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님

눈 떠보세요. 다행이님

괜찮으세요?

정신이 좀 드세요? 열사병 때문에 탈진하셨어요. 폭염 특보 떴는데 못 들으셨어요?

두 분 다 큰일 나시면 어쩌시려고 자 지금부터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될 때 지켜야 할 행동 요령에 대해 알려드릴테니 잘 들으세요.
폭염이 이어지는 기간에는 TV나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해요.
날씨가 더울 때는 물을 자주 마셔서 수분 섭취를 많이 해야 한답니다.
날씨가 무더워지는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요.

어르신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친인척, 이웃 등에 부탁하고 수시로 안부를 확인해 주셔야 해요.
주변에 혼자 사는 어르신 등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의 안부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죠.
어르신 날도 더운데 편찮으신 덴 없으세요?

냉방 기기를 사용할 때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서 온열 질환을 예방해요.
날씨가 무더울 때는 무더위 쉼터와 같은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세요.
무더위 쉼터는 주민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시설에 준비되어 있답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양산이나 쿨토시, 챙이 넓은 모자 등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적극 활용해 주세요.
그럼에도 더운 날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고 붉게 변하거나 고열과 심한 두통, 식은땀, 탈진 증세 혹은 얼굴이 창백해지며 무력감 현기증이 난다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찬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셔주셔야 해요.
만약 증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제 폭염 대처 요령 잘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