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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과 철물점 화재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뻘건 화마가 건물을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
“불이야!!” 

[나레이션]
작은 불씨 하나로도 대형 화재 사고가 이어질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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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각장애인에게 화재사고가 더욱 무서운 이유는 비상구의 위치나 대피경로를 비상시에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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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0만 명당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4.7배 더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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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화재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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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났을 때 대처요령
“건물의 양 끝에 비상구가 있으니, 불이 나면 무조건 건물 끝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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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 시 시설물의 주 출입구 부분 등에 비치된 피난안내도에서 비상구위치, 피난동선,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위치, 피난 및 대처방법 등을 확인한 후 시각장애인에게 대피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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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쇼핑몰의 경우 대합실과 공연장보다 출입구를 인지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여기가 가스렌지고, 밸브는 항상 잠궈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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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소 생활하거나 이용하는 시설에서의 화재 시 정확한 발화점을 알지 못하는 경우 화재가 발생한 곳으로 피난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발화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불났어. 어떡해...!”
“어서 대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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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긴급 상황에는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되도록 보호자가 함께 동행해야하며, 

“전 시각장애인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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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보호자가 없는 경우에는 주변사람에게 시각장애인임을 말하여 상황을 듣고, 도움을 요청하여 안전한 장소까지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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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주변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큰 소리로 ‘불이야‘ 라고 소리치거나 물건들을 활용해 화재를 주변에 알립니다.
“신발 신을 시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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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할 때는 귀중품이나 신발을 신는 등으로 인해 대피 가능한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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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자세를 낮게 하고 수건 등을 입에 대고 대피해야합니다.
[나레이션]
불이 났을 땐 엘리베이터는 절대 이용하지 않아야 하며, 만일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 옥상 층으로 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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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피 시 벽에 설치된 손잡이는 화재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벽을 이용하여 통로를 인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나레이션]
대피 시에는 피난 출입구에 인파에 휩쓸려 부상을 입지 않도록 최대한 침착하게 벽이나 문 등을 의지하여 대피하도록 하고, 대피 상황이나 대피 지시를 듣기 위해서 최대한 조용히 대피합니다.
[나레이션]
문 손잡이 만질 땐 손등으로 열기를 확인하고, 손잡이가 뜨거운 경우에는 실내에서 대기하고, 연기가 문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젖은 천으로 막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살려주세요!!”

[나레이션]
만일 실내에 고립되었다면 자신의 위치를 보호자나 주위에게 알리기 위해 창문을 통해 구조요청하거나, 스마트폰, 호루라기, 주변 물건을 두드려 소음 만들기 등으로 알려야 합니다.
[나레이션]
화재 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분리되는 경우엔 안내견 이름, 주인 정보,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 싫어하는 행동이나 소리 등 안내견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나레이션]
보이지 않아 더 두려운 화재 사고! 
나에게 맞는 대피요령을 알아둔다면 화재 사고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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