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공학과 김광희 교수 : 지진의 발생원인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런 현상들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2011년 3월 11일죠? 일본 동쪽 앞바다에서 9.1 정도 됐었습니다. 근대적으로 관측된 이후에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가장 큰 지진이었고요. 전 세계적으로 봐서도 네 번째로 큰 지진이어서 엄청나게 큰 지진이었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당시 사망자 수가 만 6000명 정도의 이어져 왔고 재산 피해 규모는 정도는 400조 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보다도 지진하고 연관된 지진 해일로 인해서 그 후쿠시마 원전에 있는 안의 발전기가 꺼지게 됐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후쿠시마 원전의 노심의 수소가 가득차서 폭발하는 그런 사고가 발생했었죠. 어... 후쿠시마 원전은 일본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도 제염 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지금 알려져 있고요. 어쩌면 이 완벽한 복구가 불가능할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들을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들을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어떤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좀 조심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있는 원전들은 여러 기가 한 장소에 모여 있는 그런 아주 특별한 상황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일본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그러면 아주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건설되어 있는 원전들은 정확한 그리고 체계적인 기준을 가지고 원전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걱정되는 것은 우리나라에 있는 원전들은 인구 밀집 지역에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원전 시설이 잘 만들어진다고 하지만 이번 기회에 그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원전과 관련된 정보들은 외부로 잘 공개되지 않는 그런 특성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전문가한테라도 원전에 대한 정보 공개를 하고 이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그 상황을 좀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도 지진에 대한 대비가 돼 있느냐 안 돼 있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010년도에 아이티에서 규모 7.0 발생했었고 1989년에 미국에서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 두 지진의 규모가 하나는 6.9 하나는 7.0 정도였는데 규모는 비슷했지만 하나는 아주 큰 인명 손실을 냈었고 다른 하나의 지진은 아주 적은 인명 손실만 내고 끝나는 그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특히 지진 같은 경우에는 사전에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대비를 해 두는 것이 중요하고요. 정부와 여러 기관에서 지진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국민들 개개인의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좀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에 지진 방재 교육 훈련을 받으시고 거기에 따라서 대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좀 갖추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