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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효종과 함께 애매한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상식을 알아봅니다

2017-06-05 17:11:51.0

퀴즈를 통해 애매한 안전상식을 정해주는 남자, 개그맨 최효종!
오늘은 여름철 발생하는 자연재난의 애매한 안전상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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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대본

대본복사
[최효종] 안녕하세요~! 긴가? 민가? 이건가? 저건가? 세상의 모든 애매~한 안전상식을 정해주는 남자 최효종입니다.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는 일석이조 프로그램 <퀴즈쇼 안정남> 오늘도 여러분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에 필요한 안전 꿀팁을 많이 준비했으니까 저와 함께 재미있는 퀴즈도 풀고~ 댓글도 달고~ 선물도 꼭 챙겨가세요.
 
[최효종] 그럼 오늘의 퀴즈를 함께 풀어볼 친구들을 만나볼까요? 세종시에 있는 종촌 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 안녕~~! 종촌 초등학교 여러분~ 안녕 하세요~~! 오늘 퀴즈 재밌게 풀고 댓글도 많이 남겨주세요. 재미있는 댓글 많이 달면 제가 선물도 많이많이 드릴게요. 

[최효종] 네~ <퀴즈쇼 안정남>은 유 튜브 국민안전처 안전한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 즐기실 수 있으니까요, 라이브로 진행되는 퀴즈쇼에 여러분도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퀴즈를 맞추거나 재미있는 댓글 남겨 주시면 추첨을 통해 온라인도서상품권도 드리니까 유튜브 라이브채팅창도 많이많이 참여해 주세요. 자, 그럼 오늘의 <퀴즈쇼 안정남> 시작하겠습니다. 

[최효종] 그럼 오늘도 저와 함께 여러분에게 안전 꿀팁을 알려 주실 선생님을 모셔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분! 안전상식 종결자! 고척119센터 류.효.진 선생님~ 나와 주세요~!

[류효진] 안녕하세요. 고척119센터에서 여러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류효진 소방관입니다. 오늘도 최효종 씨와 함께 미세먼지처럼 뿌~옇게 흐린 애매한 안전상식을 맑고 쾌청하게 만들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효종] (서로 마주보고) 류효진 소방관님, 또 이렇게 3주 만에 뵙는데 잘 지내셨어요? 

[류효진] (역시 마주보고) 네. 이번에는 오랜만에 반가운 봄비도 오고, 또 봄다운 맑은 하늘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아주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최효종 씨는 어떻게 지내셨어요?

[최효종] 저도 오랜만에 봄 날씨도 즐기고 가까운데 바람도 쐬고 오고 아주 잘 지내긴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오늘이 벌써 5월의 마지막 날 이더라구요. 그래서 좀 우울했어요.

[류효진] 아니 왜요?

[최효종] 제가 더위를 좀 많이 타거든요. 그런데 작년 여름이 정말 엄~청 더웠잖아요. 지금도 이렇게 더운데 올 여름엔 또 얼마나 더울까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고 막막합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 어릴 적에는 열대야 같은 것도 별로 없었고, 여름 방학 때 찬물에 발 담그고 수박 한 조각 먹으면 더위가 싹~ 가셨는데, 요즘엔 정말 에어컨 없이는 못살 것처럼 점점 더워지니까 가끔은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류효진] 네. 저도 최효종씨 말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이게 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라서 저는 더 씁쓸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안정남 주제를 바로 변덕스런 기후변화로 인해 생기는 예측불허 자연재난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퀴즈로 정해봤습니다. 

[최효종] 캬하~ 역시 통했네요. 저는 더위도 더위지만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미세먼지 주의보에, 여름이면 하루걸러 한 번씩 폭염 주의보도 내리고, 또 이제는 자외선 주의보에 오존 주의보에..., 예전에는 듣고 보도 못한 기후 관련 주의보가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통에 정신이 없더라구요. 

자연재난이란?
태풍, 홍수, 호우, 지진, 해일, 폭설, 가뭄, 황사 등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을 자연재난이라고 해요!

[류효진] 네, 아마 많은 분들이 최효종 씨와 비슷하게 느끼고 계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몰라서 더 위험한, 변덕스런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태풍, 홍수, 황사, 낙뢰, 폭염 등과 같은 각종 자연재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봤습니다. 당장 내일이면 벌써 6월이고 곧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들어가게 될텐데, 벌써부터 무더위와 장 마, 태풍이 걱정되는 분들은 오늘 퀴즈쇼 안정남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효종] 자, 그럼 변덕스런 자연재난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오늘의 첫 번째 퀴즈를 공개하겠습니다.

