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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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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물폭탄이 터졌다,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고 하죠. 집중호우는 1시간에 30mm 이상,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강한 비가 집중해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7~9월 사이에 자주 나타나는데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형성된 지표면의 열기와 서해상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대기 중 수증기의 양이 늘어나고, 이게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와 충돌하면서 비구름이 만들어져 마치 양동이로 퍼붓듯 쏟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이 잠기고, 하천이 넘치고, 건물이 무너지고, 산사태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서 인명피해는 물론 천문학적인 재산피해까지 낳게 되는데요, 물론 천재지변이라지만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호우 예보를 보며) 아, 모처럼 휴가계획 세웠는데 호우라니... 나는 왜 가는 날이 항상 장날이지? 아니죠. 여름엔 언제든 집중호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해야죠. 호우예보가 발령되면 먼저 거주지역에 영향을 주는 시기를 미리 파악해 외출을 자제합니다. 스마트폰에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인 ‘안전디딤돌’을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재난안전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있을 상황에 대비해 연락 방법을 공유하고, 대피할 장소도 확인해 둡니다. 대피할 땐 하천변이나 산길, 전신주, 변압기 주변 등은 피해야 합니다. 유비무환! 만약을 대비해 응급약품과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겠죠? 또 내가 생활하는 곳의 재해위험 요인을 미리 알아보고, 빗물이 잘 빠질 수 있게 배수로도 청소해 놓습니다. 비탈면, 옹벽, 축대 등이 무너질 것 같으면 정비하거나 시·군·구청에 신고하고, 차는 미리 고지대나 안전한 장소로 옮겨놓으며, 연료도 가득 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홍수 예상 시 전기차단기를 내리고, 가스밸브를 잠급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폭우가 쏟아지겠죠? 그럼 외출을 삼가하고, 밖에 있다면 지하 차도, 보도 등 저지대를 벗어나 안전지대로 대피합니다. 상습 침수지역과 공사장,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지하공간 같은 위험지역에는 가지 말고, 특히 맨홀은? 뉴스에서 보셨잖아요. 빗물이 솟구쳐서 무거운 맨홀 뚜껑을 들어올리는 모습! 언제든 흉기로 변할 수 있으니까 맨홀 가까이엔 가지 말아야 합니다. 또 침수된 도로나 다리는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건너지 말아야 하며, 계곡 같은 곳에 있다면 즉시 대피합니다. 호우가 다 지나갔는데 집이 침수되었다? 그럼 바로 들어가지 말고 붕괴 가능성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또 물에 잠긴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니까 꼭 환기시킨 뒤 들어갑니다 수돗물이나 식수는 오염되지 않은 것만 사용하고, 침수된 음식은 아깝다 생각 말고 과감히 버리세요. 파손된 상하수도, 축대·도로를 보면 관청에 연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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