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윤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다양한 생활 속에서 안전을 지켜드리고 점검해 드리는 국민 안전 보안관 박경윤입니다.
반갑습니다.

박경윤 
아유 그런데 지금 너무 추워가지고요. 아 뭐 운동이라도 좀 해가지고 체온을 올려야 될 것 같아요.
옆구리~

안태영 
좋은데요.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박경윤 
야 이게 체온이 올라가는 건가 아 이거 무슨 소리야 자꾸만

안태영 
잘하고 계신데요

박경윤 
아니 누구세요?

안태영 
저는 안전 전문가 안태영 소방관입니다.

박경윤 
아유 소방관님 안녕하세요. 

안태영
안녕하세요. 

박경윤
아니 그러면 오늘 저와 함께 이 안전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실 분이시다.
이 말씀이신 거죠? 네 아 좋습니다. 자 그러면은요.
일단은 너무 추우니까는요. 한번 출발을 먼저 해보도록 할게요.
갑니다. 자

박경윤 
출발 세게 세게~

박경윤 
이야 이 광활한 빙판

박경윤 
대한민국 명성을 자랑하는 산천어 축제 이곳이 제가 이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이곳 아니겠습니까?
우와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는데 아니 이 축제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요?

안태영 
이곳이 축구장 26개의 규모라고 하더라고요. 최대 8천 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박경윤 
이야 정말 많은 분들께서 이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가 이 산천어 축제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누구입니까?

안태영 
안전 보안관

박경윤 
안전보안관이잖아요. 그러면 이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서 직접 얼마나 고기가 많이 있는지 산천어가 얼마나 잘 잡히는지 딱 오시는 분들께

안태영 
잠깐! 먼저 하시기 전에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박경윤 
아유 준비는 다 됐어요. 잘 보세요. 머리에 모자 썼죠 손에 장갑 꼈죠 옷 두툼하게 입었죠.
발에 방한화까지 딱 신었죠 아유 준비는 다 끝났어요.
낚싯대까지 준비했잖아요.

안태영 
아 물론 이 추운 겨울에는 한랭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한 도구를 착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네 방한 도구 말고도 더 중요한 게 하나 있는데 어떤 거예요?
그것이 바로 이 아이젠입니다. 여기 빙판길에서는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젠을 착용하면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박경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이젠까지 딱 준비가 됐으니까는 이거 붙여야 되겠다.
잠시만요. 제가 또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거든요.
요거 안전 체크

안태영 
그게 뭐예요?

박경윤 
제가 누굽니까?

안태영 
안전보안관

박경윤 
안전하다라고 생각이 됐을 때는 이 안전 체크 스티커를 떡하니 붙여주려고 준비를 해 온 거예요.
그러면은 아니 소방관님 저희 한번 낚시 즐겨봐요.

안태영 
아니 잠깐만요. 낚시하기 전에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지금 이 얼음이 잘 얼었는지 얼음 두께 측정을 해야 해요.

박경윤 
아 잠시만요. 아니 이 얼음 두께를 어떻게 측정을 해요?

안태영 
지금 이분들이 나와 계십니다.

안태영 
재난구조대 나와주세요. 

박경윤
어디 어디 어디 어디?

김태형 
화천군 산천어 축제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화천군 재난구조대 김형곤입니다.

박경윤 
아니 그런데 여기 얼음 측정을 이렇게 직접 하고 계시는 거세요?

김태형 
아침에 일찍 5시에 일어나서 빙질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의 안전을 위해서 슈트를 입고 얼음 1 낚시터부터 예약 낚시터까지 체크 포인트를 활용해서 이 얼음의 빙질이라든가 그리고 불안전 요소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안태영 
오늘 두께는 얼마나 되나요?

김태형 
산천어 축제 행사장은 얼음 두께가 평균 31cm가 넘어 있습니다.
30cm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얼음은 계속 두껍게 얼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축제가 안전하게 그리고 원활하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시작과 끝을 함께 합니다.

박경윤 
이야 아니 진짜 얼음이 단단하다라고 말씀을 해 주셔서 더욱더 안심이 되는데 이걸 준비해 왔어요.
짜자잔 줄자 직접 한번 재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 좋습니다. 실제로 여기는 어느 정도인지 몇 센치예요?

안태영 
네 30cm 나오네요.

