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매뉴얼. 생활속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 대공개.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 가족 안전백서가 함께합니다.  
여름 내내 열심히 달린 당신의 차. 가을로 접어든 지금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야외로 나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2014년 9월 13일 인천광역시 운전을 하던 박민수씨. 모처럼 잡힌 친구들과의 약속에 한껏 들떠 있었는데요. 어! 박씨가 놀란 이유는 갑자기 차 앞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위기 상황이였는데요.
[실제 사고자] 갑자기 보닛에서 연기가 막 피어올랐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뒤에 차는 쌩쌩 달리지 차는 갑자기 멈춰 버릴 것 같으니까 너무 당황했어요. 그때
갑자기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 이게 어찌 된 일일까? 바로 제 때에 자동차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설마 하는 자동차 화재 사고가 해 마다 5천여건이나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런 자동차 화재 사고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자동차가 주행 중 갑자기 보닛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합니다. 차량이 화염에 휩싸이기도 하는데요. 자동차 화재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자동차안전연구원1] 자동차 화재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이 되는데요. 먼저 차량 내 전기 계통에 과부하나 합선에 의한 경우가 있고 그리고 오일, 연료의 누유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 그리고 끝으로 냉각수가 부족하게 되거나 냉각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엔진 과열로 이루어 질 수 있고 엔진 과열이 지속이 되면 주변 부품에 영향을 주어 화재로 이어 질 수도 있습니다.
엔진 내부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 수가 부족한 것이 차량 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이다. 과연 냉각수 부족만으로 자동차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일까? 궁금해졌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의 도움을 받아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실험을 위해 냉각 수의 양을 부족한 상태로 설정해 놓고 가속페달을 밟을 경우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봤습니다. 실험 시작 직후의 냉각 수 온도는 91.8도 적정 온도 수준입니다. 가속페달을 밟고 더 속력을 높이자 그에 따라 냉각수의 온도도 빠르게 상승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렇게 5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요. 바로 그때! 냉각수 통에서 수증기가 새어 나오더니 점점 냉각수까지 새어 나오는 상황. 냉각수 온도는 쉬지 않고 계속 높아져 120도까지 올랐습니다. 한 5분 사이에 무려 28도가 상승했습니다.
[자동차안전연구원1] 냉각수가 부족하게 되면 철 또는 알루미늄 재질로 이루어져 있는 엔진 실린더나 엔진 헤드 쪽 같은 경우가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엔진이 망가지고요. 심한 경우에는 주변에 전자부품이나 다른 부품들에 영향을 주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엔진에 열기를 식혀주는 데 도움을 주는 냉각수 평소에 꾸준히 점검하는게 중요한데요. 냉각수를 언제 교체를 하는게 좋은 것일까요?
[자동차안전연구원1] 냉각수 교체 시기는 냉각수 종류와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다릅니다. 짧게는 2년에 4만Km 길게는 5년에 20만Km라고 정도라고 볼 수 있고요.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잇는 부분은 엔진 냉각수의 색깔이 평소보다 조금 연해진다든지 녹이 발생한다든지 냄새가 난다면 이런 경우에는 냉각수를 가급적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철엔 냉각수인 수돗물과 냉각수가 어는 것을 막아주는 부동액을 6:4의 비율로 섞어주면 됩니다. 냉각수를 체우는 양은 최대와 최소 표시 사이를 유지 하도록 합니다. 해마다 급증하는 자동차 화재사고 올바른 대처방법은 무엇일까요?
[자동차안전연구원1] 차내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를 이용해 1차 진화를 해야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여기서 꼭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동차안전연구원1] 화재의 진화를 위해 섣불리 후드를 열게 되면 산소가 더 많이 공급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자칫하면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차에서 가급적으면 멀리 떨어져서 119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 방법입니다. 
주차할 때는 이것을 주의하면 자동차 화재를 막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먼저 차에서 내리기 전에 차 안을 살펴보고 라이터나 먹다 남은 음료수 페트병 같이 폭발, 화재의 위험이 있는 것을 챙겨서 하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실내가 아닌 야외에 추차할 때는 되도록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뿐 아니라 요즘 더 조심해야할 자동차 사고가 있는데요.
[앵커] 달리는 차의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바로 타이어 펑크 사고입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자동차안전연구원2] 오래되어 갈라지거나 포트홀 등 패인 도로를 지나서 타이어가 손상된 경우에 발생할 수 있고요. 과적을 한 경우나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으로 장시간 주행한 경우 타이어 펑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선 주행중 도로 노면과의 마찰이 증가해 타이어가 물결 모양을 띄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타이어 펑크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사전에 확인과 올바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가을철 안전 주행을 위한 타이어 점검 요령 우리 가족 안전백서에서 알려드립니다.
[자동차 수리 업체 팀장] 이게 쉽게 백원짜리 동전을 사용해서 하실 수가 있으시고요. 하시는 방법은 백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뒤집어서 타이어 홈 사이에 이렇게 놓었을 때 갓의 맨 윗부분이 보이시면은 교환을 하는게 좋으세요.
사모 윗부분이 보이면 그 만큼 타이어가 마모 됐다는 증거! 또 평소에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동차안전연구원2] 자동차별 표준 공기압은 다음과 같이 자동차의 운전석 측 기둥 부분이나 운전석 측 도어 부분이나 주유구 덮개 쪽에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평소 운전하며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 괜찮다고 생각하셨나요? 하지만 사고는 늘 예기치 않게 다가 옵니다. 안개와 비가 잦은 가을철 자동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셔서 운전자는 물론 가족의 안전까지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