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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지영입니다. 요즘 겨울이 코앞에 온 듯 부쩍 추워졌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소방관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00:14
네, 안녕하세요. 조치원 소방서 소방관 오동양이라고 합니다. 우리 친구들한테 쉽게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 안전한 tv 에서 준비하신 영상이 있다고 하는데 함께 보시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00:31
 어이구, 저라면 뭐 잡고 싶어. 

00:45 
영상을 지금 함께 봤는데 위험한 상황이 굉장히 많았어요. 이런 상황은 보통 어디서 많이 발생이 되나요? 

00:54
네, 그 얼은 땅이죠. 겨울철에는 눈이나 비가 내려도 날씨가 춥기 때문에 금방 땅이 얼게 됩니다. 바닥이 얼게 되면 미끄러져 넘어지는 낙상 사고가 많이 드러나게 되는데요.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01:10
아까 영상에서 봤는데 주머니에 손 놓고 가시는 분이 있더라고요. 주머니에서 손 빼기 

1:16
네, 기본적으로는 주먹에서 손을 빼고 걷기 그리고 보폭을 줄여서 종종 걸음으로 걸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외출 전에는 구두나 슬리퍼보다는 운동화나 등산화 같은 안 미끄러지는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한데요. 중요한 것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분들이 많은데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게 되면 넘어져도 크게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보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야 합니다. 

01:42
특별히 잘 어는 곳이 있을까요? 

01:44 
네, 어두운 곳과 그늘진 곳을 주의해야 되는데요. 얼음도 크게 형성이 돼 있고 또 확인이 쉽지도 않아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01:52 
그러면 집 앞에 얼어 있는 곳이 있으면 조금 무섭기도 하고 이걸 빨리 없애야 될 것 같은데 뜨거운 물을 부으라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있어요. 이건 어떤가요 

02:03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은 제일 위험한 행동 중에 하나입니다. 

02:07
왜죠 

02:08
얼음이 훨씬 빨리 얼게 되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물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많아 영하에서는 에너지를 훨씬 빨리 방출하기 때문에 찬물보다 빨리 얼기 때문이죠. 

02:19 
그러면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02:22
모래나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02:25 
넘어지는 게 어쩔 수 없다면 덜 다치는 방법 뭐 이런 거 있을까요?

02:30
앞으로 넘어지기 보다는 손목보다는 무릎을 먼저 바닥에 대는 것이 손목 골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로 넘어지게 된다면 꼬리뼈나 척추골절 또 심하면 뇌진탕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엉덩이나 머리보다는 등 먼저 담는 것이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02:48 
일단 넘어지면서 이걸 생각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노력하면서 넘어져야겠네요. 겨울철에 화상 사고가 많다고 들었어요. 준비된 이미지가 있다고 하니까 한번 볼까요? 

02:59 
네 

03:00
왜 약간 이거는 핫팩 같은 걸 위에 올려놓은 거 같죠? 저 이거 고데기에 한 번 저 손대인 적 있는데, 딱 이렇게 됐어요. 진물 나겠는데.

03:15
이미 다 까인 것 같습니다. 까가지고 껍데기 벗겨진 거 같습니다. 

03:20
이제 날씨가 추워지니까 핫팩이나 전기난로 그리고 이제 장판 까니까 저온 화상이 많이 일어나는 거 같아요. 정확히 저온화상이 뭔가요 

03:31
 뜨거운 불이나 끓는 물 같은 것에만 화상을 입는다고 생각하시는데 낮은 온도 핫팩이나 아니면 전기난로 같은 거에서 장시간 피부가 손상을 받아 화상을 입게 되는 걸 말합니다. 단기간에 데이는 게 아니라 장시간 화상을 입기 때문에 일반 화상보다 상처가 훨씬 깊고 그리고 회복하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03:53 
따뜻한 거에서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얘기군요. 네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따뜻한 데 데이면 사실 바로 인지하기도 힘들고 티도 안 날 것 같은데 이런 저온 화상은 어떻게 해야 되나요? 