Q1. 폭염주의보가 내린 무더운 여름, 어떤 걸 마셔야 일사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 
 1) 차가운 아이스커피 
 2) 차가운 탄산음료
 3) 몸에 좋은 냉녹차 
 4) 시원한 물
정답 : 4) 시원한 물

[최효종] 첫 번째 퀴즈는 폭염주의보가 내린 무더운 여름 날, 어떤 걸 마셔야 일사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 입니다. 정답과 의견 유튜브 라이브 댓글창에 남겨주세요. 첫 번째는 폭염에 대한 퀴즈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 일사병이라는 단어가 나왔어요. 선생님, 우리 친구들이 퀴즈 푸는데 좀 도움이 되게 일사병에 대해 먼저 설명을 좀 해주시죠. 
 
[류효진] 네.., 일사병이란 뜨거운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서 몸의 온도가 37도 이상 상승하면서 땀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흘려 탈수와 두통, 어지러움 등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간혹 뜨거운 여름 날 아침에 운동장에서 조회할 때, 교장 선생님 훈화말씀이 길어질 때면 어지러워서 중간에 양호실로 가는 친구들이 있죠? 이런 경우 일사병을 의심할 수 있는 거죠. 

[최효종] 선생님, 그런데 어떤 땐 일사병이라고 하고, 어떤 땐 열사병이라고도 하던데..., 이 두 가지 차이점이 있나요?

[류효진] 네, 보통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데요, 열사병은 뜨거운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서 몸의 온도가 40도 이상 올라가면서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이라는 것에 이상이 생기면서 땀도 나지 않고, 몸이 마구 떨리는 경련 증상이나 구토와 설사, 어지러움 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사병이 심해지면 열사병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예방법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일사병과 열사병 모두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위험한 증상이기 때문에 여름철 폭염 시에는 항상 주의하시고, 또 이와 같은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빨리 응급조치를 하셔야 합니다. 

[최효종] 아..., 저는 초등학교 다닐 때 조회나 운동회 연습하다가 배 아프다, 어지럽다 하면서 쉬는 친구들 보면 솔직히 꾀병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었네요. 조금이라도 어지럽거나 몸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휴식을 취하는 게 맞는 거네요?

[류효진] 네~ 가벼운 증상이라도 일단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간단한 응급조치라도 취하는 게 안전합니다. 
 
[최효종] 자, 그럼 유튜브 라이브 채팅창 한 번 볼까요?

[최효종] 네~ 의견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럼 이쯤에서 정답을 확인해 볼까요? 정답은... <4번 시원한 물>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제가 원하는 답은 2번 차가운 탄산음료였고, 정답은 3번 몸에 좋은 냉녹차라고 생각했는데..., 답은 그냥 시원한 물이네요? 선생님, 그러면 폭염에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들을 좀 알려주세요. 

 <무더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1)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후 12시에서 4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하세요.
2) 외출할 때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헐렁하고 가벼운 옷차림이 좋아요.
3) 목이 마르기 전에 적당히 시원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도록 해요.
4) 환기와 냉방이 되지 않는 차 안에 어린이나 노약자, 애완동물을 두고 내리면 절대 안돼요.
5) 더위 때문에 어지럽거나 열사병 증상이 있으면 시원한 곳으로 가서 물을 마시고 휴식을 취하도록 해요.

[류효진] 네. 올 여름에도 아주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데요, 여름철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날에는 특히 건강에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에는 우선 가장 더운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구요, 꼭 야외활동이 필요하다면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자주 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폭염 시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 주시구요, 혹시라도 차 문을 꼭 닫아둔 채 어린이나 노약자, 혹은 애완동물을 차 안에 두고 내리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어지럽거나 하는 열사병 초기 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가서 시원한 물을 마시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최효종] 자, 잘 들으셨죠? 여름에 덥다고 아무거나 막 벌컥벌컥 마시면 안돼요잉~ 더위 핑계대고 콜라, 사이다, 아이스커피 이런 거 자주 마셔봐야 이만 썩고 갈증만 더 나요잉~ 그냥 시원한 물 자주 마시는게 건강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으니까 꼭 기억하세요잉~ 그럼 다음 퀴즈로 넘어갈께요잉~
 
Q2. 오존주의보 시 대처법으로 가장 올바른 것은?
 1)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 한다. 
 2) 마스크를 쓰고 외출 한다.
 3) 창문을 닫고 실내에 있는다.
 4) 양산을 쓰고 외출 한다.
정답 : 3) 창문을 닫고 실내에 있는다. 
 
