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레이션] 노리와 누리 남매는 숲속에 놀러왔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말았어요

[노리] 여기가 어디지?
[누리] 어휴, 다리 아프고 배고파
[나레이션] 지친 남매의 눈에 예쁜 오두막집이 보였어요
[누리] 우아...!
[노리] 우리 들어가볼까?

[나레이션] 오두막집 안에는 과자로 만든 집 모양의 과자가 있었어요
[노리] 와~ 근사하다!
[누리] 맛있겠는데?
[노리] 누리야, 그거 먹으려고?
[누리] 배고프잖아. 노리야~ 너도 빨리 먹어 
[노리] 이 과자를 무엇으로 만들었는지도 모르잖아 오래된 냄새도 나는걸
[누리] 배고픈데 그냥 먹자~
[노리] 나도 그냥 먹을까...?

[나레이션] 노리도 배고픈 나머지 과자로 만든 집의 과자를 먹고 싶었어요 
그때였어요

[누리] 아야... 아야야...
[노리] 누리야~ 괜찮아?
[누리] 아이고, 배야!
[나레이션] 누리는 배탈이 나고 말았어요

[마녀] 이녀석들!! 과자로 만든 집을 먹어치운 게 너희들이냐?
[노리] 자, 잘못했어요. 배가 너무 고파서 그만...
[마녀]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함부로 먹다니...! 이놈들... 각오는 돼 있겠지?

[나레이션] 마녀 할머니는 알고 보니 의사 선생님이었어요
[마녀] 배탈 난 어린이에게는 주사가 답이지!
[마녀] 너는 괜찮니?
[노리] 저는 안 먹었어요...
[마녀] 저런, 배가 고픈 모양이구나? 
이렇게 신선한 음식을 먹어야 건강하단다 
꼭 먹을 수 있는 만큼 덜어서 먹으렴~

[노리] 와~ 잘 먹겠습니다!

[나레이션] 안전한 간식을 맛있게 먹던 노리가 갑자기 쓰러지고 말았어요
[노리] 윽! 배 아파...
[나레이션] 노리도 누리처럼 배탈이 났지 뭐예요
[마녀] 이런, 차가운 우유와 음료를 너무 많이 마셨구나... 
찬 음식을 갑자기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도 있단다 
그리고 단 음식은 많이 먹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지 
무엇이든지 적당히 먹는 게 중요하단다

[나레이션] 마녀 선생님 덕분에 노리와 누리의 배탈은 깨끗이 나았어요 
마녀 선생님은 노리와 누리를 집에 데려다 주었어요

[누리, 노리] 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