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안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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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남 이충현입니다.
해외로 떠나실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셔야되는 오늘 방송입니다.
먼저 자기소개 한번 해주실까요?

[박기준 과장]
네 안녕하세요. 검역지원과장 박기준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반갑습니다.

[이진화 주무관]
안녕하세요.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주무관 이진화입니다.

[황지혜 연구원]
안녕하세요. 검역지원과 황지혜입니다.

[박기준 과장]
저희가 먼저 검역에 대해서는 좀 소개를 드려야될 것 같습니다.
전국에 검역소가 13개 검역소, 11개 지소가 있습니다.
공항, 항만 이런데 다 깔려있다고 보면 되죠.
거기에서 혹시나 다녀오시면 제일 먼저 마주치는게 뭘 보셨습니까?

[이충현 안부남]
거기 왜 입국장에 보면 온도계 설치돼 있고 검역하는.

[박기준 과장]
검역소라고 아셨어요?
대부분이 뭐냐하면 다 거기가 출입국 내지는 세관인 줄 알아요.
중요한데 갔다오신 분, 우리가 메르스, 전문 교육도 시키지만 그런데를 다녀오신 분들은 중점으로 타겟검역 1대 1로 하고 아닌 분들은 아까 말했던 건강상태 질문서, 이런걸 받아서 하고 오시면 쭉 가십니다. 그 분들은 가시지만 저희들은 계속 돌아가서 이 분들한테 갔다오셔서 보통은 우리가 잠복기라는게 있습니다. 메르스같은 경우 14일 이렇게 있는데 그 사이에 비행기가 하루 차이잖아요. 하루만에 왔다갔다 하시기 때문에 그 사이에 발생하게 되면 이 분들이 1339라고 있습니다. 콜센터, 거기에 전화하신 다음에 보건소 가셔서 신고를 하시면 전달을 다 해줍니다.
그 다음 또 하나 우리가 병원에 의료기관에 이 분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이충현 안부남]
연동이 되어있군요.

[박기준 과장]
안부남씨가 어느날 갑자기 병원에 갔는데 몸상태가 안좋아서 갔는데 딱 보면 화면에 뜹니다.
'선생님 언제 어디 다녀오셨네요.' 이렇게.

[이충현 안부남]
병원에서 미리 알고 있는게 그런 정보가 있으니까.

[박기준 과장]
그러면 두가지입니다.
진료하시는 분의 감염병도 예방을 하고 또 철저한 진단도 도움이 되고 그런 시스템을 유지하는게 우리 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충현 안부남]
우리 그냥 나갔다오면 노란색 종이 쓰잖아요.
이건가요? 비행기 안에서 막 쓰는거.

[박기준 과장]
비행기 안에서 써야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막 안쓰고 자다가 와인 한 잔 드시고 주무시다가 내려서 급하게 쓰시거든요.

[이충현 안부남]
전 시켜요 가족한테. 대신 써줘.

[박기준 과장]
쓰기도 만만찮습니다. 되게 쉽게 풀어놓은 부분이거든요.
혹시나 해외에 나가시면 뭘 먼저 준비하세요?

[이충현 안부남]
약들 좀 챙기거든요.

[박기준 과장]
오 약을 그래도 챙기시네요?

[이충현 안부남]
당연하죠. 거기서 말이 안통하는데 어떻합니까. 약먹고 살아야죠.

[박기준 과장]
제일 중요한게 사실 그게 아니잖아요.
우리 보면 여권 챙기고 그 다음에 뭐 입을까 챙기고 사진 찍을거 챙기고 어디서 잘까 챙기고.

[이충현 안부남]
오 그렇습니까.

[박기준 과장]
그런걸 챙기는데 제일 중요한건 건강입니다.
건강이기 때문에 사실은 내가 어디 간다 그렇게 하면 그 나라에 대한 정보를 먼저 보셔야됩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렇죠. 최근에 생각보다 많은 감염병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추세고요.
그러면 감염병 동향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황지혜 연구원]
검역법에 지정되어있는게 총 9종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콜레라, 페스트, 황열, 그리고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AI라고도 많이 하는데요. AI, 그리고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그리고 폴리오, 이렇게 6종이 현재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감염병 예방 방법이 따로 있다라고 얘기합니다. 따로 있습니까?

[이진화 주무관]
네.(웃음)

[이충현 안부남]
너무 좋아하죠? 마이크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세요. 이런 분 좋아요.
말씀해주시죠.

[이진화 주무관]
해외여행 준비할 때 먼저 감염병 정보를 찾고 해외 나갔을 때는 예방 수칙을 준수해서 해외 감염병을 막고 이런 의미로 찾Go막Go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어요.
먼저 찾Go인데요.
찾Go 하면 빠밤 이거.

[이충현 안부남]
아 알겠습니다. BGM 알겠습니다.
다시 다시? 네.

[이진화 주무관]
먼저 찾Go. 그러면 해외감염병에서 발생한(웃음)

[이충현 안부남]
아유. 정말 제가 들어갈 틈을 주셔야죠.

[이진화 주무관]
찾Go.