[최효종] 네~ 퀴즈쇼 안정남. 예측불허, 변덕쟁이 자연재난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두 번째 퀴즈입니다. 오존주의보 시 대처법에 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요즘 오존주의보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과연 정답은 무엇일지 유튜브 라이브 채팅창에 여러분들의 의견 남겨주세요. 류효진 선생님. 저도 요즘 뉴스에서 오존주의보라는 말을 많이 보는데 예전에는 거의 못 들어 본 것 같은데.., 오존주의보가 대체 뭔가요?

[류효진] 네. 요즘 여기저기서 오존주의보라는 뉴스 많이 보셨을 겁니다. 오존주의보란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 피해가 우려될 때 내려지는 기상 경보입니다. 최효종 씨는 혹시 오존이 뭔지 아세요?

[최효종] 음..., 오존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오존층이 태양의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오존층이 파괴되면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어요. 근데 이상한 건..., 그러면 오존이라는 건 우리 지구에 꼭 필요한 물질인 것 같은데 왜 기상 경보가 내리는 거죠?

[류효진] 우와~ 최효종 씨 학교 다닐 때 공부 좀 하셨나 봐요? 오존층의 역할을 아주 잘 기억하시네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오존층은 저~높은 성층권에서 태양의 자외선을 미리 흡수해서 지구의 생명체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오존이 성층권이 아니라 우리가 서있는 지표면 부근에서 대기 중의 유해물질들과 결합하게 되면 사람과 농작물 등에게 아주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물질로 돌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로운 물질로 변한 오존에 노출되면 호흡곤란이나 메스꺼움, 눈이 따가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오존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효종] 아~ 오존에 그런 성질이 있었네요? 완전 두 얼굴의 오존이네요?
 
[류효진] 네 맞습니다. 대기오염이 지금처럼 심각하지 않은 시절에는 오존 피해에 대한 염려도 적었지만, 요즘엔 아시다시피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오존주의보도 따라서 자주 발생되고, 그로 인한 피해도 점점 심각해지는 상태입니다. 

[최효종] 그렇군요. 어떻게 보면 오존이라는게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더 무서운 것 같아요. 미세먼지나 황사 이런건 눈에 어떻게든 보이니까 심각성을 느낄 수가 있는데, 오존은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류효진]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기회에 오존주의보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 두시는 게 좋겠죠. 

[최효종] 자 그럼 오존주의보 시 올바른 대처법에 대한 유튜브 라이브 채팅창 정답 현황을 한 번 확인해 볼까요?
 (태블릿으로 채팅창 확인 및 피드백 하고)

[최효종] 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올려주셨는데..., 그럼 정답을 한 번 확인해 볼까요? 오존주의보 시 대처법으로 가장 올바른 것은....? 아... 정답은 3번 <창문을 닫고 실내에 있는다> 였습니다. 아니 선생님, 오존주의보가 내리면 아예 밖에 안 나가야 하나요? 자외선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되고, 미세먼지는 마스크를 쓰면 그래도 어느 정도 막을 수가 있잖아요?

 <오존주의보 시 올바른 대처요령>
1) 오존은 기체 물질이기 때문에 마스크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막을 수 없어요.
2)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3) 실내에서 창문을 모두 닫고 외부로부터 공기가 유입되는 걸 차단하세요. 
4)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해요. 
5) 대기오염을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것이 오존 피해를 막는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류효진] 미세먼지나 자외선의 경우는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 장비나 방법이 있지만, 오존의 경우 안타깝게도 마스크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존이 기체성분이기 때문인데요, 기체로 된 오존은 우 리 몸에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흡수되기 때문에 오존농도가 높아지면 최대한 외부 공기에 접촉하지 않는게 최선의 방어책입니다. 실내에서도 외부의 나쁜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꼭 닫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까 오존은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흡수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따라서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최효종] 자, 선생님 말씀 잘 들으셨죠?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그냥 창문 꼭 닫고 집이나 실내에서 지내는 게 제일 좋아요잉~ 오존엔 약도 없어요잉~ 마스크도 썬크림도 소용없다니까 그냥 안 나가는 게 상책이에요잉~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우습게 여기면 큰일 나요잉~ 대기오염이 심해질수록 오존도 더 무섭게 변하니까 평소에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거 모두 기억하도록 해요잉~ 그럼 다음 퀴즈로 넘어 갈게요잉~

