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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공간, 놀이터. 
동생과 함께 놀이터를 찾은 튼튼이~ 
신나게 미끄럼틀도 타고,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런데!
비명소리와 함께 바닥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튼튼이. 
도대체 튼튼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행정안전부에서 분석한 '2017년 어린이 놀이터 사고유형별 사고현황'에 의하면, 추락사고 251건, 충돌사고 33건, 넘어짐 사고 24건, 이어서 미끄러짐, 얽매임의 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추락과 충돌, 그리고 넘어짐 사고!
어떻게 해야 이런 위험을 예방하면서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을까요?

놀이터에서 가장 인기 많은 놀이기구이면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 미끄럼틀.
미끄럼들을 탈 땐 반드시 계단을 이용해 한 계단씩 올라가야 해요. 
내려올 땐 거꾸로 타고 내려오면 중심을 잃고 추락하거나 머리를 부딪쳐 다칠 수 있으니 절대 거꾸로 타고 내려가면 안 돼요.
그리고 빨리 타고 싶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밀면 미끄럼틀 아래로 떨어져 다친 튼튼이처럼 추락사고를 당할 수 있어요. 
때문에 절대 밀지 말고 반드시 차례대로 내려가야 합니다.
오르는 기구는 기본적으로 높이 자체가 성인의 키를 훌쩍 넘기 때문에 추락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올라갈 때는 중심을 잃지 않도록 양손으로 잡고 천천히 한발씩 올라가야 합니다.
또한 위에 있는 사람의 발을 잡거나 흔들지 않아야 해요.
꼭대기에 서있거나 누워있지 말고 그 위에서 친구를 잡거나 미는 행동도 절대 금물입니다. 
내려올 때는 더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절대 뛰어내려서는 안 되고 발을 헛디디지 않도록 아래를 확인 하며 천천히 한발씩 내려와야 합니다.
또한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미끄러지기 쉬우니 놀이기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음은 충돌과 넘어짐 사고 위험이 높은 그네인데요.
그네의 경우 서서 타거나 무릎을 이용해 탈 경우 넘어질 수 있으니 그네를 탈 땐 반드시 앉아 탑니다.
그네 줄을 꼬면서 타는 친구들이 참 많은데요. 
그러면 그네 줄에 옷이나 손이 끼거나 얽매일 수 있으니 줄을 꼬지 않고 꼭 그네 좌석 한가운데에 앉아 양쪽 손잡이를 잡고 타야 합니다.
내릴 때 역시 그네가 완전히 멈춘 후 내리지 않으면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멈춘 후 내립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그네 주변에 접근하면 부딪혀 다칠 수 있으니 움직이는 그네와 떨어져 안전선 밖으로 다닙니다.
미끄럼틀에서 내려온 뒤에도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도록 빨리 비켜줘야 합니다.
한편 시소에서 놀 땐 한 쪽 사람이 갑자기 일어서면 반대쪽 사람이 떨어져 다치게 되므로 시소가 움직일 때는 절대 뛰어내리지 않아야 하고 내릴 때 상대방에게 미리 알려 천천히 내려야합니다.

36개월 미만 영유아의 경우엔 보호자와 함께 놀이를 마칠 때까지 보호 및 관찰을 받아야 하고요.
놀이터에서 놀 땐 놀이에 부적합한 끈이 달린 옷 또는 슬리퍼 등을 착용하거나 책가방, 장난감 등을 소지한 채 놀이기구를 이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미끄럼틀의 경우 줄넘기 줄 등을 목, 몸통 등에 감거나 옷끈을 늘어뜨린 채 타지 않도록 해야 해요~
놀이기구는 차례대로 이용하고, 사용인원을 초과해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흙이 있는 곳에서 앉아 놀 경우, 날카로운 유리나 금속조각, 동물의 분뇨 등이 있거나 다친 사람이 발생했을 땐 놀이를 중단하고 즉시 주위의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해요.
고무매트 등 인공 바닥 재료의 경우는 파헤치거나 떼어내지 않아야 하고 놀이기구에도 낙서하거나 부착물을 훼손하지 않고 소중히 아끼며 이용합니다.
끝으로 놀이터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전신문고'에 신고를 하면 되는데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에 들어가거나 스마트폰에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해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요소들을 신고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놀이터 안전 주의사항!
이제~ 보다 더 안전하고 즐겁게!
친구들과 신나는 놀이를 즐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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