[이충현 안부남]
빠밤!

[이진화 주무관]
먼저 해외 여행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이 뭔지 확인을 해야되는데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하시거나 QR코드 인식하셔서 들어가시면 되고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가 있어요.
1339 콜센터가 있는데 여기서 각종 상담을 다 해주세요.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이 뭔지.

[이충현 안부남]
이건 어디에 있는겁니까?

[이진화 주무관]
질병관리본부에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알겠습니다. 전화 하시면 온라인 상담이니까 어느 곳에서든 원하는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화 주무관]
24시간 전화통화 가능하십니다.
그 다음에 막Go.

[이충현 안부남]
빠밤!

[이진화 주무관]
이렇게 해외 감염병, 발생하고 있는 해외 감염병 정보를 찾으셨으면 주의해야될 감염병에 맞는 예방 수칙도 챙기셔야 되는데요.
출국 최소 2주 전에는 의료기관 방문하셔서 필요한 예방접종이나 예방약 등을 처방 받으셔야 돼요.
여행 중에는 자주 손 씻거나 안전한 음식 마시거나 물 잘 챙겨 드시는 등 예방 수칙 준수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렇군요.
내가 나갈 해외여행의 일정은 적어도 한달 정도 전에는 계획을 잡고 준비를 하신단말이죠.
늦어도 15일 전에는 준비를 하시니까 미리미리 계획했을 땐 그 나라에 대한 정보 알고 먹어야 된다는 거죠 예방약을.
실제로 어떻게 구동이 되는지 하나하나 보여주시죠.

[황지혜 연구원]
네 알겠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질병관리본부를 검색합니다.
해외여행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클릭하겠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오 나라가 나옵니다.

[황지혜 연구원]
지도에 각 국가별, 대륙별로 다 포진이 되어있구요. 필리핀은 아시아죠. 아시아 클릭하면 베트남도 있구요. 필리핀 검색하면.

[이충현 안부남]
국가 정보가 일단 나오네요 기본적으로.

[황지혜 연구원]
최근 필리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 소식이 있습니다. 보면 댕기열, 홍역, 콜레라, 이렇게 발생하고 있다라고 되어있구요.
그리고 밑으로 내리시면 여행준비.
여행준비에는 먼저 아프지 않기 위해서 출국 2주 전에 예방접종 하도록 되어있고 또 여행필수품, 아까 안부남님께서 의약품 챙기신다고 하셨죠. 의약품, 기타 준비물, 뭐뭐 챙겨야되는지 나와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질병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의해야 할 질병을 보면 대부분의 여행자들을 보면 지카바이러스, 그리고 댕기열, A형 간염, 장티푸스, 이렇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와 댕기열은 모기에 물려서 생기는 모기매개 감염병인데요. 지카바이러스와 댕기열은 예방접종이나 예방약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거는 모기에 물리지않도록 주의하셔야되구요. 열대지방 가실 때는 긴 팔, 그리고 긴 바지, 모기기피제 꼭 챙겨가셔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게 가장 좋은 예방책입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렇군요.

[박기준 과장]
정말로 내가 몸이 이상이 있다 싶으면 공란에 적어주시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본인의 건강을 지키고 내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주변의 건강도 지키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꼭 자세하게 꼭 기재해서 제출해주시기를 부탁드리구요.
그다음 또 말씀드렸지만 오셔서 메르스 같은 경우는 14일 정도.

[이충현 안부남]
그렇죠. 잠복기가 있다고 하니까.

[박기준 과장]
제일 무서운게 사실은 예방약이라든가 치료약이 없는 새로운 감염병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셔서 잠복기, 우리가 오시면 핸드폰으로 보내드립니다.
14일 동안에 어떠신지요? 지금 열이 없으신지요?

[이충현 안부남]
문진하시는군요.

[박기준 과장]
그렇게 하고 14일 딱 되는날 되면 '감사합니다. 지금 14일이 경과하셨기 때문에 이상 없으십니다.' 이렇게까지 해드립니다.
그러셔서 갔다오셔서도 1339에 전화하시고 이상이 있는지 항상 그렇게 해주시면 좋구요.
국민들께서도 개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요 또 지금 요즘은 혹서기, 정말로 더위가.

[이충현 안부남]
맞습니다. 폭염 중에 이런 폭염이 없습니다.

[박기준 과장]
폭염, 몇년 만에 처음이라니까 감염병 뿐만 아니라 개개인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올해 여름 잘 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충현 안부남]
정말. 과장님 잘났어 정말~
네. 여름 잘 나셔야됩니다. 중요한 말씀 해주셨구요.
오늘 안전을 부탁해 좀 의미 있는 방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음지에서 일하고 예방하고 국가의 안전을 최전방에서 가장 먼저 지켜주시는 분들이 바로 이 질병관리본부 검역관들입니다.
그 분들께 감정노동자들이다 생각해주시고 말 한마디라도 덕담식으로 주시는 것도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해외여행 준비하고 계시다면 다시 한번 1339,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이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안부남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안부!

[박기준 과장]
고맙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아 몰라~ 하하하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