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사, 매미, 란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태풍은 더 크고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태풍때문에 일어나는 인명과 재산피해도 예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커지고 있는데요.
태풍에 대비하는 국민 행동요령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태풍은 지구의 적도 지방이 극지방 보다 태양열을 더 받아 생기는 지구의 열적 불균형을 없애고자 저위도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 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고위도 지역으로 이동하는 기상 현상입니다.
열대성 저기압인 태풍은 발생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
북쪽 위에서는 허리케인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 북태평양에서는 태풍으로 불립니다. 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은 대부분 북태평양
경계의 고기압을 따라 이동합니다. 주로 7~8월에 북태평양의 고기압의 축이 북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주로 7~8월에 많은 태풍이 
올라 옵니다. 우리나라에는 한 해 3개 정도의 태풍이 올라오는데 8월, 7월, 9월 순으로 전체의 약 90%가 내습합니다.
태풍 주의보는 풍속 14m/s 파고가 3m를 초과 할때 강우량이 80m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되고, 태풍 경보는 풍속 17m/s 이상 또는
강우량이 100mm 이상 예상될 때에 발령됩니다.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는 각가 5조여원 4조여원 등의 천문학적인 재산
피해를 기록했습니다.

태풍 대비 행동요령
인명피해 예방 행동요령
태풍이 다가올때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에 5가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첫째,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십시요.
둘째, 하천변 상습 범람과 침수 지역, 산사태나 감전 사고 위험지역, 공사장등 생활 지역의 위험 지경을 사전에 알아두고 피해야 합니다.
셋째, 물에 잠긴 도로나 교량은 휩쓸릴 위험이 있으므로 걸아다니지 않아야합니다.
넷째, 계곡이나 하천의 야영 행락객들은 높은 지대로 피신해야 합니다. 이때 계곡은 물살이 거세므로 절대 건너지 마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산사태나 송전 철탑등의 설비가 고장나거나  넘어지거나 넘어지는 위험요인이 발생했다면 
119 및 시, 군, 구청에 즉시 연락해 인명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태풍예보
태풍 발생 예보시에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태풍의 진로와 도달 시간을 숙지합니다.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야 침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 방법을 미리 알아두고,
한 밤중 대피와 고립 가능성에 대비해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을 미리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출입문과 창문은 꼭 닫고 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또는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가구나 놀이기구, 자전거 등을 집안으로 
옮기거나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태풍 영향권
태풍의 영향권으로 들어왔다는 예보가 있을때 저지대와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대피를 준비합니다.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시키 십시요.
이때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 공간이나 하천변에는 주차를 하지 않아야 말아야 합니다.
공사장 근처는 가지 말고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은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또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전기 수리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집 밖에 있을때 천둥 번개가 칠 경우 신속히 건물안이나 지대가 낮은 곳으로 대피 하십시요.
대피하다 가족이 헤어질 경우에 대비해 가족간의 연락 방법과 비상시 대피 방법을 반드시 확인하십시요.
태풍주의보가 발령되면 집중호우 대비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대피를 준비하십시요. 노후 가옥이나 위험 축대 공장근처등은 위험하니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간판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하고 집안의 창문이나 출입문은 파손되지 않도록 잠가 둡니다. 강풍과 호우로 바깥은 매우 위험합니다. 노약자나 어린아이는 가급적 집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수도와 가스, 전기는 반드시 차단해야 화재나 상수관 파열 같은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태풍주의보가 발령되면 농촌 지역에서는 집 주변이나 경작지의 용, 배수로를 미리 점검해 물이 쉽게 빠지도록 합니다. 비닐하우스등 농업 시설물은 미리 점검해 지지대를 보강하고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묶어 둡니다. 
해안 지역에서는 해일의 위험이 있으므로 바닷가에 접근하지 말아야합니다. 특히 해안도로는 절대 운전하지 마십시요. 집중호우와 해일에 대비해 바닷가 근처나 저지대 주민은 대피 준비를 합니다. 조업 중인 선박은 어로 활동을 중지하고 선박은 인근항으로 신속히 대피해 단단히 묶어 둬야 합니다. 어로시설은 철거하거나 해일이나 강풍에 쓸려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 하십시요. 해수욕장의 행락객들은 이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태풍 경보가 발령되면 도시 지역에서는 침수와 강풍에 대비해 건물의 간판이나 위험시설물 주변을 걸어가거나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층 아파트 등 대형 고층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하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창문에서 멀리 피해 있어야 합니다. 침수 예상 지역에서는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집안으로 물이 넘쳐 흐르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집주변에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간판이나 헌 가구, 놀이기구, 자전거 등이 있다면 미리 집안으로 옮기거나 제거해야 합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산사태 위험이 있는 절개지나 비탈면 근처는 피해야 하고 낮은 지대로 급피 피해야합니다.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하천물이 넘쳐서 농경지 침수가 되지 않도록 예방합니다. 농기계나 가축은 미리 집이나 창고등 안전한 장소로 옮겨 두십시요. 강풍에 대비해 비닐하우스나 인삼재배시설은 단단히 묶어두고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를 손질하거나 줄기끼리 묶어 두십시요.
해안가의 위험한 비탈면은 붕괴의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 접근하지 마십시요. 바닷가에 저지대 주민은 시,군,구청이 지정한 대피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선박은 부딪치거나 떠내려 가지 않게 단단히 묶어 놓고 어망, 어구 등 어로 활동에 필요한 물품들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둬야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해일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나 방파제 등은 절대 출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와 많은 피해를 불러오는 태풍! 급변하는 대자연의 위력을 피할 수는 없지만 미리 대비하는 지혜와 노력만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