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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4 남양주소방서 재난예방과 신혜정 소방관
네, 상가 1층에서 시작된 화재가 상가 2층으로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연기가 매우 심하고 화재가 계속 확대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안에 이제 이마트라든가 수영장 같은 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 있다 보니까 인명 수색 과정에 굉장히 힘을 많이 쏟았는데요. 시민분들께서 화재 사실을 서로 공유하고 알리면서 본인만 대피하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함께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00:46 
불났어 불! 불이야! 불이야! 주말을 맞아서 큰 마트에 장을 보러 갔어요. 장을 마치고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데요. 반대편 쪽을 보니까 불과 연기가 쏟아져서 내리는게 보였어요. 그래서 눈앞에서 바로 그걸 보니까 너무 놀라서 빨리빨리 하면서 차를 옮겼는데 아까 그 불이 제 쪽에서는 잘 보이는 불이었는데 기다리는 차라든지 거의 일 층 상가들이 많았는데 거쪽에서 저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겠더라고요. 그래서 빨리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깐 차를 멈추고 나와서 크게 불이야! 불이야! 소리 지르고 수신호로도 그렇게 하게 되었고 그러고 나서 뒤를 보니까 검은 연기가 어느 순간 제 차 뒤까지 바로 쫓아왔더라고요. 그래서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서 타서 나오면서 경적을 크게 울리면서 나왔어요. 혹시라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으면 이거 사실 알려야 될 것 같아서 경적을 크게 올리면서 나오게 되었고 저희 아내가 옆에 타고 있었는데 저 아내는 옆에서 119 신고를 같이 이렇게 했습니다. 제가 사실은 초등학교 교사이거든요. 

02:07
 예, 그래서 항상 아이들한테 안전 교육을 항상 하거든요. 그래서 불을 발견했을 때는 일단은 바로 불이야 크게 외치고 주변 사람들한테 알리고 119에 신고. 이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겪어보니깐 확산되는 속도가 엄청 빠르더라구요. 그래서 초기에 발견한 사람이 최대한 빨리 알리면서 자신의 안전도 챙기면서 그렇게 학교에서 배운대로 한다면은 더 큰 피해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02:52
규모가 축구장 세 개 크기였고요. 상가 등 중 삼만여 제곱미터가 타고 아파트 360여 세대 중 300 세대가 그을림 피해를 입은 사건입니다. 

03:20 남양주소방서 평내119안전센터 안희준 소방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고교의 지상으로 투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화재로 인해서 옥외로초고층 건물 같은 경우는 중간에 피난 안전구역이 마련 되어있는데 피난 안전 구역은 외부와 공기가 통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질식 등의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고층 건물을 이용했을 때 피난 계단, 피난 엘리베이터 그리고 안전 구역 등의 위치를 숙지해 놓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화재 대피에서 안전한 곳에서 119로 신고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행동입니다. 화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입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화재 안전 수칙을 평소에 숙지하시어 안전한 생활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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