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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수칙] 계곡 및 하천에서의 물놀이 안전수칙

2019-07-26 21:36:14.0

계곡, 강˙하천에서 물놀이할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알아보시고 시원한 여름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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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훌쩍 넘는 여름날.
더위가 내리 지속되다 보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바로 물놀이.
상상만 해도 더위가 날아갈 것 같은데요.
안전을 지키지 않으면 즐거움 대신 아찔한 위험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의 생명과 같은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더위를 피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물놀이. 
흔히 찾는 곳이 강이나 하천, 계곡, 해수욕장인데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14년에서 2018년 물놀이 사망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강이나 하천, 계곡에서 발생한 사망사고가 거의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이렇게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이유는 그만큼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강이나 하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때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계곡의 경우는 눈에 보이는 것과 실제 수위가 많이 다를 수 있어 다이빙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계곡물은 물이 맑아 바닥이 잘 보이지만 계곡 바닥의 바위나 돌, 이끼 등으로 인해 시각적으로 혼돈이 생길 수 있고 계곡 주변에는 나무가 많다 보니 나무 그늘로 인한 음영으로 마치 물이 깊은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무심코 뛰어든 물의 깊이가 실제로 얕은 경우가 많아 자칫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계곡에서 일어나는 익사사고는 대부분 물속 소용돌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소용돌이는 물의 흐름이 급격하게 바뀌는 지점이나 떨어지는 물로 인해 깊은 웅덩이가 형성되는 곳, 주로 폭포 아래에 생기는데요. 
이 소용돌이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데다 2미터 이하의 얕은 곳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폭포 주변에서는 물놀이를 피해야 합니다.
계곡에선 익사 사고의 대부분 의외로 얕은 물에서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잠수하기 전 여러 번 숨을 크게 쉬는 과호흡을 하다 보면 체내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체내 산소가 부족해도 뇌에서 숨이 찬 걸 인지하지 못해 순간 의식을 잃게 됩니다.
이때도 뇌는 계속 숨을 쉬기 때문에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물이 폐로 들어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데요.
물속에서 잠수하기 좋아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강이나 하천, 계곡에 비가 많이 내린 후에는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물의 흐름이 바뀌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소용돌이가 발생하거나 깊은 곳으로 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비온 후는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계곡 물놀이 안전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근래 자주 보이는 국지성 집중호우의 피해는 강이나 계곡에서 역시 치명적인데요.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리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꼭 미리 확인합니다.
두 번째, 주의력과 신체반응 속도를 떨어뜨려 위험할 수 있는 음주를 할 경우엔 절대로 물에 들어가지 않으며 식사 직후에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계곡은 바위나 이끼로 인해 미끄러질 수 있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슬리퍼나 맨발 보다는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며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네 번째,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을 적신 후 들어가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면 더욱 더 안전을 지켜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데요.
안전한 구역에서만 물놀이를 해야 하는 것은 기본!
물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2명 이상이 같이 들어가야 위기상황에서 도와주거나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 자신의 허리 높이 이상의 물은 피하고 허리 높이 아래의 물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물놀이 중에 다리에 쥐가 나거나 미끄러졌을 때 몸의 무게중심을 잡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이빙을 할 시에는 반드시 물의 깊이를 확인하고 수위가 낮은 곳에서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한 번에 장시간 물놀이를 하게 되면 저체온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에 소름이 돋거나 몸이 떨리고 입술이 파래지는 저체온증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물에서 나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게 되면 주위에 소리쳐서 알리고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합니다.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튜브나 스티로폼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해서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준 후 물 밖에서 구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린이들끼리 물놀이를 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금물!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를 착용하도록 하며, 사전에 충분한 안전교육을 통해 물놀이 기본을 지키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수영뿐 아니라 서핑, 래프팅, 스노쿨링등 다양한 수상레포츠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마니아층이 늘었는데요.
수상레포츠의 스릴만큼 동반하는 위험성도 큽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안전사고율이 이를 증명해주는데요.
레포츠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 일수록 필요한 강습을 충분히 받아 나를 스스로 지킬 수 있을 정도가 됐을 때 시도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경험과 실력을 믿고 무리하게 즐기는 것은 금물. 체력을 무시한 과도한 활동이나 재미삼아 하는 경쟁 등 자신을 과신해서 하는 모든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기본 중 기본입니다. 
스릴과 안전을 동시에 지키고 싶다면 안전장비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수상레저 사고로 가장 많이 손상된 부위는 ‘머리 및 얼굴’이라는 조사결과도 있듯이 안전모와 구명조끼는 꼭 갖추고 임해야 합니다.
가급적 2명이 한 조가 되어서 위기상황에서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행동합니다.

물놀이를 하기 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할 목록!
물의 깊이와 온도 유속 확인은 필수!
음주나 식사 직후는 아닌지!
열이 나거나 몸이 아픈데는 없는지!
준비운동은 했는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는 착용했는지!
물가에 여러 명이 함께 있는지!
사고 시 도움을 청할 데가 있는지!

자, 기억해 두셨나요?
우선 안전이 보장되어야 즐거운 놀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시 되돌이킬 수 없기에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
해마다 반복되는 불상사가 없도록 하기 위해선 나 스스로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안전 수칙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로 그 과정이 물놀이의 첫 시작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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