박경윤 
아니 진짜 아까 전에 말씀해 주신 대로 30센치 단단하게 되어 있네요.
그러면 여기에서는 안전하게 얼음 낚시 즐겨도 되는 거죠.

안태영 
네 이렇게 주최 측이 있는 곳은 매일매일 안전 관리를 하기 때문에 안전한데요.
안전 관리가 되고 있지 않는 저수지나 강가에서 잔혹 가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박경윤 
야 그러면 이렇게 안전하다 안전하지 못하다 구분하는 방법 같은 게 있을 것 같은데요.

안태영 
어 얼음판 위에 보면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 곳은 덜 얼었거나 깨지기 쉬운 곳인데요. 그런 곳은 안전 펜스로 안전 조치를 하기 때문에 가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사고를 당하게 되면 우리가 입고 있는 이 겨울 점퍼는 어느 정도 부력을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빠져도 당황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몸이 떠오르면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서 얼음을 잡고 이렇게 버티고 있으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도움을 주실 겁니다.
그런 다음에 119에 신고를 해 주시고요. 얼음 밖에 나왔을 때도 바로 일어서지 마시고 엉금엉금 기어가든지 천천히 옆으로 굴러서 탈출을 하시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박경윤 
만약에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하면은 엉금엉금 기어서 잘 빠져나와야 한다라는 거 이거를 꼭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
그렇죠 다들 잘 기억해 주실 거죠. 그러면은요 우선은 여기 지금 안전하다라고 생각되시나요?

안태영 
네 안전합니다.

박경윤 
착 붙이고 가야 되잖아요. 어떤 거죠? 

안태영
안전 스티커

박경윤
맞습니다.
자 여기에다가도 안전 체크 스티커 저희 붙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자 안전

안태영 
체크!

행사진행자 
이야 나이스 캐치 되셨죠?

행사진행자 
그렇죠 잠시 후 3시 또 진행되니까요. 지금 보셨죠?
2시

박경윤 
야 아니 아까 전에 그렇게 추운 곳에 들어가 가지고 막 그냥 맨손으로 막 산천어을 막 들어올리시는데 아니 몇 마리나 잡으셨어요?
아버님

신갑수 
잡는 거는 많이 잡은 것 같은데요.

박경윤 
네 여기 산천어 축제장 방문해 보시니까 좀 어떠세요?

정현남 
처음 왔어요 오늘 진짜 그래서 여기 맨손잡이부터 온 거예요.

박경윤 
그런데 즐기는 것만큼이나 안전하게 즐기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머니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뭔가요?

정현남
몸을 잘 풀어야 될 것 같아요. 

박경윤
정답입니다. 아버님은요

신갑수 
족욕을 즐겨야 됩니다. 

박경윤
아~ 이유는요?

신갑수
아 이렇게 얼음물에 들어갔다가 바로 이렇게 들어와서 이렇게 몸을 충분히 풀어주니까 안전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감기도 안 걸릴 것 같고요

박경윤 
정답입니다.

박경윤 
그럼 저희 한번 뜨끈하게 한번 발 좀 지져볼까요?

박경윤 
아우 야 아니

박경윤 
그냥 아까 전에 뻣뻣했던 몸이 그냥 어우 족욕을 하고 나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유 깜짝이야

안태영 
어디 갔다 오셨어요?

박경윤 
아유 어디 갔다 오셨어요? 소방관님

안태영 
기다리고 있는데 안 오셔서 제가 여기 안전 시설 다 체크하고 왔습니다.

박경윤 
여기 다 안전한 거 맞는 거

안태영 
네 맞습니다. 제가 여기 다 돌아다녀 봤는데요.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쉼터가 곳곳에 있어서 저체온증을 예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박경윤 
그러면은 저희 이거 붙이고 가요 짜잔
안전 체크!

박경윤 
자 겨울 축제의 대표 주자 이 산천어 축제에서 오늘 제가 국민 안전 보안관이 돼서 이 안전을 한번 책임져 봤는데요.
먼저 우리 소방관님과 함께해서 더욱더 제대로 책임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안태영 
아 이렇게 많은 인파가 오는 곳에 안전도 신경 썼다는 게 참 보이는데요.

박경윤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었던 이유에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이 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 분들께서 안심하고 이 축제 잘 즐겨보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 그럼 마지막으로 저희 한번 외쳐봅니다. 안전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