Q3.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칠 때 실내에 있다면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해도 될까?
정답 : 번개가 칠 때는 휴대폰에 충전기를 꽂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최효종] 네~ 퀴즈쇼 안정남. 변덕스런 기후변화와 예측불허 자연재난 편 세 번째 퀴즈입니다. 천둥 번개가 칠 때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해도 될까? 음... 실내에서는 괜찮지 않을까요? 제 생각은 그런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역시 유튜브 라이트 채팅창에 의견 남겨주시면 잠시 후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최효종] 류효진 선생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번개는 보통 높은 곳에 떨어지지 않나요?

[류효진] 네, 맞습니다. 주로 지면에서 가장 높은 곳에 떨어지는 것이 번개의 일반적인 특성이다 보니 산에서 낙뢰 사고를 당하는 분들이 많은데, 의외로 학교 운동장에도 번개가 굉장히 많이 떨어집니다. 천둥 번개가 심할 때 자칫 운동장에 있다가 번개를 맞을 수도 있으니 비가 오거나 번 개가 치는 날에는 실내에 있는 것이 안전하겠죠. 

[최효종] 그렇군요. 그런데 선생님... 번개에 대한 괴담같은 얘기들이 많잖아요? 번개 칠 때 우산을 쓰고 다니면 벼락을 맞는다, 시계를 차고 다니다 벼락을 맞았다 같은... 그런 이야기 안 들어 보셨어요?

[류효진] 저도 물론 들어봤죠. 그런데 모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 들입니다. 번개는 높은 곳에 떨어진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그런데 평평한 일반 도로에서 우산을 쓰고 다닌다면 우산 끝부분이 피뢰침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번개가 치는 날에는 우산을 쓰고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시계는 금속제품이잖아요? 금속은 전류가 흐르는 물질이기 때문에 정말 흔치 않은 일이긴 하지만 시계로 번개가 떨어질 수도 있겠죠.

[최효종] 아~ 그렇군요. 그냥 흘려들었다가 큰 일 날 수도 있겠네요. 그럼 번개, 낙뢰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한 번 살펴볼까요? 네~ 의견들 많이 올려주고 계신데...., 그럼 뜸들이지 않고 번개처럼 빠르게 정답을 공개해 볼까요? 정답은....? <번개가 칠 때는 휴대폰에 충전기를 꽂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였습니다. 아니 선생님, 실내에서도 안 되나요?

※안전TIP※
낙뢰가 전선을 타고 실내로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번개가 치는 날에 충전기를 꽂은 채 전화기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해요. 

[류효진] 네. 벼락이 치는 날에는 낙뢰가 전선을 타고 실내로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휴대폰 충전기를 꽂은 채 통화를 한다거나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가급적 실내에서도 전화기나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빼고, 전등이나 전자제품들과 1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효종] 아~ 번개가 전선을 타고 실내로 들어올 수도 있군요. 이건 정말 몰랐네요. 번개가 생각보다 무서운 녀석이네요? 그러면 산이나 야외에 있는데 갑자기 비가 오고 천둥 번개가 친다면, 그럴 땐 어떻게 해야 좀 더 안전할 수 있을까요?

 <야외에서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친다면?>
1)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낮은 곳으로 피하세요.
2) 산에서는 움푹 파인 곳이나 계곡, 동굴 안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아요.
3) 등산 스틱이나 우산은 위험하니 멀리 치우세요.
4) 번개는 나무로 떨어지는 것을 좋아하니 나무 밑으로 피하면 안돼요.
5) 운동장이나 길거리에서는 건물 안으로 피하는 것이 좋아요.
6) 피할 곳이 없다면 양 귀를 손가락으로 막고 다리를 오므린 채 주저앉아 있어요.

[류효진] 네, 야외에 있을 때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친다면 우선은 자세를 숙이고 최대한 낮은 곳으로 일단 피하세요. 산에 있다면 움푹 파인 곳이나 계곡, 동굴 안으로 대피하시고, 등산 스틱이나 우산 같은 물건은 멀리 떨어뜨려 놓으세요. 그리고 키 큰 나무는 낙뢰가 떨어지기 쉬우니까 절대 나무 밑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혹시 침낭이나, 천이나 비닐 재질로 된 돗자리 같은 것이 있다면 깔고 앉아서 웅크리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장이나 길거리를 걷다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친다면 가까운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만약, 주변에 들어갈 만한 건물이 없다면... 잠시만요. 자리를 잠시 이동하겠습니다. 이렇게 양다리를 모으고 주저앉은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양 귀를 막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최효종] 다리를 모으고 있는 건 왜 그렇죠?

