 정책보험의 특징이란 얘기거든요.

[변지석 과장]
네 그렇습니다. 지금 보험료 지원은 소득계층별에 따라서 차등해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국민의 경우에는 전체 보험료의 52.5%를, 차상위 계층은 75%,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는 86.2%를 지원하고 있고 지자체에서 추가지원을 통해서 최대 92%까지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말씀을 드리면 80㎡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연간 보험료가 6만 4천원 정도인데요. 정부지원금을 제외하면 일반인은 1년에 3만원 정도, 차상위 계층은 만 6천원,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는 9천원 정도만 납입을 하시면 주택이 전파되었을 경우에 7200만원 정도의 보상금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와 그렇군요. 개인부담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구요.
실제로 피해입은 것에 대해서는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변지석 과장]
충분히 보상을 받으실 수 있는 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정말 멋집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요율 적용사례를 말씀해주시고 나니까 개인이 부담해야될 것이 8~45% 부담이 되는거에요. 역으로 얘기하면.
나머지를 정부가 지원해준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그러면 풍수해보험이 시작된지 햇수로 따지면 올해가 12해째다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입률 어느 정도 되고 있습니까?

[변지석 과장]
풍수해보험은 2006년 풍수해보험법이 제정이 되고 시범사업을 했구요. 2008년부터 전국 사업을 했습니다.
가입규모를 말씀드리면 주택은 2008년에 24만건에서 2017년에는 41만 8천건으로 2배정도 증가했구요.
온실은 2008년에 193만㎡에서 1683만㎡로 약 9배정도 증가를 했습니다.
가입률은 작년말 기준으로 주택은 24.9%, 온실은 7.2%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야! 대단하군요. 점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는 그만큼 현재까진 혜택을 그대로 다 온전히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단 얘기네요.

[변지석 과장]
네. 그렇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매진임박! 빨리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재해보험입니다. 저희가 지금은 미리 웃으면서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그러나 직접 재난이 터진 상황에서 내가 피해 당사자가 된다면 그 때 가서 뭔가 챙기려고 하면 없는거죠.

[변지석 과장]
그렇습니다. 보험은 사전에 가입을 하셔야 됩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렇습니다. 사전준비하는 차원에서 웃으면서 다시 한번. 매진임박! 빨리 가입하십시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해외에서는 하와이에서도 그랬죠 얼마 전에 일본 또 지진이 났습니다.
국내에서 보면 지난 해 경주, 포항. 그리고 어제도 강원도 철원하고 충남 태안군에서 지진이 관측이 됐습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 한반도 자체가 지진안전지대다 보는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만큼 지진특화 상품도 관심을 갖고 봐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부에서 어떤 계획들 갖고 있으신지?

[변지석 과장]
현재 지진을 보장하는 보험은 정부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이 있구요. 민간 보험으로는 화재보험에 지진특약 상품이 있습니다.
또한 재산종합보험이 있구요.
특히 풍수해보험은 이미 지진을 기본으로 보장을 하고 있어서 지진만을 보장하는 특화상품 개발은 지금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풍수해보험의 보험료 지원이라든지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것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렇군요.
아직 일본과 비교해보면 지진이 많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 아니라는 부분에서 아직은 여지가 있다 볼 수 있는거죠.
일본같은 경우 지진기금이 따로 마련이 되어있는거죠?

[변지석 과장]
일본에서는 정부와 보험사들이 기금을 모아놓구요. 그 기금 안에서 보상을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우리나라는 아직 그 제안이 없는걸로?

[변지석 과장]
지금은 없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러니까 준비만 잘 해 놓으시면 내가 보상받을 수 있는 부분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거죠.
지금부터 퀴즈하나 풀어보는 시간으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자! 퀴즈입니다! 째깍째깍 소리나고 있나요?
다음 중 풍수해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재난은?
지금 자막 나가고 있습니다.
1번 태풍. 2번 호우. 3번 풍랑. 4번 대설. 5번 지진. 6번 산불.
몇 번이 재난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분야인지 답을 맞추시면 좋은데요. 저희가 방송 끝나기 직전에 공개하겠습니다.
안전한TV가 기념품을 보내드립니다. 안보내드리면 제가 직접 갖고 갈 수도 있습니다.
기다려주시면 좋겠구요. 마무리될 때까지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프로그램 이어가야겠습니다.
국민에게 많은 혜택이 있는 풍수해보험입니다.
소상공인도 함께 혜택을 받게 된다는 얘기가 보도에 담겼었죠. 어떤 내용입니까?

[변지석 과장]
올해부터 소상공인의 상가, 공장까지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2019년 내년까지 일부지역에서 시범사업을 하구요. 2020년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올해에는 22개 시군구, 내년에는 3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구요.
행정안전부에서는 가입자분들에게 많은 보험혜택이 가도록 상품 개발을 많이 하였습니다.
먼저 작은 피해도 보상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예를들어 지붕피해가 2㎡ 이상에 대해서 보상이 가능하구요. 침수피해 경우에는 보험금을 작년대비 25%를 인상해서 최소 200만원까지 지급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전파, 반파 이런 피해를 보상해드렸는데 올해에는 전반파 피해를 신설해서 더 많은 보상금을 받으실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지진으로 건물 균열이 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을 했는데 균열길이가 2m 이상 부터는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보상기준을 완화했습니다.
그리고 공동주택의 경우 침수가 잦은 지하층과 1층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 그리고 온실의 경우 대설만 보장하는 상품. 이 상품들은 기존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용이한 상품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상품을 저희가 개발하고 제도 개선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충현 안부남]
상당히 좋습니다.
지하 1층과 대설만 담보하는 상품까지 마련됐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대상이 늘었습니다.
시범기간이긴 하지만 좋은 성과가 있으면 더 대상이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상품개발하는데 어렵진 않으십니까?

