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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발생 시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소에 갈 수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반려동물 인구 백만 시대를 맞이 한 현재, 재난대피 시 반려동물 인구에 대한 배려가 필요합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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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현 안부남] 생활 밀착형 고품격 안전방송 안전을 부탁해! 안부남 이충현입니다. 오늘 함께 해주실 분 소개해드립니다. 직접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영주 연구관] 안녕하십니까?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관 김영주입니다. [이충현 안부남]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들을 또 저희가 주제로 많이 잡아보진 못했습니다. 사실은. 그런데 점점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100만이 넘었다고요? [김영주 연구관] 네. 103만 7천명 정도. [이충현 안부남] 오 그렇습니까. 이렇게 많은 인구가 있는데 사실 오늘 주제 한번 차근차근 풀어볼까 합니다. 먼저 재난이 발생했을 때 반려동물하고 같이 머물 수 있습니까? 우리가 대피소로 간다면? [김영주 연구관]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머물 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인데 이건 법제화가 아직 안되어있다고 보면 되는거죠? [김영주 연구관] 네. 아직 관련 법은 없고요.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에 보시면 장애인을 돕는 장애보조견, 그러니까 보조동물 이외에 반려동물은 대피소에 출입할 수 없다고 되어있고요. 사전에, 그러니까 재난이 발생하기 사전에 반려동물 주인분들은 반려동물을 맡길 곳을 미리 알아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그렇군요. 미국같은 경우는 어떻습니까? [김영주 연구관] 네. 2005년에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당시에 어떤 어린이가 대피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강아지와 함께 대피를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아주 슬프게 울면서 대피를 거부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이 전국에 방송이 됐었고 실제 미국 국회에서 아주 큰 이슈가 된 바 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미국의 반려동물 대피 이동에 관한 법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 담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김영주 연구관] 네. 원어로 말씀 드리면 "Pets Evacuation and Transportation Standards"라고 하고요. [이충현 안부남] 어려워요. [김영주 연구관] 줄여서 PETS Act라고 합니다. [이충현 안부남] PETS Act. 네. [김영주 연구관] 이 법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미국 국회에서 반려동물 이슈에 관한 내용들이 크게 문제가 되서 '톰 랜토스'라는 하원의원이 발의를 했었고요. 이 법에 3가지 조항에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설명을 드리면 첫번째로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지역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때,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인구를 고려할 수 있도록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이충현 안부남] 오 연방정부가 지원을 한다. [김영주 연구관] 그리고 두번째로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반려동물을 위한 대피소를 설치할 때 연방정부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충현 안부남] 오~ 네. [김영주 연구관] 세번째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연방정부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구호나 대피나 구조, 이런 것들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남은 정책적 과제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 우선 얘기할 수 있습니까? [김영주 연구관] 네. 예를들어 설명을 드려야될 것 같은데요. 우선은 대피소에 반려동물들이 따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고요. 또 필요하다면 반려동물들을 위한 사료나 의약품들을 구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또 필요하다면 반려동물들을 보살피는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끝으로 국민께 당부말씀 있으시죠? [김영주 연구관] 무엇보다 누구보다도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분들은 평소에 자신의 반려동물의 습성이라든지 특성들을 미리 파악하실 필요가 있겠고요. 그리고 예방접종 기록과 같은 건강기록을 평소에 잘 관리하시고 재난 발생 시에 대피로라든지 필요한 준비물들을 미리미리 대비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분들에게는 나와 다른 타인을 이해하면서 배려하면서 더불어사는 그런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충현 안부남] 네 맞습니다. 평소에 반려동물은 우리가 돌봐주지 않으면 홀로 설 수 없는 대상입니다. 하지만 재난이 발생했을 때 버려지게 되면 더없이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그런 내용들을 해외사례 통해서 한번 알아볼 수 있었고요. 저희가 앞으로 나아가야될 정책과제들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 가져봤습니다. 더 편안한 정말 편안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안전을 부탁해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전! [김영주 연구관] 안부! [이충현 안부남] 아! 안부네요. 안부! [김영주 연구관] 안부! [같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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