[류효진] 다리를 벌리고 있으면 땅에 흐르는 전류가 몸에 더 잘 흘러들어올 수 있습니다. 다리를 좁게 오므리는 것이 좀 더 안전하니까 꼭 기억해 두는 것이 좋겠죠? (다시 자리에 앉고..)

[최효종] 자, 잘 들으셨죠잉? 벼락은 언제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에 있는게 안전해요잉~
 실내에서도 전자제품 콘센트는 빼 놓는게 안전하니까 천둥 번개 칠 때는 조금 불편해도 전자제품 사용을 잠깐만 멈춰주세요잉~ 그럼 마지막 퀴즈로 넘어갈께요잉~

Q4. 테풍이 지나간 후, 길거리에 전기줄이 떨어진 것을 발견했다, 길 가장자리로 치우는 것이 안전할까? 그냥 두는 것이 안전할까? 
정답 : 끊어지거나 늘어진 전선은 만지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최효종] 자~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 때문에 생기는 예측 불허 자연재난 마지막 퀴즈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 길가에 전선이 떨어져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나왔네요. 길가에 차도 다니고 사람도 다니니까 얼른 치워야 할 것 같기는 한데..., 바로 치우는 것이 좋을지 그대로 두는 것이 나을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마지막 문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지금 바로 라이브 채팅창에 올려주세요. 
 류효진 선생님. 아직은 초여름이라 걱정이 덜 하긴 한데, 여름 장마철에 지나면 곧 태풍이 막 몰려오잖아요.., 태풍이 올 때 재난 사고가 많이 일어나죠?

[류효진] 네, 여름에는 아무래도 장마철도 있고 또 태풍도 오기 때문에 재난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사실 여름 장마철에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많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매년 같은 사고가 반복되곤 하죠. 특히 여름 휴가철과 장마철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보니 산이나 계곡, 바다, 강 같은 곳으로 휴가를 갔다가 갑자기 폭우나 강풍을 만나서 사고를 당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효종] 맞아요. 저도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랑 강으로 놀러가서 텐트치고 놀다가 갑자기 밤에 폭우가 쏟아져서 정말 큰 일 날 뻔 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폭우가 한 번 내리기 시작하니까 강물도 금방 불어나고 텐트도 엉망이 되고 정말 무섭더라구요. 

[류효진] 알면서도 순간의 방심 때문에 당하는 것이 안전사고이기 때문에 이 방송을 보시는 우리 안전스쿨 친구 여러분은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항상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최효종] 자, 그럼 라이브 채팅창 한 번 볼까요? 지금 된다 안된다 의견들이 많은데..., 여기 눈에 띄는 질문이 하나 있네요. <태풍이 올 때 집안 창문에 신문지를 붙이면 창문이 깨지는 걸 막을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이 올라왔어요. 저도 이거 본 것 같아요. 특히 아파트에 집집마다 창문에 신문지 붙여놓은 집 많이 봤는데, 정말 신문지를 붙이는 게 도움이 되나요?

[류효진] 네. 태풍이 예고됐을 때 창문에 젖은 신문지나 테이프 등을 붙여놓으면 창문이 파손되는 걸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태풍이 불 때는 창문이나 유리문 가까이에는 가지 않는 것이 안전하겠죠!

[최효종] 그렇군요. 젖은 신문지가 정말 도움이 된다네요? 저도 올해에는 창문 붙들고 깨질까봐 덜덜 떨지 말고 젖은 신문지를 한 번 붙여봐야 겠 네요. 자, 그럼 정답을 확인해 볼까요? 정답은... <끊어지거나 늘어진 전선은 만지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였습니다. 

※안전TIP※
끊어진 전기줄에도 고압의 전기가 흐르기 때문에 전기줄을 손으로 만지면 절대 안돼요.
전기줄이 떨어져 있다면 119에 즉시 신고해 주세요.