04:05
 말씀하신 것처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화상이 걸리게 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간지럽거나 색소 침착이 되거나 그걸 방치하게 되면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물집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또 심할 경우에는 피부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04:25 
알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04:27 
저온 화상 대처하는 방법은 일반 화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단 찬물에 열기를 빼고 그 화상 정도에 따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집 같은 경우에는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절대 집에서 터트려서는 안 됩니다. 

04:42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더 좋을 거 같아요. 

04:45
 네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저온화상은 전기장판에서 많이 생깁니다. 사용하실 때 얇은 이불이나 담요를 깔고 사용하시는 게 중요하고 절대 피부가 직접적으로 접촉하게 사용해선 안 됩니다. 또 전기 난로 같은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너무 가까이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05:04
핫팩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05:07 
붙이는 핫팩 같은 경우에는 피부와 직접 접촉해서 사용하면 안 되고요. 얇은 옷이라도 중간에 하나 두고 그 위에 붙여서 사용하시는 게 좋고 일반적인 그냥 들고 다니는 핫팩 같은 경우에는 저희 너무 장시간 30 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05:22
사실 겨울철에는 동상을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동상에 대한 자료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까 한번 볼까요? 귓볼이 빨갛게 부어올랐어요. 

05:38
 괴사한거죠. 조직이 

05:40 
저 이런 자료는 처음 봐요. 탱탱 부어 오르는군요. 동상이 걸리면 보통. 겨울철에 엄청 추워서 추워 죽겠다. 이 정도는 느껴보지만 이렇게 사진처럼의 동상은 처음 보거든요. 흔히 일어나는 일인가요 

05:56 
생각보다 동상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스키나 썰매를 타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눈이 내리게 되면 눈싸움을 하고 눈사람을 만드는데 그런 활동을 할 때 동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06:10 
근데 저는 학생일 때 눈사람 만들 때 손이 빨개진 적은 있는데, 저 정도까진 아니었거든요. 좀 많은 시간 해야 동상이 걸리는 거겠죠. 

06:21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걸리는 거기 때문에 개인 차이가 좀 큽니다. 

06:26 
제가 건강한 거군요. 그러면 동상이 걸렸을 때 또 비비거나 긁거나 하면 안 된다고 들었어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06:37
동상이 걸리면 피부 조직이 얼어 얼음인 상태가 되기 때문에 만지거나 문지르면 피부 손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06:44
그러면 가만히 놔뒀다가 병원에 가는 게 제일 좋겠죠. 

06:48
그런데 가만히 나두시기보다는 초기 응급조치를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급속 재가온법이라고 해서 따뜻한 곳으로 가셔가지고, 따뜻한 물에 20 분에서 40 분 정도 담가두신 다음에 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습니다. 

07:00 
그러면 핫팩은 좀 뜨겁잖아요. 핫팩 같은 거 얹어 놓으면 안 돼요. 

07:06
동상이 걸렸을 때는 피부의 감각이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불을 쬐거나 핫팩이나 뜨거운 물체에 바로 되게 되면 피부 손상이 심해질 수가 있습니다. 

07:16
 따뜻한 물에 손을 식혔다가 병원에 가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군요. 

07:20
 더 좋은 방법은 식히면서 담가놓면서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07:24 
담가놓고 그러고 있는게..

07:26
바로 병원으로 가시는 게 

07:27 
물을 구할 수가 없다 물을 때는 어떡하죠. 

07:32
신체주의에서 겨드랑이가 체온이 높은 곳 중에 하나기 때문에 손에 걸렸을 때는 겨드랑이에 손을 껴서 이제 체온으로 녹이는 게 도움이 됩니다. 

07:40 
그럼 물이 없을 때는 겨드랑이에 껴라. 잘 끼고 다닐게요. 오늘 소방관님께서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셨는데 어떠셨나요? 

07:51 
네 겨울철 안전사고 미리 예방하고 대응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07:56
안전사고 잘 대비해서 즐거운 겨울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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