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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각지에서 가뭄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가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국민안전수칙에서 알아보세요.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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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십 년에서 수 백 년동안 서서히 진행되는 가뭄! 지구 각지에서 가뭄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 역시 가뭄의 심각성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가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알아봅니다. 가뭄은 오랜 기간에 걸쳐 비가 적게 내리고 햇볕이 계속 내리쬐어 물의 균형이 깨져 나타나는 물 부족 현상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자연재해는 예보 없이 순식간에 발생되곤 하지만 가뭄은 형성되기까지 수 십 년, 혹은 수 백 년 까지 걸리며 그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피해가 발생하는 다른 재해들과 달리 가뭄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피해 등 그 피해 범위가 광범위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가뭄이 심해지면 환경적으로는 산불위험이 증가하며 강이나 저수지 수위가 낮아지고 야생동물이나 어종이 감소합니다. 또한, 공기, 수질, 토양질이 나빠지고 지하수가 고갈되는 상황에 이릅니다. 가뭄의 피해를 보다 빨리 체감할 수 있는 곳은 농촌일텐데요. 농산물 생산이 어렵게 되고 어획할 수 있는 어종이 감소하다 보니 농어촌 소득 역시 감소하게 되고 이는 곧 농수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져 그 피해 범위가 일반 국민들로 확대됩니다. 무엇보다 생명 및 생활의 기본이 되는 '물'이 부족하게 되면 국민전체의 삶의 질이 저하되는 위험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렇듯 가뭄의 심각성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은 수도꼭지만 틀면 쉽게 나오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없는 것이 현실인데요. 'OECD, 2050 환경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물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국가인데요. 이용가능한 물이 전체 수자원 총량의 26퍼센트 밖에 되지 않고 높은 인구 밀도로 1인당 강수량은 세계 평균의 8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대응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댐, 저수지 등을 통해 가뭄에 대비하고 있으며 가뭄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가뭄재해위험지구'로 정해 수자원 확보방안을 먼저 마련하는 등의 관리체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뭄 예, 경보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선제적 용수 확보 및 수원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갖가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5년이 되면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물 부족 피해에 직면한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정부부처와 더불어 우리 개개인의 노력 역시 중요한데요. 일상에서 낭비되는 물이 상당한 만큼 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을 아끼는 습관이 급선무입니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절약 방법은 다양합니다. 우선, 집안 곳곳 낭비되는 물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치질할 때는 양치컵을 사용하고 세수하거나 샤워할 때에 물을 계속해서 틀어놓지 않으며 샤워시간은 절반으로 줄입니다. 또한 변기에는 물을 채운 페트병이나 벽돌을 넣어서 사용하거나 절수용품을 설치하면 물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의류 세탁을 할 때에는 빨랫감을 모아서 한번에 하는 것이 좋으며 불필요하게 과다한 헹굼은 자제합니다. 설거지 할 때에는 식기에 묻은 음식물을 휴지로 먼저 닦은 후, 수도꼭지 끝은 샤워기 모양으로 바꾸고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서 세척하면 많은 물을 아낄 수 있습니다.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정원이나 꽃밭에는 한번 사용했던 물을 재사용하고 세차할 때에는 자동잠금장치가 있는 호스를 이용하고 적당량의 물을 받아서 사용합니다. 도심에서와 달리 가뭄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겪는 시골농가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논, 밭 작물 재배 시 피복이 가능한 곳에서는 볏짚이나 비닐 등으로 토양수분 증발을 최소화합니다. 용배수로 청소나 수초 제거 등 수로를 관리하고 양수기나 관정, 호스 등도 주기적으로 점검합니다. 용수가 확보된 논부터 모내기를 실시하고 농업용수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가뭄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관정, 우물 등 용수원을 개발합니다. 또한 배수로에 흘러나가는 용수가 없도록 물꼬를 관리합니다. 첫 번째, 양치질할 땐 양치컵 사용하기 두 번째, 비누칠할 때는 물을 잠그고, 샤워시간 줄이기 세 번째, 설거지 할 때는 물을 받아서 하고 네 번째, 빨래는 한 번에 모아서 하기! 마지막으로 정원이나 꽃밭에서는 한번 사용했던 물을 재사용하기! 이렇게 1년간만 실천해도 2.5억톤의 물을 절약하고 그것은 팔당댐 두 개의 규모라고 하니, 함께 노력 하면 실로 어마어마한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겠죠? 가뭄에 대비해서 수원지만 늘리는 등의 대책에는 한계가 있기에 생활 전반적으로 물을 아껴 쓰는 물 절약의 습관화 역시 중요합니다. 더 이상 실천하는 것을 미루지 않고 지키기 쉬운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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