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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을 예방하는 백신(vaccine)은 언제 어떻게 처음 만들어지게 된걸까?ㅣ6월 4주 주간 학교안전통신문(feat.리틀약사TV 이성근 약사)
2021-06-18 11:30:37.0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으로 꼽히는 천연두. 이 전염병으로 인해 20세기에 사망한 사람만 최소 3억명으로 추산되는데요. 이 무시무시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백신이 개발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은 어떻게 이 백신을 처음 개발하게 된걸까요? 6월 4주 안전한TV 주간 안전통신문에서 백신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관련 내용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유튜브 리틀약사TV를 운영하고 계신 이성근 약사님과 함께했습니다. ※ 퀴즈 이벤트는 안전한TV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더보기
영상대본
00:00 리틀약사 이성근 안녕하세요. 유튜브에서 리틀 약사의 티비를 운영하고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리틀약사의 이성근입니다. 여러분 살면서 한 번쯤 주사 맞아본 기억이 있죠. 아마 뾰족한 바늘이 보기만 해도 무서워서 눈물이 찔끔 났던 기억도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예방접종이라고 모두들 들어보고 또 겪어봤을 텐데 어떠한 질병을 예방한다는 의미에서 예방접종이라고 하거든요.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의약품이 바로 핵심입니다. 오늘은 백신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지 또 우리 몸에서 어떤 원리로 병을 예방해주는지 얘기해 보려 합니다. 00:44 백신은 언제 처음 만들어졌을까요? 일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으로 꼽히는 천연두라는 감염병이 있었는데요. 이 천연두는 고열과 구토증상을 보이다 입 주변에 염증과 온몸에 물집이 생기며 환자의 고름이나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전염병입니다. 이 병 때문에 18세기 유럽에서는 매년 40 만 명이 사망을 했고요. 20세기 동안 천연두로 사망한 사람은 최소 3 억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무시무시한 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을 때 영국의 의사였던 에드워드 제너라는 사람은요. 우연히 소젓을 짜는 여자들은 소의 천연도인 우두를 알아서 얼굴에 공포 자국이 생겼지만 천연두에는 절대 걸리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제너는 여덟 살 소년의 팔상처에 우두고름을 넣어보니 며칠 뒤 소년은 약한 우드 증세를 보이다 회복했습니다. 그 뒤에 천연두 바이러스를 소년에게 넣어도 소년은 천연두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죠. 이렇게 해서 제너는 백신의 원리를 알아내게 됩니다. 01:50 그 뒤에 프랑스의 화학자이자 미생물학자 파스퇴르. 이 사람은요. 이를 더 발전시켜서 콜레라, 탄저백신, 광견병 백신까지 개발하게 되죠. 이로서 우리 인류는 백신을 통해 여러 가지 질병으로부터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02:12 그렇다면 백신을 맞으면 어떻게 그 병이 예방되는 걸까요? 백신의 이야기에 앞서 먼저 우리는 면역반응에 대해서 조금 아셔야 할 게 있습니다. 살면서 우리 몸에 처음 겪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이 도둑이 들어오면 이때 면역세포라는 경찰이 도둑을 잡으려고 방어를 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를 1차 면역반응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하지만 난생 처음 겪다 보니까 면역세포가 도둑인지 몰라 여러 대응하지 못하게 되고 독성이 아주 강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도둑이 들어오면 더 쉽게 걸리기도 하고 더 아프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1차 면역반응을 겪고 자연적으로 완치하게 되면 나중에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면역세포는 처음 면역반응보다 훨씬 더 빠르고 훨씬 더 환하게 반응합니다. 도둑을 정확히 기억하고 체포해서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감염되지 않게 막아주는 거죠. 백신은 이러한 면역반응 원리를 이용해서 우리 몸에 죽거나 약하게 만든 바이러스 일부를 넣어줘서 가짜 감염을 일으켜 면역반응을 미리 일어나게 합니다. 그래서 진짜 감염이 일어났을 때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재빠르고 강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이죠. 결국 백신의 원리는요. 미리 경험하게 훈련시켜 주고 이를 기억시켰다가 효과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워 제거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게 해준다. 03:50 이렇듯 백신은 인간을 비롯해서 동물에게까지 특정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왔을 때 잘 이겨낼 수 있게 면역을 부여하는 의약품인데 현재 각종 질병에 대한 다양한 백신이 개발되어 있고 그 덕분에 우리는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수억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세계적인 질병 천연두는요 우리나라에서도 마마라고 불릴 정도로 무서운 전염병이었는데요. 그런데 지금은 어때요? 백신이라는게 개발되면서 우리는 이 질병 때문에 공포에 떨 필요가 없게 됐잖아요. 여러분이 작년부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든 코로나 일구 바이러스 때문에 친구들도 제대로 못 만나고 학교에서도 수업도 못 들어 불편한 게 참 많았죠? 2학기부터는 학생들이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도록 7월부터는 선생님들뿐 아니라 고3 수험생들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다는데요. 코로나19에 대한 가짜 뉴스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올바른 정보가 궁금하시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꼭 들어가 보세요. 또 돌파 감염에 대한 불안감도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이유는 백신을 받게 되면 90 % 정도는 항체가 생기게 되고 돌파 감염이 되더라도 발열 같은 코로나 증상이 없거나 60 %가량 적게 나타날 뿐 아니라 체내 바이러스 검출량도 40 % 줄게 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기간도 짧아진다 라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연구 결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05:29 그러니까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백신 접종은 꼭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백신을 맞더라도 너무 방심하지 마시고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시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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