[변지석 과장]
보험사 그리고 보험관계 기관들과 저희가 거의 매주 회의를 하고 있구요.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렇군요. 보험사들 입장에선 정책보험하면 부담이 있는 측면이 없지않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변지석 과장]
보험사들도 사회적 가치환원 기조와 함께 정부에서 하고 있는 정책보험에 같이 참여하기를 많이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5개 보험사가 풍수해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렇습니다. 그러면 지진도 보장하는 풍수해보험 매진임박! 가입하려면 어떻게 해야됩니까?

[변지석 과장]
보험가입을 위해서는 거주지에 있는 시군청 재난관리부서, 그리고 읍면동 주민센터에 연락을 하시거나 풍수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5개 보험사에 연락을 하시면 전국 어디서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방문을 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저도 내려오기 전에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바로 풍수해보험이 안내가 되고 있었구요. 또는 포털 검색창에서 '풍수해보험' 이렇게 입력하시면 바로 국민재난안전포털 풍수해보험 가입 안내로 이어집니다.
그 안에 들어가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구요.
보험사로 직접 가입을 신청하는 신청서를 작성해서 내야되나요?

[변지석 과장]
보험사는 그 분의 주택이나 온실의 증명을 받아보고 가입을 도와드릴겁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렇군요. 그러면 5개 보험사에서 가입이 가능한데 보장관련 내용이 혹시 회사마다 다 다르면 어떻하나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거든요.
어떻습니까?

[변지석 과장]
지금 풍수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사는 DB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5개 보험사가 판매를 하고 있구요.
보장하는 내용은 다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렇습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어느 보험사가 되도 나에게 손해를 주거나 도움을 덜 주진 못합니다.
딱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요율에 따라서 또 시군구 지자체를 통해서 같이 연계망이 되어있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변지석 과장]
그렇습니다. 시군구에 있는 지자체 분들이 판매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네 그래서 정확하게 안내를 받으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입혜택조건 모두 같다는거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구요.
벌써 방송시간 거의 다 되지만 우선 청취자분들께 풍수해보험에 대해서 당부말씀 드릴게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변지석 과장]
사실 정부에서 하고 있는 정책보험이다보니 국민들이 조금 혜택이 덜한거 아니냐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시는데요.
사실 일본이나 미국보다 더 좋은 선진형 재난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풍수해보험은 최근 집중호우라든지 지진으로부터 국민 스스로가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이구요.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는 국민 모두에게 든든하고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많은 분들이 가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꼭 가입해주실거죠? 그러시다고..
그러면 반응을 살짝 봐야겠죠.
우선 반응 쭉 보겠습니다.
김박님 6번 산불재난 보장.. 잠깐 지금 이거 보다보니까 우리가 먼저 답부터 밝히고 이걸 봐야되겠습니다.
제가 아까 내드린 퀴즈 벌써 정답을 말씀드립니다.
풍수해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보상하지 않는 재난은 무엇입니까?
정답은요.

[변지석 과장]
네. 정답은 6번 산불입니다.

[이충현 안부남]
이유가 어떻게 됩니까?

[변지석 과장]
산불은 발화원인이 다양해서 자연재난에 포함되지 않고 있구요.
말씀드린대로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8개의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렇군요.
이제 페이스북 친구분들의 답변을 쭉 보면서 정답자를 뽑아야됩니다.
지금 보면 김승김님이 답 주셨구요.
'선진형 보험제도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갓빛 대한민국입니다.'
'국민들 위해서 미래화된 보장보험. 버팀목 되어주세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남겨주셨는데요.
양희성님. '풍수해보험 기억해야겠네요.' 좋습니다. '산불인거 같네요' 답 달아주셨구요.
김성근님. '정답 6번 산불. 좋은 정보 감사감사'
이 중에 어떤 분을 상품 드리면 좋을지 골라주실까요?
좋은 멘트를 남겨주시기도 한거 같아요.

[변지석 과장]
김승김 분께 저는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정말요? 빰빠밤 빰빠밤~~
축하드립니다. 김승김 님. 오늘 정답자로 추첨이 되셨구요.
따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페이스북 밑에 보면 메세지가 있습니다.
메세지로 저희한테만 보이게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저희가 확인하고 배송 또는 제가 직접 들고 가는 두가지 방향도 정해주시면 그대로 하겠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정보도 드리고 선물도 드리고 참 좋은 방송을 했습니다.
오늘 안전을 부탁해는 현장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에 대해서 변지석 행정안전부 재난보험과장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전문적이고 도움이 되는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변지석 과장]
감사합니다.

[이충현 안부남]
감사합니다.
미리 가입하고 혹시 있을 수 있는 자연재난에 대비하는 것. 가장 좋은 보상대비책은 바로 풍수해보험이란 사실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안전을 부탁해. 다음주에도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현장으로 달려가보겠습니다.
안부!
하셔야죠. 안부!

[변지석 과장]
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