[류효진] 네, 길가에 전기줄이 늘어져 있거나 끊어진 전기줄이 떨어져 있다면 당연히 바로 치워야 하죠. 그런데 절대 여러분이 손으로 만져서 치우면 안됩니다. 끊어진 전기줄이라 하더라도 고압의 전기가 계속 흐르고 있기 때문에 잘못 만졌다가는 전기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길가에 전기줄을 발견하거나 혹은 전신주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면 바로 119에 신고해서 위치를 알려주고 빨리 치워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최효종] 잘 들으셨죠잉? 태풍 오고 나서 혹시라도 길가에 전기줄이 떨어져 있거나 전봇대가 쓰러져 있다고 손으로 막 만지고 그러면 안되요잉~ 
 절대 가까이 가지 말고 바로 119에 신고하셔야 되는거예요잉~ 그럼 이번엔 종촌 초등학교 친구들이 보내온 질문을 한 번 들어볼께요잉~ 종촌 초등학교 친구~ 나와주세요잉~~

Q1. 여름밤에 너무 더워서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고 하니까 엄마가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라고 하세요. 더운데 왜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야 하나요?

[최효종] 네~ 종촌 초등학교에 친구가 보내온 첫 번째 질문입니다. 더운 여름밤에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을까? 라는 질문인데..., 안 그래도 열대야가 길어지면 밤에 더워서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선생님, 답이 뭔가요?

[류효진] 네~ 정답은 미지근한 물입니다. 열대야에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찬 물 보다 약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체온을 떨어뜨리고 숙면을 취하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밤에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면 당장은 체온이 떨어지지만 찬물 때문에 몸 안에 수축된 혈관이 막~ 움직이면서 조금 있다 체온이 더 올라가게 되고 오히려 잠을 더 설치게 됩니다. 

[최효종] 아~ 그렇군요. 역시 엄마 말을 듣는 게 좋네요. 종촌 초등학교 친구~ 잘 들으셨죠? 자기 전에 덥다고 너무 찬물로 샤워하면 오히려 안좋다니까 약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꿀잠 자요~! 자, 그럼 두 번째 질문 보여 주세요~

Q2. 겨울에 손발이 얼었을 때 핫 팩으로 녹여도 되나요?

[최효종] 네, 겨울에 손발이 얼었을 때 핫 팩으로 녹여도 되나요~? 하고 아주 귀여운 질문을 보내주셨어요. 선생님, 답을 주시죠. 

[류효진] 네, 겨울철에 추위를 피하기 위해 핫 팩 많이 쓰시죠? 핫 팩은 겨울철에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맨 손이나 맨 살 위에 붙이거나 동상 부위에 직접 쓰면 자칫 저온화상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핫 팩을 사용할 때는 피부에 직접 닿게 하지 말고 장갑을 끼거나 옷 위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동상이 걸렸을 땐 동상 부위를 비비거나 뜨거운 불을 직접 쐬면 안 됩니다. 동상이 걸렸을 땐 미지근한 물에 동상 부위를 담그고 체온을 서서히 올린 다음에 따뜻한 천으로 감싼 후 병원에 가서 동상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니까 핫 팩을 절대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최효종] 종촌 초등학교 친구들, 선생님 말씀 잘 들으셨죠? 그럼 <퀴즈쇼 안정남> 오늘의 댓글남, 댓글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댓글에 뽑히신 댓글남, 댓글녀 분들은 아래 자막으로 보이는 이메일 주소 anjeongnam2017@gmail,com 으로 전화번호와 성함, 그리고 유튜브 아이디와 닉네임을 보내주세요. 확인 후에 온라인 도서상품권 보내드릴게요! 
 
[최효종] 네~ 오늘은 변덕스런 기후변화로 인해 생기는 예측불허의 자연재난에 대한 애매한 퀴즈들을 풀어봤는데요, 오늘 퀴즈쇼 안정남 함께해준 종촌 초등학교 친구들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종촌 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 오늘 즐거웠어요? 오늘 만나서 반가웠고 끝까지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네~ 류효진 선생님도 우리 친구들한테 오늘 끝인사 해주세요. 

[류효진] 지난 20년 동안 급작스런 자연재난으로 안타깝게 사망한 사람이 전 세계적으로 6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물론 재난이라는 게 갑자기 닥치기도 하지만 어떤 재난이든 예방과 대비를 하면 피해는 훨씬 줄어들 수 있습니다. 우리 안전스쿨 친구들은 이 시간에 배운 안전 상식을 꼭 기억하고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멋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최효종] 네, 류효진 선생님. 오늘도 수고하셨구요.., 퀴즈로 푸는 알쏭달쏭 안전상식 <퀴즈쇼 안정남> 다음 시간에도 애매하고 재미있는 안전상식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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