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윤 
잠깐만 스탑! 큰일나요 큰일 나 안 돼 안 돼! 장난치던 우리 장난꾸러기들 어디 갔을까?

박경윤 
네 아니 여기서 분명히 만나기로 했거든요.

박건
저 왔어요

박경윤
아니 잠깐만 잠깐만 스탑 여기에서 지금 자전거 타도 되는 거예요.
여기는 보도인데

박건 
엄마가 보도에서 타도 된다고 그랬는데

박경윤 
타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경위님

고은정 경위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행로로 자전거를 타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있어요. 
보행자가 우선이니까 천천히 가거나 사람이 많은 경우 내려서 끌고 가는 것이 좋아요.

박경윤 
아이 근데 어린이 지금 가만 보니까는 뭔가 허전한 거 같은데.
아 이거 머리 머리에 안전모를 안 했네.

박건 
늦게 오느라고 그 가까운 거리라

고은정 경위 
안 돼요. 법으로도 안전모는 착용하게 되어 있어요.
특히 자전거 사고로 머리를 다치는 경우가 70% 보통 70%에 육박합니다.
그런데 자전거 사고 중 안전모 착용 비율이 20% 정도라고 해요.
안전모 착용은 필수예요.

박경윤 
아하 우리 어린이 조교 이렇게 경위님 말씀을 딱 듣고 나니까 뭔가 느끼는 게 있을 것 같은데

박건 
자전거를 탈 때는 천천히 안전하게 타고 보호장구는 꼭 착용할 거에요

박경윤 
아 역시 하나를 알려주면 10개를 아는 어린이 조교구나.
자 외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전거 안전 수칙 안전 체크

친구 
야 이거 우리 둘이 타도 재밌겠다. 

박건
그니까 같이 타실?

박경윤
에이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야 이렇게 타다가는 큰일 나요.
큰일 나 안 돼 안 돼

고은정 경위 
위험해요. 어린이 놀이기구도 안전하게 타야 돼요.

박건 
친구들이랑 이렇게 자주 노는데 이렇게 놀면 뭔 문제가 있나요?

박경윤 
아 당연하지 아니 그네에서 얼마나 많은 사고들이 일어나는데

고은정 경위 
놀이터 사고가 거의 어린이들이 이용 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이용자 부주의 사고예요.

박경윤 
아니 방금 이렇게 타다가는 진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요.
아유 안 다친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고은정 경위 
맞아요. 그네를 서서 타서 띄우다가 떨어지는 사고도 많고요.
그리고 그네를 타면서 뛰어내리다가 발목을 접지르거나 다친 사고가 많아요.

박경윤 
그냥 어떻게 타야 하는지 우리 친구들 알겠죠? 아까 전에 장난치던 우리 장난꾸러기들 어디 갔을까?

박건
제가요? 저 장난친 적 없는데요

박경윤
아니 아까 분명히 장난쳤잖아

박건 
미끄럼 타러 가야지

박건 
야 나 이제 내려간다

박경윤 
어허 스탑 아니 여기 와 가지고 이렇게 개구쟁이 짓을 하고 있다니

고은정 경위 
놀이터 사고 중에서 미끄럼틀 사고가 가장 많아요.
특히 아까처럼 거꾸로 올라오다가 미끄럼틀에 얼굴을 콱 하고 부딛혀서 코뼈가 부러지는 사고들이 많아요.

박경윤 
경위님 아니 제가 갑자기 아찔했던 기억이 떠올라요.
때는 바야흐로 엄청나게 무더운 여름날이었거든요.
그때 제가 놀이터에서 노는 걸 너무너무 좋아해서 예쁜 치마를 입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미끄럼틀에서 멋있게 내려오려고 했었는데 어찌나 뜨겁던지 그냥 허벅지가

고은정 경위 
미끄럼틀의 경우 여름이 되면 기구가 뜨거워지잖아요.
그런 경우 관리 부서에서 화상주의 안내문구가 필요하고요.
우리 어린이들은 한낮이나 눈 비가 와서 미끄러울 때 놀이시설 이용하지 않는 게 좋겠어요.

박경윤 
아무래도 우리 친구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안전하지 않은 이용 시설물에는 이용 금지 조치가 이루어져야 되는 것도 너무너무 중요할 것 같아요.
그렇죠 아니 요즘에는 키즈카페 같은 곳에서도 안전 사고가 많이 일어나잖아요.
그리고 이런 놀이터도 여름만 되면 물놀이장 놀이터로 변신하기 마련인데 이때도 안전사고에 꼭 주의해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친구들 지금 보니까는 이제는 알 것 같은데 미끄럼틀 거꾸로 올라가면 된다 안 된다 안 된다 그러면 우리 경인이께 약속해 보도록 할게요.

아이들
앞으로 안전하게 미끄럼틀을 타겠습니다. 약속!

박경윤
자 그러면 우리 친구들 너무너무 잘했으니까 안전 체크 스티커 붙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안전 체크

박경윤 
야 여기는 놀이터 어 잠시만요 우리 어린이 조교가 어디 갔죠?
잠깐만 아 건이 아 정말 아니 아까 전에 우리가 길에서 스마트폰을 만지면 된다 안 된다 안 된다라고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여기서 이렇게 스마트폰 하고 있었던 거야

박건 
아니에요. 여기 깨져 있는 벽돌이 보여서 사진 찍어서 신고하려고 했어요.

박경윤 
아니 이걸 왜 사진을 찍어? 지금 우리 옆에 이렇게 훌륭한 경위님이 계시는데 아 신고는 무슨 신고야?
그죠 경위님?

고은정 경위 
이런 것은 신고 받는 곳이 따로 있어요. 우리 어린이 조교는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박건 
네 어린이 안전신문고에 신고예요.

박경윤 
어린이 안전신문고요?

고은정 경위 
생활 속에 위험 요인이 있으면 어린이 전용 안전신문고가 있거든요.
위험 현장 사진을 찍어서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되거든요.

박경윤 
이 깨진 보도블럭 위로 만약에 사람이 지나가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아찔한 사고가 날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신고를 해야 된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고은정 경위 
네 회원 가입한 어린이들이 신고 비율이 참여도가 90%가 넘는다고 해요.

박경윤 
이 어린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우리가 112나 119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위험한 상황이 나타났을 때 잘 신고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히어로가 될 수도 있겠네요.
우리 한번 외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전 체크

박경윤 
자 5월 어린이달을 맞이해서 오늘은 특별히 우리 어린이 안전 수칙에 대해서 쭉 점검을 한번 해 봤습니다.
우리 어린이 조교 친구들에게 한마디 할 말씀이 있을 것 같은데 한번 들려주세요.

박건 
친구들 학교에서 배우는 안전 수칙 잘 지키고 그리고 엄마 아빠 5월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어린이 안전 꼭 지켜주세요.

고은정 경위 
안전 수칙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함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안전 수칙을 지키고 행복한 5월 되세요.

박경윤 
자 행복한 5월 가정의 달 보내시고요. 여러분들도 꼭 안전한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 그러면 외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안전을 지켜주세요. 안전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