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시내버스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을까? 안전호기심 해결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농어촌버스, 마을버스에도 안전벨트가 없죠!
같은버스인데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있고요
우리가 타는 시내버스의 만차 기준은 보통 40~50명입니다
출퇴근시간대에는 정원을 초과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태우는대도 시내버스에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

제27조 1항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자동차좌석에는 안전디를 설치하여야한다
다만, 다음각호의 어느하나에 해당하는 좌석에는 이를 설치하거나 아니할수 있다
화자수송용 좌석또는 특수구조자동차의 좌석등 국토교통부장관이 안전띠의 설치가 필요하지 아니하다고 인정하는좌석
자동차전용도로 또는 고속국도를 운행하지 아니하는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및 마을버스의 승객용 좌석

이또한 법으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왜일까요
그이유는 시내버스는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지 않고 대부분 정해지 정해진 구간을 저속으로 주행하며
둘째 정거장사이의 간격이 400미터~800미터정도로 멀지 않은데다가 입석승객이 많아 일일이 안전벨트를 매게 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서서타는 입석을 없애고 좌석제로 운영한다면 오히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편이 늘어 운영이 비효율적이 되겠죠
이런이유로 시내버스엔 안전벨트가 없습니다

시내버스는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쳐도 KTX는 최대 시속이 무려 300Km/h나 될정도로 빠르게 달리는데 왜 안전벨트가 없는걸까요?
여기에도 이유가 있는데요
먼저, ktx기차의 무게는 보통 600톤이 넘어 웬만한 물체와 부딪혀도 그충격은 열차내 승객에게까지 전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시속 300km로 달리는 기차의 제동거리는 최대 3km가 넘어 급제동하더라도 정지할때까지 1분이상의 시간이 걸려 그사이 승객들은 충분히 자기몸을 통재할수있고
앞으로 튕겨져나올 가능성이 적디 때문입니다
게다가 심각한 열차 사고는 대부분 열차가 넘어지거나 뒤집혀 차체가 찌그러지면서 승객의 몸이 좌석에 깔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으면 오히려 대피와 구조작업을 지연시켜 탈출이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국철도안전표준위원회 실험결과 안전벨트를 했을경우 승객대피나 구조를 방해해 사망자가 6배까지 늘어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죠

그렇다면 기차처럼 수백톤이 넘는데다가 충돌확률도 거의 없는 비행기는 왜 안전벨트가 있을까요?
바로 비행기 사고의 4분의3정도가 이착륙 과정에서 일어나기 때문인데요 기체무게자체가 탑승객에게 충격을 주고 착률할때는 속도가 갑자기 줄면서 몸이 앞으로 쏠리기때문에 안전벨트가 승객의 안전에 도움이 되고요 비행중 기류에 따라 비행기가 크게 흔들릴때에도 부상을 방지할수 있어 안전벨트를 반드시 해야하는거죠

이렇게 시내버스와 기차에 안전벨트가 없는이유를 알아봤는데요. 완벽하게 안전하기 때문에 안전벨트가 없느것은 아닙니다.
기차나 시내버스에서 최소한의 안전을 위해 우리가 지켜야할 수칙들이 있는데요. 우선 버스가 완전히 멈췄을때 승하차를 해야하고요. 빈좌석이 있다면 자리에 앉는것이 서있는거보다 안전하겠죠? 또 좌석이 없어 서있을때에는 의자나 기둥, 천장에 달린 손잡이를 꼭 잡아주세요
기차는 버스보다 상대적으로 흔들림이 적다고 뛰거나 걸어다니면 위험할수 있습니다. 또 기차를 이용할때 정당한 사유없니 출입금지장소인 운전실, 기관실, 발전실등에 출입하면 5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수 있고요 이유없이 비상정지버튼을 누르거나 출입문을 열어 기구를 조작할 경우엔 2년이하의 징역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수 있는 불법행위라는점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